프랑스는 약 2주전부터 전국적으로 석유 대란에 빠졌습니다. 프랑스 전역에 있는 주유소가 문을 닫고 파업을 하고 있는데요. 파리 와 일드프랑스 수도권과 북부 지역은 45%, 전국으로 확대하면 약 30%의 주유소에 기름이 없어 주유소가 문을 닫고 있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혹시라도 동유럽에서 일어나는 전쟁때문이 아닐까 생각되지만, 이는 동유럽에서 일어나고 있는 전쟁과는 아무 상관이 없는 일로 프랑스 거대 정유사인 TOTAL의 직원들이 파업에 돌입했기 때문인데요. 아무리 데모나 파업이 일상화되어 있는 나라지만, 약 2주간 벌어지고 있는 파업으로 전 프랑스 국토의 기름이 공급이 안되고 있는 사태는 일상적인 일이 아닌 사건입니다. 프랑스 국민들은 차에 기름을 넣기 위해 영업을 하는 주유소를 알음알음 찾아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