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소식] 프랑스 파리도 집중호우로 난리네요.

저는 지금 한국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지만, 프랑스 파리도 집중 호우로 난리도 아닌 소식이 들려옵니다.

파리 지인들이 1주일 전 서울 물난리가 난 것을 걱정하여 카톡으로 안부를 물었는데요. 오늘은 제가 파리 물난리 소식을 듣고 거꾸로 안부를 묻고 있습니다.

https://m.facebook.com/lemonde.fr/videos/paris-les-pieds-dans-leau-pendant-un-soudain-%C3%A9pisode-orageux/450506003757728/

일시적으로 차단됨

https://youtu.be/vH0dRDjkUfQ

그래도 제 지인들은 피해가 없는 거 같은데, 어제 엊그제 한달강수량의 70퍼센트가 내려 갑자기 파리 시내에 물이 차올랐다고 합니다.

과거에도 비가 짧은 시간에 차오르면 범람을 자주 하곤 했었는데요. 파리는 배수시설이 정말 잘되어 있는 도시지만, 이런 배수시설이 넘 오래전에 지어져서 현재의 강수량은 예측이 할 수 없었겠죠.

가장 최근 2016년에 이런 스콜성 비가 쏟아져 내려 센강 주변이 통제되기도 했었는데요.

어제 오늘은 2016년 만큼은 아니지만, 파리의 중심 센느 강의 수위가 높아져 일부 다리가 통제되었다고 합니다.

전세계적으로 환경 변화와 기후변화로 평소에는 문제 없던 지역까지 이상기온 및 이상기후 현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이런 스콜성 강수는 아무리 평소에 대비를 한다해도 급격하게 쏟아지는 비로 속수무책으로 피해를 입기에 이래저래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그럼 이상으로 한국에서 보내드리는 파리 소식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