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생활 19년차, 파리 생활 15년차의 프랑스와 파리 정보 및 일상 공유 블로그

비지니스 문의 방명록,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paris_monsieur_oh, 유투브 : https://youtube.com/@parism-

프랑스에서/정보-소식 듣기

[프랑스 정보] 프랑스에 17년째 살면서 느끼는 것들

파리 외노자 2022. 5. 24. 05:57
반응형

프랑스 2005년에 온 후 프랑스의 소도시 부터 수도인 Paris 까지 3군데의 도시에 거주 하였습니다. 2005년 - 2006년 Tours (투흐) 라는 Loire (루아르) 지방이라고 고성지대가 있는 곳에서 , 2006년 - 2010년 Lyon (리옹) 이라는 프랑스의 경제로는 2대도시, 인구로는 Marseille(마르세이유) 다음으로 3대 도시에서 거주하였습니다. 그리고 프랑스의 수도인 파리에는 2010년부터 현재까지 살고 있습니다.

대충 17년쯤 살고 있는데요 그동안 프랑스에 살면서 느낀 것 들 한번 정리 겸 써볼까 합니다.

주제 및 테마는 큰 스케일부터 작은 스케일로 갈꺼 같긴 한데 뒤죽박죽 될꺼 같네요.


1. 유럽의 중심지다..
뭐.. 영국이나 독일이 들으면.. 뭐라 할꺼 같지만.. 정확히 말하면 상대적 지정학적으로 중심입니다..
국경을 마주하고 있는 나라가.. 스페인.. 이태리.. 스위스.. 룩셈부르그.. 독일.. 벨기에.. 영국(?).. 이라..
유럽의 가장 중요한 나라(?)들하고 이웃들이라 지정학적 + 이유로 중심지입니다..


2. 땅이 넓고 기후가 좋다..
면적이 643,801km² 입니다.. 대한민국은 100,210km² 이나 대략 6.5배입니다..
뭐.. 미국.. 러시아.. 캐나다.. 중국 만큼은 아닌데요.. 꽤나 커요..
북서쪽 Brest 에서 남동쪽 Cannes 까지 차로 1400키로 정도 되요..
대서양과 지중해를 끼고 있고.. 피레네 산맥과 알프스 산맥등을 빼면 대부분 평지에 가까운 좋은 땅을 가지고 있고..
영국이나 독일에 비해.. 기후가 상당히 좋습니다..
나름 농업 강국입니다..



3. 인구는 생각보다 적다..
2020년에 6739 만명이니.. 대한민국이 5178 만명보다.. 면적은 6.5배 넓은데.. 인구는 1.4배 많아요..
전 처음에 1억은 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별로 안 많았어요..
8천만의 독일.. 7천만의 영국 다음으로 인구가 많습니다..


4. 출산율은 대략 2.0 명으로 유럽내에서도 출산율이 손 꼽히는 나라..
몇년전 기사엔가 20년만인가 2.0이하로 떨어졌다고 하던데..
첫째 유치원 데려다 줄때 보면.. 얼라들이 최소 2명인 집이 대부분입니다..
얼라가 3명 인 곳도 보는데.. 그저 존경심이 들뿐.....


5. 월급이 생각보다 적다..
내노라 하는 선진국이긴 하지만.. 최저임금이 2022년 5월부터 시간당 세전 10.85유로 입니다.
월로 따지면, 세전 1645.58유로(세금 대충 20프로), 세후로는 1302유로, 한화로는 약 175만원 정도 되겠네요.
서유럽 선진국중에서도 낮은 편입니다..
대졸차 초임이 세후 평균 24000-26000유로로.. 월 2000 - 2200유로가 정도 됩니다.
참고로 평균월급은 세후 기준으로 29 088유로, 월 2400유로 정도입니다.

상위 10프로 기준은 세후 기준으로 다달이 3700유로의 월급을 받는 사람입니다.


6. 휴가는 많다..
법정 노동시간 주당 35시간.. 한달 일하면 2일이 휴가로 주어집니다.. 즉 1년에 25일.. 5주가 휴가로 주어집니다..
근데 이런 노동조건은 단순 사무직이고.. 대부분 대기업은 39시간 짜리 계약서를 쓰니..
회사마다 틀리지만 보통 월차가 한달에 1-2일 정도가 더 주어집니다.. (저희회사는 월차 1년에 23일)
저는 대충 1년에.. 7-8주 정도 휴가를 가는 거 같은데요.
여름에 4주.. 봄에 1주.. 크리스마스때 2주는 기본으로 가고.. 나머진 때에 맞춰서 갑니다.

그래서 8월엔 대부분 협력업체도 쉬고 해서 일이 안되고.. 크리스마스때도 마찬가집니다..
근데.. 이건 대부분 유럽 국가가 마찬가지..



7. 세금은 많이(?) 낸다..
평균 월급 번다고 가정하면.. 기본적으로 22프로 띄어 갑니다..(저는 25프로 기본)

1년에 한번 작년 소득 신고를 해야 하고, 기 기준으로 주민세와 거주세, 소득세가 추가로 산정됩니다.
2018년인가 부터 주민세와 소득세는 원천징세로 바뀌었는데..
저는 보통 기본 25프로가 월급에서 세그이 나가고, 주민세, 거주세, 추가 소득세 해서 대충 33프로가 나가는 거 같네요.



8. 세금 많이 내니 복지는 좋다?
Oui ou Non 인데..
당연한거지만.. 저소득층은 혜택을 가장 많이 받고.. 소득이 높은 사람은 그 만큼 내는 세금에 비해 적게 받죠..


9. 의료보험비는? 응급실은?
의료보험은 기본 의료보험이 70프로를 환불해주는 시스템입니다..
얼라 땜시 응급실 가면 2시간은 기본으로 기달립니다..
몇년전에 가장 길게 기달린 적이 있는데..
첫째가 볼따구가 부어서 소아과 응급실 갔더니..
2시간 기달리고.. 인턴이 본인 담당 아니라고.. 소아 정형외과로 보내서 2시간 기달리고..
다시 전문의가 보더니.. 추가로 이비인후과 가서.. 2시간 기달려서..
총 기달린 시간만 6시간으로.. 아침 7시에 병원 도착해서 오후 3시에 끝났습니다.. ㅋ
특별한 검사만 아니면 대부분 공짜입니다..


10. 공립 유아원 보내기 어렵다
겁나 어렵습니다.. 여기도 전쟁입니다..
파리 시내 커플 자녀들 중 공립 유아원 보내는 비율이 10프로 미만입니다..
우선권은 워킹부부.. 학생.. 즉 도움이 필요한 순입니다.. 외벌이면 가장 마지막 순위입니다..
그래서 많은 커플이 내니를 쓰던지.. 사설을 보내던지.. 나라 지원 받는 사설유아원에 보냅니다..
가격은 소득에 따라 달라지고 소득구간에 따라 전체 소득을 7구간으로 나누는데

평균 월급(한달에 세후 2400유로) 받는 다고 가정할때.. 한달에 대략 250유로 정도 나갑니다..
부부가 합쳐서 세후 5000유로 정도를 벌면 유아원비로 한달에 대략 700유로 정도 냅니다..


11. 학제는?
의무 교육은 만3세부터 시작되는 3년제 유치원을 시작으로.. 초등 5학년.. 중학교 4년.. 고등학교 3년제입니다..
대학교는 학사 3년에.. 석사 2년이 해서 5년제입니다.. 석사가 의무는 아니나.. 대부분.. 합니다..


12. 고등학생이 대학생 같다..
실제로 고등학생 되면 클럽 다니고 그럽니다.. 고등학생이랑 성인이랑 구분이 안됩니다..
저보다 나이 많은 친구네 놀러 갔다가.. 금요일 저녁에 나간다는 딸내미 외모 보고 깜놀했습니다..
밤에 나간다 길래 당연 대학생인줄 알았는데.. 중3이었습니다.. ㅋ
물론 모든 고등학생이 다 클럽에 가는 건 아닙니다.. 오해하지 마시길요..
제일 유행에 밈감하기도 하고 제일 외모에 신경쓰고 다닙니다..


14. 대학생은 가난하다..
프랑스에서 제일 부자는 고등학생일겁니다..
대학생부터는 집값만 부모한테 지원 받으면서 알바해서 지내는 애들도 많거든요..
고등학교때 제일 잘나가는 줄 알고 남의 눈 의식하면서 과장되게 행동하고 멋 부리고 다녔다면..
대학생들은 좀 더 건설적인 미래를 바라봅니다..
그리고 프랑스 대학은 학년 올라가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공부를 열심히 합니다..
제 와이프 학교 같은 경운 학사부터 다시 시작한 케이스인데
100명이 1학년으로 들어와서 석사때는 20명이 안되게 졸업했습니다..
물론 그들이 안논다라는 건 아니지만.. 조금더 자신을 만들어 가는 과정에 집중합니다..


15. 외모에 신경 많이 쓰나?
많이 씁니다..
유행이 있긴 하지만.. 모든 이가 그 유행을 따라 하지는 않습니다..
그 유행을 본인 것 만으로 소화 시킵니다..
그리고 인위적인 아름다움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추구합니다..


16. 프랑스 여자 이쁘나?

프랑스식 섹쉬 Mélissa Theuriau


뭐 어느 나라를 가든 미녀는 있죠..
프랑스는 미국식 아름다움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아름다움.. 즉 엘레강스 합니다..
굳이 유럽 미인들을 구분해 보자면..

프랑스 - 엘레강스하게 이쁘다
이태리 - 섹쉬하게 이쁘다
독일 - 크고 이쁘다
스페인 - 작고 아쁘다
영국 - 크으으고 이쁘다


17. 프랑스 남자 잘생겼나?
관심 없습니다..

반응형




18. 동거 많이들 합니다..
대학생부터는 보통 집 밖에서 나와서 독립해서 사는 게 일반적입니다..
그래서 대부분 커플은 경제적인 면도 있고 동거를 시작 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내가 얘랑 깊은 관계로 발전할꺼 같다..라고 생각하기 시작하면 동거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합니다..
어릴적 치기로 쎈적 하느라 하는 애들도 있습니다..
부모가 뭐라 할 순 없지만.. 제 친구 여동생이 남자친구랑 동거 시작한다고 하니.. 엄마가 슬퍼하긴 했습니다..


19. 성에 대해 개방적이냐?
남자든 여자든 아무나 하고 막 자는 그런 개방적인 모습이 아니라.. (뭐.. 그것도 본인 선택)
여자들도 성에 대해 당당하고.. 원할땐 원하는 모습입니다..
본인이 원하는 걸 하는 건.. 그게 문란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개방적이지만 본인의 선택에 책임지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피임 "절대로" 합니다..


20. 피임은 콘돔은 기본이지만.. 여자들이 피임약을 많이 복용하는 편입니다..


21. 생각보다 남자들이 순수(소심)합니다..
"파리로 가는 길" 이란 영화를 보면.. "프랑스 남자" 에 대해 거시기 하게 묘사를 해놨지만..
그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습니다..
제가 느낀 프랑스 남자들은 사랑에 순수하고 본인 감정에 솔직하고.. 눈물도 많고 합니다..
제 친구중에 한명은 본인이 프로포즈 하며서 울었습니다.. ㅋㅋㅋㅋㅋ 평생 놀릴거리입니다..
제 친구중에 한명은 얼라 태어나는 거 보면서 와이프한테 고맙다고 하면서 딸내미 안으면서 울었습니다..
제 친구중에 한명은 저랑 친한 학교 동창중에 모리셔스인이 자기네 나라 돌아가는 공항에서 같이 마중가서 울었습니다..


22. 여자들은 솔직하고 쎕니다..
본인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겁나 강합니다.. 가끔 무섭습니다..
길거리에서 남자 발로 막 차고.. 길거리에서 싸우면서 Ta guelle (따결! 입닥쳐) 이러면서 싸웁니다..
여자들이 화나서 가면.. 대부분 남자들이 쫄아서 이름 부르면서 쫒아 갑니다..ㅋㅋ
여자 - 남자 란 말 듣는 거 정말 싫어 합니다..

솔직한거와 싸가지 없는 건 틀린겁니다..


23. 남녀 관계에서 직설적으로 말한다..
즉.. 한국식으로 "음 괜찮아.." 는 NO 의 약한 부정문이죠.. ㅋ
프랑스는 대부분 "응.. 싫어.." 라고 말합니다..


24. 보통 데이트를 시작하는 방법은 클래식하게 극장이 되기도 합니다..
데이트를 시작하는.. 즉 썸을 시작하게 되면 첫데이트는 남자가 계산합니다..
3번 데이트때까지 아무일 없으면.. 그건 쫑!

덧치페이는 친구들끼리만..


25. 프랑스식 인사인 Bisou (볼을 맏대면서 쪽! 소리 내면서 인사하는 법) 하다가.. 친구들끼지 장난으로 뽀뽀 하기도 합니다.



26. 여자들도 남자들이 하는 거 다 한다..
여자 - 남자에 대한 구분 짖는 거 싫어 하고 그런 소리 제일 듣기 싫어하니..
육체적으로라도 남자에게 밀리기 싫어 하고.. 여자라고 특권을 요구하는 것도 잘 없습니다..
직업적으로도 마찬가지입니다..
남자들만이 할 수 있는 직업이 있다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27. 중-고등학생들도 자기 주장이 강하다..
교육이 자립감을 심어주고.. 철학을 공부하고.. 틀리더라도(?) 자기 주장을 찾아가는 과정이 있으면 인정해줍니다..
그래서 자기주장이 강합니다..
고등학생이면 성인으로 간주해주고.. 성인에 말빨로 절대 안 딸립니다..
사회문제가 있으면 고등학생들도 등교 거부하면서 데모 하러 나옵니다..





28. 절대 사과 안한다.. 내로남불..
남을 배려하고 존중하지만.. 본인 위주로 생각하기 때문에.. 본인이 잘못해도 사과 절대 안합니다..
무단횡단하다 차량과 시비 붇어도 사과 안합니다.

경찰 앞에서도 무단 횡단 하고 담배꽁초 아무데나 버립니다..

 

29. 길거리가 드럽고 냄새가 난다..
수 많은 멍뭉이들의 똥오줌이 한몫하기도 합니다.. 프랑스는 집 화장실에 배수시설이 없어서 무조건 나와서 싸야 합니다..
개중엔 사람이 싸놓은 오줌도 있습니다.. 그래서 지하철에서.. 골목 구석구석에서 냄새 납니다..
멍뭉이랑 동급이냐? 프랑스 노상방뇨는 얘네들 문화입니다..
예전 동료랑 밥 먹고 돌아가다가 "길거리 정말 드럽다" 라고 말했는데.. 30미터 떨어진 쓰레기통 보면서..
"쓰레기통이 저리 멀리 있잔아.." 라고 말하는 족속입니다..


30. 길거리가 아름답다..
수많은 유럽 나라.. 도시들을 가봤지만.. 센강을 끼고 형성된 파리가 정말 아름다운 측에 속합니다..
많은 건묻들이 돌로 지어진 이유도 있겠지만.. 특유의 분위기가 있습니다..
물론 도시 스케일이 작아서 그렇게 느껴지는 것도 한 몫합니다..


31. 길거리에서 만나는 사람은 불친절하다??
다짜고짜 영어로 물어보는 것 보다는.. 프랑스 말로 먼저 Bonjour 라고 영어로 말하면 친절합니다..
처음 만나는 사람하고도 30분 이상씩 얘기할 수 있는 게 프랑스식 감성입니다.. ㅋ


32. 불어에 대한 자부심은 아니고 영어를 못한다?
그렇다라기 보다.. 처음 보는 사람을 만나면 기본적인 인사 부터 하는 것이 기본 예절입니다..
요즘 한국은 안하지만.. 모르는 사람이라도 건물 안이나.. 엘레베이터에서 마주치면 기본적으로 "Bonjour" 하고 인사합니다..
젊은이들(?)은 영어를 잘합니다.. 단 프랑스식 억양은 정말 못 들어줍니다.. ㅋ


33. 레스토랑에서 팁은 안줘도 된다
유럽은 대부분 안 줘도 됩니다..
주고 싶다면 일반 bar 나 관광지 레스토랑에선 동전 1우로 이하로 주면 충분합니다..
미슐랑 급 이상의 레스토랑에서 만족할만한 서비스를 받았다면 지폐를 주면 됩니다..



34. 유류세가 비싸다..
러시아 - 우크라이나 전쟁 영향도 있지만,
원래 프랑스 및 파리의 휴발유값은 비싼 편입니다.


일반 휴발유 95 - 2.12 유로
일반 휴발유 98 - 2.23 유로
디젤 일반 - 1.95 유로
디젤 고급 - 2.10 유로
한국차가 유럽 오면 25프로 정도 비싸집니다..


35. 소형차가 많다..
유럽에서 보통 제일 경쟁이 심한 세그먼트가 폭스바겐 골프.. 푸조 308.. 같은 한국에선 중소형 급입니다..
벤츠 E 클라스.. 베엠 5시리즈는 유럽에선 항공모함 대접입니다.

한국차 사는 사람도 은근 많고 요새는 한국 전기차 많이 탑니다.
요새는 특히나 한국 전기차들이 인기가 많습니다. (투산, 코나, 아이오닉, EV6 자주 보입니다)
가격대비 유수한 개런티.. 기아차 경우 7년 7만 보장..




36. 물가는 ?
사실 한국(서울)에서 떠나온지 너무 오래되서 잘 모르겠지만..
서울 갈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서울이 더 비싼거 같습니다..
그래도 파리 살다가 지방에 놀러가면 레스토랑이 하나도 안 비싸게 느껴집니다.


37. 집값은 비싸다..
요새 5년동안 한국 집값이 너무 올라서 비교하기가 애매해졌지만,
5년전만 해도 파리집값이 서울 집값하고는 쨉도 안되었습니다.
5년전에는 m² 당 9000유로가 평균값이었고, 한국 면적 단위인 평(3.3m²) 으로 치면 30000 유로, 약 4천만원
현재는 m² 당 약 11500유로, 평으로 치면 38000유로, 약 5천2백만원 정도 하는 거 같습니다.
평균값으로 가장 비싼 동네가 m² 당 15000유로, 가장 싼 동네가 m² 당 7000유로 정도 한다고 합니다.


전세제도는 전세계에서 한국에만 유일하게 있는 렌트 시스템이라,
일반 가정인 방2개짜리 60m² (실평수) 정도 집을 구하면 최소 2000유로는 생각해야 합니다..
m² 당 렌트비를 35-40유로 정도를 평균으로 생각합니다.


38. 신발 신고 집에서 생활하냐?
예전엔 그랬는데.. 요샌 얘네도 집에 얼라들이 있는 경우 실내에선 신발을 벗거나 슬리퍼를 싣는 추세입니다..
다만.. 외부에서 잠시 방문하는 배달원이라던지 그런 사람은 신발 싣고 들어옵니다... ㅡ,.ㅡ


39. 얼라들은 8시엔 늦어도 잠자리에 든다..
물론 8시 땡! 하고 잠들진 않지만.. 8시에 방으로 들어가서.. 지지고 볶던.. 뭔짓을 하던.. 방으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저녁은 부모들끼리 시간을 보냅니다..
한달에 한번정도는 내니가 집에서 얼라들 보고.. 부모들끼리 레스토랑 가서 시간 보냅니다..
보통 저녁식사로 외식을 하는 경우.. 특별한 경우 말곤 자식들을 안 데려 갑니다..


40. 변화에 진짜 느리다..
어느 선진국이나 마찬가지겠지만.. 사회 발전이 겁나 느립니다..
아직도 지하철에서 전화 안터지고.. 4G도 안되고.. 인터넷 신청하면 약속 잡는데 2주 걸리고..
Lyon 에서 Paris로 이사 왔을때.. 8월이었는데.. 전기 기술자들이 전부 휴가 가서.. 3주간 전기 없이 생활했습니다..
해떨어지면 자고.. 해뜨면 생활했습니다.. 무슨 구석기 시대도 아니고.. ㅋ
공무원하고 약속 잡으면 최소 2-3주 걸립니다.


41. 전체적으로 변화엔 느리지만 미국다음으로 UBER가 성공한 나라가 프랑스 일겁니다..


42. 프랑스 중산층의 기준.. 이라고 검색하면 이런 짤이 나오죠?


하지만 진실은 개뿔입니다..
주변 친구들과 동료들.. 은퇴한 분들한테 물어봤을때..
집은 파리 어느 동네에.. 자산은 얼마부터 튀어나오더군요..


43. 미국에서 Hey! 이러면서 멋진척 한다면.. 프랑스는 쿨한척한다..
다만 대부분 쿨한척만 한다.. 뒤에서 뒷다마 까고.. 서로 욕하고.. 알고보면 벤댕이 소갈딱지이다.


44. Oh! la! la! 는 생각보다 실생활에서 많이 안 쓴다..


45. 엄마들이던 아빠들이던 신생아던 지자식이던 남의 자식이던 애 앞에서 담배 핀다.


46. 생각보다 한국이 잘사는 걸 아는 사람들이 많다.


47. 한류가 정말 인기인가?
10년전만 하더라도 약간 Geek, 오타쿠 이런 아이들만 한국 문화를 좋아했다면,
요새는 한류가 정말 인기라 한국레스토랑 가서 한국음식도 많이 먹는 편이고, 영화도 많이 보는 편입니다.
몇년전 BTS 파리 내한했을때, 회사에서 청소년들 자녀 있는 부모들이 티켓 구해줄 수 있냐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이상 대충 느끼는 점들을 써 보았는데요.
어찌 재미있었을지 모르겠습니다. ㅎㅎ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