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후기를 쓰느라 3대가 함께하는 프랑스 남부 2주여행을 계속 연재를 하지 못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3대가 함꼐하는 여행기를 쓸 예정인데요. 부모님과 누나네 가족과는 Nice(니스)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부모님과 누나네 가족은 인천 - 파리 - 니스로 파리에서 비행기를 한번 갈아타고 오기에 오후 늦게나 도착을 하기로 되어있습니다. 한국 가족이 오기 전까지는 Hyeres(예흐) 라는 도시와 St-Tropez(생트로페)를 여행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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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res 를 떠나 Nice 에 도착합니다. 니스는 아시다시피 남부프랑스에서 최고 관광지요 휴양지중 한 곳입니다.
사실 저희 가족은 Nice를 그닥 좋아하지는 않는데요. 그 이유는 여름에는 너무 관광객이 많다 보니 프랑스 남부 특유의 느낌을 덜 느낍니다. 하지만 부모님도 누나네 가족도 니스는 처음 와보는 곳이라 아무래도 남부 프랑스에서 더 좋은 곳은 많지만 그런 곳은 덜 유명하기에 덜 유명한 곳보다는 유명한 곳을 가는 게 낫다라고 판단합니다.
숙소는 Airbnb를 통해 구했는데, 방이 4개이고 간이침대까지 있어서 10명 이상 충분히 묵을 수 있는 복층 구조이자, 니스 구시가지 중심가에 위치한 역사적으로 오래된 APT 로 구했습니다. 아무래도 대단위 가족이 움직이다 보니, 교통도 편하고 관광지와도 가까운 곳에 숙소를 구하는 편이 이래저래 편리합니다.
숙소에 짐을 풀고, 점심을 사 먹으러 나가 봅니다.
늦은 점심이고, 저녁에 한국에서 가족이 오면 저녁을 먹을 예정이라 간단히 먹을 것을 찾아 나섭니다.
저희는 보통 여행을 하면 가능한한 현지 음식을 먹으려 하는데요.
우연히 발견한 베이글 집인데, 니스식 샐러드를 판매하고 있어서 베이글과 니스식 샐러드를 테이크아웃 해와서 숙소에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물론 아이스크림집을 곱게 못 지나가는 첫째를 위해 젤라토 집에서 아이스크림으로 먼저 달래주고요. ㅎㅎ
한국 가족이 니스 공항에 도착될 시간이 와서 첫째 아들내미랑 마중을 나갑니다.
와이프는 그동안 저녁을 준비해서 온 가족이 몇년만에 모여서 저녁을 먹습니다.
이날은 정확이 무슨날이었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해변가에서 불꽃놀이를 해서 온 가족이 나가서 불꽃놀이를 봅니다.
오랜만에 가족이 모였으니 수다 삼매경 및 야밤에 맥주한잔 빠질 수 없죠..
첫날이라 시차 적응에 약간의 문제가 있었지만, 아침에 일어난 사람들은 숙소 바로 해변가를 아침에 산책을 합니다.
남부 프랑스 및 프랑스 바다를 올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새벽에는 할머니 할어버지 들이 새벽수영을 하러 나오십니다.
부모님은 무조건 한식을 드셔야 하시는 한식파인데, 그동안 많은 해외여행 중 그래도 현지에 가시면 현지식을 드시려 하십니다.
니스에는 5박을 머물렀던거 같은데 아침 산책을 마치고는 숙소 바로 앞에 있는 커피샵에 가서 아침을 먹습니다.
아침마다 장이 서기에 시장에 들려 그날 그날 먹을 신선한 과일들도 사옵니다.
그럼 본격적인 3대가 함께한 니스 시가지 및 주변 관광은 다음편에 계속 연재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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