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정보] 와인스펙타터(Wine Spectator) 선정 2022년 100대 와인 리스트

매년 세계 유명 와인 선별 업체인 Wine Spectator(와인 스펙타터) 에서는 세계 100대 와인을 선정하는데요. 올해에도 어김없이 지난 12개월동안 Wine Spectator(와인 스펙타터) 편집자들이 검토된 와인들을 조사하고 품질, 가치, 가용성 및 화제성을 기준으로 상위 100개를 선택하였습니다.

https://top100.winespectator.com/lists/

Wine Spectator's Top 100 Wines—All Lis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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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100대 와인은 유명하지 않은 와인보다는 이미 알려진 와인들을 대상으로 와이너리, 지역 및 빈티지를 선정하는데요.
와인스펙타터(Wine Spectator) 의 100대 와인 리스트는 1988년부터 시작되어 2022년까지 근 35년에 가까운 100대 와인리스트를 볼 수 있는데요. 30년이 넘는 동안 어떤 와인이 있었는지 확인하는 것도 은근 재미까 쏠쏠합니다.

전세계 와인을 대상으로 하며, 사실 선정 기준에 있어서, 흔히들 아는 와인들이 포함이 안되는 경우도 더러 있는데요. 사실 와인이라는 것도 호불호가 갈리기도 하고 개인의 선호도에 따라 달리기에 100대 와인이 객관적인 정확성을 가진다고는 할수 없을 듯 합니다. 그냥 재미로 한번 내가 마신 와인은 무엇이 있나 정도로 보면 될 듯 합니다.

그럼 2022년 와인스펙타터(Wine Spectator) 선정 100대 와인 리스트 보고 가시죠.

1등을 살펴 보면요.
미국의 유명 와인 산지인 나파벨리 Oakville 의 와인으로 Schrader Cellars 의 Double Diamond 이 선정되었습니다.

와인스펙타터(Wine Spectator) 평을 들어보면
"볶은 앨더와 쌉싸름한 코코아의 폭 넓은 폭으로 뒷받침되는 풍부한 자두, 보이젠베리, 뽕나무 향이 가득한 팩입니다."
"과즙이 풍부하고, 수줍음이 없는 스타일이며, 긴 피니시에도 충분한 향과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라고 하네요.


프랑스와 파리에 관한 블로그니 프랑스 와인만 다뤄보면요.
프랑스 와인중에서는 4위로 보르도 지방중에 하나인 St.-Julien(생 줄리앙)의 Château Talbot 2019가 가장 높은 순위로 선정되었는데요.
Château Talbot 는 과거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감독이었던 거스 히등크 감독이 좋아하는 와인으로도 유명합니다.

와인스펙타터(Wine Spectator) 평을 들어보면
"잘 구축되고 빈티지에 맞게 세련된 맛을 지닙니다, 레드 및 블랙 커런트 페이스트의 깊은 우물과 같은 깊은 풍미가 와인을 따라갑니다."
"미묘한 풍미, 담배 및 그을린 삼나무 향을 제공하며 마지막에는 군침이 도는 느낌을 남기며, 풍미있는 에코를 제공합니다."



7위로는 제가 후기로도 다룬 적이 있는 남부 론(Rhone)명산지인 Châteauneuf-du-Pape 의  Château de Beaucastel 이 선정되었는데요.
https://parismonsieuroh.tistory.com/293

[프랑스 여행] 코로나 를 뚫고 떠난 남프랑스(프로방스) 여름 휴가 2편 - 교황의 와인 Châteauneuf du

이 와인은 저도 몇번 마셔본적이 있는 유명한 와인입니다.

와인스펙타터(Wine Spectator) 평은,
"카시스, 체리 퓌레 및 자두 감소 풍미의 놀랍도록 순수한 디스플레이와 가죽, 앨더 및 말린 가리그의 실로 매우 부드럽게 엮인 매우 화려한 와인입니다."
"매끈한 피니시가 깊숙이 묻혀 있으며 과일이 울려 퍼지면서 따뜻한 돌의 흔적이 여운을 남깁니다."


그 다음으로 선정된 프랑스 와인은 10위에 오른 Louis Roederer 의 Brut Champagne Cristal 입니다.

샴페인계에서는 가장 유명한 샴페인중에 하나이며, 가격도 프랑스 내에서도 최소 250유로는 줘야 살 수 있는 최고급 샴펭니 중에 하나입니다.
저도 샴페인을 좋아는 하지만, 값비싼 샴페인보다는 중저가를 주로 마셔서 아직 마셔본 적은 없는 샴페인입니다.

와인스펙타터(Wine Spectator) 평은,
"이 생생한 샴페인은 잘 익은 블랙 체리와 만다린 오렌지 과일, 생 아몬드, 아니스, 카다멈 스파이스의 촘촘하게 짜여진 풍미와 허니컴의 터치와 함께 레이피어 같은 산도 덕분에 전면적이고 선형적인 정의를 보여줍니다."
"가늘고 크리미한 구개, 매끄러운 산도는 피니시까지 계속되며, 미네랄 식염수와 백악의 줄무늬가 제공하는 추가적인 요염한 특성은 입천장을 통해 추진력을 얻어 잘 절단되고 오래 지속되는 피니시로 입안에서 울려 퍼집니다."


원래는 10위내에 선정된 프랑스 와인만 쓸까 하다가, 이 와인이 있어서 하나를 더 쓰자면요.

바로 11위에 선정된 보르도 지방의 유명한 와인 생산지인 St.-Emilion(생떼밀리옹)의 Château Beau-Séjour Bécot 입니다.
이 와인 역시 제가 후기로 여러차례 언급을 한적이 있는데요.

보르고 현지에서의 와인 구매기
https://parismonsieuroh.tistory.com/249

[와인 추천] 프랑스 와인 구매 및 보르도에서 와인 구매하기

Château Beau-Séjour Bécot 의 시음기
https://parismonsieuroh.tistory.com/126

[와인 추천] Château Beau-Séjour Bécot (샤토 보세주 베꼬) - Saint Emillion(생테밀리옹)

그리고 생테밀리옹 여행기에서 까지 제가 정말 좋아하는 와인이고 아이들 빈티지도 모으고 있는 와인입니다.
https://parismonsieuroh.tistory.com/227

[프랑스 여행] 보르도(Bordeaux) 여름 휴가 - 프랑스 와인의 성지 생테밀리옹(St-Emilion)

그래서 이번 2022년 와인스펙타터 100대와인에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 기쁘더군요.

와인스펙타터(Wine Spectator) 평은,
"잘 익은 라즈베리, 자두, 보이젠베리 과일 풍미를 전달하며, 바이올렛, 레드 티, 달콤한 타바코 향이 늘어서 리프트와 범위를 더해줍니다."
"길고 날렵한 초크 라이닝 마감은 이 빈티지에서 쉽게 얻을 수 없는 순수한 느낌을 남깁니다."


사실 너무 전문적인 시음기 및 평은 복잡하게 설명을 하고 미사여구를 너무 많이 붙여서 참 난감한 경우가 많은데요.
10위안에 든 프랑스 와인인 총 네병의 와인중에서 Louis Roederer 의 Brut Champagne Cristal 샴페인만을 제외하고 3병인 Château de Beaucastel(샤토 드 보카스텔), Château Talbot(샤토 탈보) 그리고  Château Beau-Séjour Bécot(샤토 보세주 베코) 모두 마셔본 적이 있어서 이번 2022년 와인스펙타터(Wine Spectator) 100대 와인 리스트는 의미가 더 있었습니다.

리스트들을 보면 엄청 유명한 와인들이라 읽고 엄청 비싼와인들이라 해석하는 그런 와인들은 없는데요.
아무래도 와인스펙타터의 리스트 선정은 가성비를 많이 따지는 리스트라 그러한 거 같기도 합니다.

그럼 이상으로 와인스펙타터(Wine Spectator) 선정 2022년 100대 와인 리스트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고요, 저는 또 다른 와인 정보 포스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