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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추천] Château Beau-Séjour Bécot (샤토 보세주 베꼬) - Saint Emillion(생테밀리옹)

파리 외노자 2022. 4. 1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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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도 지방의 명산지중에 하나인 Saint-Emillion 마을의 Premier Grand Cru Classe B (프리미에 그랑 크뤼 클라세 B) 에 해당하는 Château Beau-Séjour Bécot (샤토 보세주 베꼬) 후기입니다.
제가 과거에 세컨와인은 아니지만 같은 도멘에서 가문의 3세대인 딸이 운영하는 와인에 대해 후기를 썼었습니다.

https://parismonsieuroh.tistory.com/60

 

Chateau Joanin Becot(샤토 조아낭 베코) - Castillon Côtes de Bordeaux(카스티옹 코트 드 보르도)

Chateau Joanin Becot(샤토 조아낭 베코) - Castillon Côtes de Bordeaux(카스티옹 코트 드 보르도) 후기입니다. Chateau Joanin Becot - 샤토 조아낭 베코 도멘 : Beausejour Becot (보세주 베코) 종류 : Red (..

parismonsieuroh.tistory.com


Château Beau-Séjour Bécot - 샤토 보세주 베꼬




도멘 : Château Beau-Séjour Bécot (샤토 보세주 베꼬)
종류 : Red (레드)
년도 : 2014
마을 : Saint Emillion(생테밀리옹)
지역 : Bordeauxe (보르도)
국가 : France
품종 : Merlot 80% (메를로), Cabernet Franc 15% (캬베르네 프랑) Cabernet Sauvignon 5% (캬베르네 소비뇽)
파커점수 : 93점
가격 : 60 유로

재구입의사 : 있음


샤토 보세주 베꼬 는 (Château Beau-Séjour Bécot)는 보르도 지방의 유명 생산지인 생테밀리옹 (Saint emilion) 의 프리미어 그랑크뤼 클라세 B (Premier Grand Cru Classe B)의 14개 와인 중에 하나입니다. 1955년부터 시작한 생테밀리옹의 와인등급은 4개의 Premier Grand Cru Classe A와 14개의 Premier Grand Cru Classe B 로, 그리고 일반 Premier Grand Cru Classe 로 나누어 집니다.

1986년 프리미어 그랑크뤼 클라세 B (Premier Grand Cru Classe B) 등급에서 일반 프리미어 그랑크뤼 클라세 등급으로 강등당했다가, 오랜 친구이자 유명 와인 컨설턴트인 미쉘롤랑 (Michel Rolland) 의 도움으로 10년마다 있는 등급 선정에서 1996년 다시 프리미어 그랑크뤼 클라세 B (Premier Grand Cru Classe B) 획득하였습니다.

2019년 방문 당시


현재는 Chateau Joanin Becot 의 소유주 이자 Becot 가문의 3세대인 Juilette Becot 와인 재배를 책임지고 있으며, 와인 컨설턴트는 미쉘롤랑 (Michel Rolland) 에서 토마스 뒤클로 (Thomas Duclos) 가 하고 있습니다.


생떼밀리옹 석회암 고원 지대의 점토층와 석회층에 위치해 있으며, 샤토를 주변으로 그들의 포토밭이 분포되어 있습니다. 친척와인인 샤토 보세주 뒤포 라가스 Chateau Beausejour Duffau Lagarosse 와 비교를 많이 당하는데, 미국의 유명평론가인 Robert Parker는 Chateau Beausejour Duffau Lagarosse 에 더 많은 점수를 주는 반면, 젠신슨 로빈슨이나 지니 조 리 같은 평론가들은 Château Beau-Séjour Bécot (샤토 보세주 베꼬) 에 더 많은 점수를 부여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Joanin Becot 와인을 접하고, 스토리를 찾아보다가 Beausejour Becot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와인의 포도 품종인 Merlot (메를로) 를 80퍼센트 이상 쓰는 와인으로, 색은 진한 루비색을 띕니다. 향은 생테밀링옹 특유의 오크통향과 커피향, 진한 검붉은 과일의 향이 납니다. 맛은 풀바디의 진한 맛으로 탄탄한 구조미를 갖춘 보르도 그리고 생테밀리옹 특유의 좋은 와인들의 맛을 갖추고 있습니다.

저는 보통 데일리로는 프랑스 현지가격으로 15유로대의 와인을 마시고, 저녁식사 방문용이나 적당한 시음기를 필요로하는 보관용으로는 30-50유로대, 그리고 두 아들들이 성인이 되는 해에 같이 마시려 구입하는 빈티지인 2014년과 2018년은 100유로 이상대의 장기보관이 가능한 와인을 주로 구입합니다.
Château Beau-Séjour Bécot (샤토 보세주 베꼬) 는 15-20년 보관이 가능한 와인으로, 60-70유로대에 구입이 가능한 고품질의 와인으로, 누군가 보르도 및 생테밀리옹 지역 와인을 추천해달라고 한다면, 꼭 추천하는 와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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