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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일상] 자동차 정기 점검 다녀왔습니다.

파리 외노자 2022. 3. 9.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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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는 2년마다 모든 자동차를 정기점검 해야 합니다. 새차던 헌차던 어떤 종류의 차량에 상관 없이 정기점검을 해야 하는데요.

정기점검의 여러 기준에서 하나라도 기준치에 못 미치면 수리해서 다시 점검을 해야 하고, 점검 기간이 지난 경우 단속에 걸리면 벌금을 내야 합니다.

코로나 이후 출근을 자차로 하기에 회사 근방 정기점검을 하는 곳에 예약을 합니다.

정기점검 센터 Autosur

프랑스는 일반 카센터나 판매대리점에서 혹시모를 꼰수를 위해 정기점검을 못하게 법으로 금지해 놓습니다.


리셉션에 들어가면 인테리어 신경 하나도 안 쓴 리셉션이 보이고요.


가격은 79.90유로인데, 뭐 이걸 정상적인 가격으로 결재하는 사람은 없고, 해당 사이트에서도 20프로 할인한 65유로 정도에 판매합니다.
저는 다른 사이트에서 61유로 정도에 구매하였습니다.


133포인트를 정검을 하는데요,
전체적인 외관에서 자동차 등록증과 번호판이 맞는지, 전조등이 나간 것은 없는지, 백미러는 작동을 하는지, 안전에 관한 것을 봅니다.

133가지 체크 항목
아이들 카시트는 다시 장착을 하라는 문구


테크닉 적인 면에서는,
연료가 잘 분사가 되는지, 브레이크는 몇퍼센트 효율로 작동을 하는 지, 얼라이먼트는 몇퍼센트 이상으로 맞춰져 있는지, 오염물질은 기준이상으로 나오는 지 체크를 합니다.

검사장 내부
첫번째 체크인 연료분사
브레이크 검사
오염물질 테스트



검사는 대략 45분 정도가 소요됩니다.

검사를 마친 제 차량


다행히 모든 검사기준에 충족하였습니다.
서스펜션 비율이 한쪽이 조금 더 치우진 결과가 나왔는데, 제 운전 습관 및 열악한 도로 사정에 영향을 받았으리라 봅니다.


그럼 2년마다 의무적으로 해야 하는 프랑스 자동차 정기점검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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