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집에서 달고나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몇일전 동네 한국슈퍼에 장을 보러 갔는데, 달고나 만들기 세트를 팔아 사왔습니다.

프랑스도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의 인기에 힘입어, 그렇잔아도 한류가 유행이고 사람들이 좋아하고 있는 중 인데, 오징어 게임 덕분에 이런 스트릿먹거리 까지 인기가 더 많아질 거 같습니다.
구성품을 보면

먼저 설탕을 다 녹이면 녹은 설탕을 판판하게 만들어주는 판이 있습니다.

여러가지 문양으로 만들 틀도 있구요.


하지만, 제 집에는 가스가 없었다 라는 슬픈 전설이 있으니,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만들어야 겠죠.
초를 꺼내 듭니다.

가스라면 몇십초면 녹을 설탕을 5분이상 가열해 줍니다.


중간에 일반 설탕이 다떨어져, 커피마실때 넣는 각설탕으로도 만들어줍니다.


국자는 이미 촛불로 시커멓게 변하고요, 설탕이 적당히 물처럼 되서 판에다가 펴줍니다.


이게 제가 먹을려고 만들었겠습니까, 아이 먹으라고 만든거죠.
첫째아이는 별을 해야 겠다네요.


어디서 본건 있어가지고 이쑤시개로 모양을 파내는데, 잘 될리가 있나요.

근데 저희동네에서는 이쑤시개 안 쓰고 손톱으로 톡톡 쳤던거 같은데 말입니다.
이것도 몇번 해보니 요령도 생기고, 잘되더라고요.

그럼 이상 파리에서 아이들과 만들어 먹은 달고나 후기 마치겠습니다.
반응형
'프랑스에서 > 일상보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파리 일상] 파리 에펠탑 앞에 활짝 핀 꽃 (30) | 2022.03.18 |
---|---|
[파리 일상] 자동차 정기 점검 다녀왔습니다. (18) | 2022.03.09 |
[파리 일상] 20대 대선 재외국민 투표 하고 왔습니다 (22) | 2022.02.27 |
[파리 일상] 한국에서 소포가 왔습니다. (13) | 2022.02.21 |
[파리 일상]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장애인 시위에 대한 생각 (8) | 2022.0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