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칼 여행] 포르투(Porto) 근교 남서쪽에 위치한 어부들의 마을 방문기

파리 외노자의 포르투칼 여행 이야기, 포르투(Porto) 근교 남서쪽에 위치한 어부들의 마을 방문기 

 

포르투에서 남서쪽으로 가면 어부들의 마을이라는 작은 어촌 마을이 나옵니다. 과거에는 대서양에서 포르투로 들어오는 입구에 위치해 있었기에, 어부들이 자리를 잡은 동네였다고 합니다. 

 

과거에 포스팅하였던 해산물 생선구이 맛집 역시 이곳 마을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포르투 맛집] 석쇠에 직접 구워주는 포르투 해산물 생선구이 맛집 - Casa do Pescador(카사 도 페스카도르) (tistory.com)

[포르투 맛집] 석쇠에 직접 구워주는 포르투 해산물 생선구이 맛집 - Casa do Pescador(카사 도 페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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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칼 여행시에는 대부분 우버 및 택시를 타고 다녔습니다. 대중 교통보다는 4인 가족 기준으로 택시가 가성비가 뛰어났습니다. 

 

 

마을 입구에 도착합니다. 

 

 

마을 입구에서 저희 가족을 맞이해준 곳은 바로 공동 빨래터였습니다. 

 

 

과거에서부터 이 어부의 마을에서는 이렇게 공동 빨래터를 이용했었다고 합니다. 

 

 

본격적인 포르투 어부들의 마을을 구경하기에 앞서 마을입구에 있는 카페에 들어가봅니다. 

 

 

날씨가 더워 아이들은 아이스크림을 사주고 어른들도 잠시 쉽니다. 

 

 

와이프는 에스프레소 한잔을 시키고, 저는 포르투 와인을 종류별로 마셔봅니다. 

 

 

잠시 휴식을 취했으니, 어부들의 마을 구경을 하러 가봅니다. 

 

 

마을 입구에는 사람들이 쉽게 삼삼오오 모이는 작은 광장이 위치해 있습니다. 

 

 

이런 광장에는 역시나 작은 카페와 담배가게가 있습니다. 

 

 

바다를 바로 앞에 두고 있지만, 바로 뒤에는 작은 산이 있어서 뒤에도 마을이 있습니다만, 저희는 바닷가 바로 앞의 마을에만 가볼 예정입니다. 

 

 

포르투칼의 마을들은 벽면이 타일로 장식되어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포르투 어부들의 마을 역시 대부분의 집들이 타일로 장식되어져 있습니다. 

 

 

마을은 한적합니다. 아직도 어부들이 거주하는 지 생업으로 수산업에 종사하는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마을에는 세개의 길이 마을을 종단해 가는 데, 그 길을 중심으로 짐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습니다. 

 

 

군데 군데 카페와 레스토랑들이 있어서 잠시 휴식을 취하거나, 관광객들이 구경하기도 좋습니다. 

 

 

사람들이 사는 곳이고, 포르투 시내보다는 상업적이지 않기에 포르투 근교로 여행을 떠나 이쁜 집들을 보면서 산책을 하기 좋습니다. 

 

 

오래된 마을이지만, 그래도 깔끔한 편이고, 사람들도 친절한 곳이라 오기 편한 곳입니다. 

 

 

포르투 어부들의 마을에는 작은 집들이 주로 마을을 이루는데, 다양한 집들의 파사드를 보는 것도 재미집니다. 

 

 

이러한 파사드는 사뭇 잘못 계획되어지면 동일성이 없어져 이질감을 느끼게 해주는데, 

 

건물의 입면 재료가 모두 타일이라는 재료의 공통점이 있어서 그런지 통일성을 느끼게 해줍니다. 

 

 

타일이라고 해서 문양이 들어간 타일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타일 없이 페인트로만 마감한 집들도 보입니다. 

 

 

하지만 바로 옆집과 다른 타일들의 집들은 포르투 어부들의 마을의 독특하면서도 신비로운 동네의 분위기를 만들어 줍니다. 

 

 

 

포르투칼의 포르투를 여행하면서 가보고 싶었던 곳 중에 하나인 포르투 근교 마을 어부들의 마을을 둘러보았습니다. 

한적하고 조용해서 번잡한 도시를 떠나 반나절 정도 여행하기 좋은 곳입니다. 

 

 

그럼 파리 외노자의 포르투칼 여행 이야기, 포르투(Porto) 근교 남서쪽에 위치한 어부들의 마을 방문기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