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외노자가 쓰는 프랑스 여행, 파리에서 기차를 타고 서울로 가고 있습니다. 포스팅입니다.
파리에서 열심히 일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서울에 가야할 일이 생겼습니다. 급하게 일정이 잡히는 바람에 파리에서 서울로 가는 모든 방안을 찾아보고 있는데, 아 이거 쉽지 않네요.
아놔!
몇일안에 도착을 해야 하는데, 비행기는 직항이던 경유던 애매한거 밖에 안남았네요.
비행기 예약 사이트에는 이런 개인제트기 밖에 가능하다고 나오지를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
아놔!
와이프 웨딩드레스를 보관해주었던 에어프랑스 새로운 비지니스를 타보려 했는데, 아직 시행전이네요?
아놔!
어떻게든 서울에 가야하는 일이라, 어쩔 수 없습니다.
예전부터 언젠가 서울에 돌아가야 할 일이 생긴다면, 차를 타고 유라시아 대륙을 횡단을 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렇게 할 수는 없으니 기차를 타고 서울로 가보겠습니다.
머나먼 여정이니 기차를 탑승하기전 에펠탑을 마지막으로 보고 가볼게요.
Loire(루아르) 지방의 도시인 Anjou(앙주) 지역에서 나는 로제 와인을 테라스에서 한잔 시원하게 마셔봅니다.
새롭게 옷을 입히고 있는 에펠탑도 직접 눈으로 담아갑니다.
지인들에거 선물할 아디다스 스탠스미스 파리 에디션도 들고 갑니다.
파리 북역에 도착을 해서 브뤼셀로 이동을 해봅니다.
브뤼셀에 도착을 했어요.
환승을 위한 시간이 아직 남아 있으니 라운지에 가서 잠시 쉬어봅니다.
라운지에서 바라보는 경치가 좋네요.
다시 탈리스(Thalys)에 탑승을 하고 동쪽으로 향합니다.
몇날몇일을 가야 하는 긴 여정이니 식사도 중요합니다.
야침이 되니 조식도 제공해주네요.
아직 유럽이라 풍경이 익숙합니다.
한 기차로 끝까지 여행을 할 수 없기 중간 중간 기착지에서 기차를 갈아타줘야 합니다.
또 몇날 몇일을 달려 카자흐스탄에 왔는데, 6월인데 아직도 눈이 있네요?
러시아의 바이칼 호수를 지날때 쯤 인거 같아요.
풍경이 프랑스 남프랑스하고 엄청 비슷한거 같습니다. ㅋ
대륙횡단 열차 타는 걸 꿈꾸고는 했는데, 정말 길고도 긴 여정입니다.
포르투칼에서 샀던 포르투 트램 모형을 만들어 봐요.
여기가 어디쯤인지 모르겠지만, 포르투에 있는 철교하고 비슷한 엄청 멋있는 철교도 지나가 봅니다.
드디어 중국에 왔어요!!
참여했던 프로젝트가 완공이 된 걸 직접 눈으로 보는 건 너무 좋습니다
길고 기나긴 여정이 끝을 볼 거 같습니다만,
저는 과연 서울에 잘 도착을 할 수 있을까요?
아놔!
여기까지 파리 외노자의 상상여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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