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파리 Monsieur OH 입니다..
현재 저는 2005년에 프랑스로 유학을 와서..
파리에서 2010년부터 살고 있습니다..
대략 18년째 프랑스에 살고 있고, 파리에는 12년째 살고있습니다..
프랑스에 유학을 오기전에는 사실 프랑스에서 살리라고 생각도 하지 못한 대한민국의 평범한 남자였습니다..
프랑스에 오기 전에.. 나름 기회가 있어..
해외여행을 이곳 저곳 다녀본 적이 있긴 하지만,
프랑스에 살다 보니.. 가끔 하고 싶은 게 생기더군요..
물론, 저도 생각만 하고 실천(?)하지 못한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상상만 하지만, 혹시 모르죠..
머나먼 옛날옛적 얘기도 아니고, 먼 훗날의 얘기도 아니고, 바로 내일 모래에 될 수도 있는 얘기이기도 합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사실.. 세계여행은 꿈꿔본 적이 없습니다..
세계여행에 대한 로망스는 정말 쥐뿔도 없지요.
과거 인스타에서 유명하신 이분들처럼 돈이 넘쳐나는 것도 아니고요..
사실..
몇년(?)씩 간다라는 거 자체가, 경제적인 걸 떠나서, 제 성격상 맞지도 않고, (나름 계획적인 사람이라.. ㅋ)
유럽여행도 다녀와봤고(현재 살고 있고..ㅡ,.ㅡ),
미국도(비록 북동부만이지만..) 다녀와 봤고, 캐나다는 춥고..
호주, 뉴질랜드, 동남아도 많이 다녀본지라..
대략 "퉁" 치면 안가본 곳은 중남미와, 아프리카, 중동, 인도 인데.. (이렇게 보니 겁나 많네요..)
이상하게 중동은 끌려도, 중남미와 아프리카, 인도는 끌리지 않더라구요..
물론 그 중에서도 가보고 싶은 곳들이나 보고 싶은 것들은 각 대륙마다 있지만..
기회비용으로 치면 다른 곳들이 더 끌리니, 이상하게 저쪽들은 안 끌리더라구요..
근데..
저에게도 세계 한바꾸 정도는 아니어도, 꼭은 아니어도 해보고 싶은게 하나 있습니다.
바로.. 언젠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한국으로 돌아갈때, 자동차를 타고 유라시아를 횡단 하는 거죠..
시베리아 열차를 타고 가는 법도 있지만, 아이가 두명이라 좀 곤란할꺼 같거든요.
물론 이걸 먼저 실천하신 분들도 많고, 책으로 펴내신 분도 계십니다.
밑에 분들 처럼요..
(사진은 구글펌 입니다..)
저 책을 선물받고, 언젠가(?) 혹시나(?) 할 수 있으면(?) 해볼까(?) 라고 생각을 하긴 했었죠..
이분들은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대략 20년전쯤에 서울 에서 파리로 하셨습니다.
참.. 대단한 분들이라고 생각했었죠..
특히, 자동차 자가 정비는..
번접할 수 없는 범위이니 말이죠..
그래서..
그 생각을 가상으로 실천에 옮겨 봤습니다.. ㅎㅎ
먼저 다른 건 건너뛰고,
그냥 최단 구간으로 잡아 봤습니다.. ㅎㅎ
파리 - 모스크바 - 2837 km
모스크바 - 아스타나(카자흐스탄 수도) - 2728 km
아스타나 - 울란바토르 - 3286 km
울란바토르 - 베이징 - 대략 1500km (구글 검색으로는 안나오네요)
베이징 - 찡따오 - 800 km
총 11 151 km 이네요.. 최단거리로 말이죠.. (거진 인천 - 파리 항공루트네요..)
이래저래 중간 어디 들르고, 구경하고 하면 13 000 에서 14 000 까지 갈까 하네요.
또한 실크로드로 잡으면 좀 더 달라지겠죠?
암튼..
어떻게 보면, 비행기(?)로 하는 세계여행보다..
현실적으로 더 쉽지 않은 일이고, 더 알아봐야(?) 할 것도 많겠지만,
기회가 된다면 정말 해보고 싶은 "여행" 중에 하나 입니다.
뭐.. 12 000 km 운전하기.. 어렵지 않은 일이잔아요.. ㅎㅎㅎ
하게 되면.. 꼭 후기 남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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