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외노자가 전하는 해외 육아 포스팅, 파리 로댕(Rodin) 미술관에사 부활절 달걀 찾기 후기입니다.
5월에는 한국도 마찬가지이겠지만, 프랑스도 많은 행사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큰 행사라 하면, Pacques(빠크)라고 불리는 부활절일텐데요. 평소에는 동네 공원에서 부모들니 초콜렛을 숨겨두고 아이들에게 찾게 하는 놀이를 했다면, 이번 부활절에는 평소에 파리 7구에 있는 로뎅 미술관에 가서 초콜렛 찾기 프로그램에 참가를 했습니다.
파리에서도 아름다운 정원을 갖은 미술관으로 유명한 로댕 미술관인데요. 로댕 미술관은 바로 생각하는 사람, 지옥의 문등으로 유명한 세계적인 조각가인 프랑스 조각가 Auguste Rodin (오귀스트 로댕)의작품들을 전시해논 미술관입니다.
미술관에 가보니 이미 많은 가족들이 와있습니다.
부활절 달걀 찾기 행사는 미술관내부가 아닌 미술관 외부 정원에서 펼쳐졌습니다.
정원의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보물 찾기 처럼 숨겨진 표식을 찾는 것이었는데요.
중간중간에 세워진 거대한 초콜렛 모형도 보고, 로댕의 조각품들도 보면서 보물찾기를 할 수 있었습니다.
정원 이곳저곳에는 부활절 행사를 축하하는 공연도 펼쳐졌습니다.
정원 곳곳에 보물이 숨겨져 있기에, 이곳 저곳 잘 찾아야 했었는데요.
보통 이런 행사는 초코렛을 정원 곳곳에 숨겨 놓는 것 보다, 보물 같은 것을 찾아서 그것을 미션종이 같은 곳에 적어가면 안내데스크에서 초콜렛을 나눠주는 행사입니다.
생각보다 쉬운 곳에 숨겨놓았지만 그래도 몇몇은 찾기 좀 까다로운 곳에 있어서, 주변의 먼저 찾은 사람들에게 물어도 봤네요.
저희는 첫째의 학교 친구네 가족과 함께 갔었는데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같이 부활절 초콜렛 찾기 행사를 했습니다.
아이들은 초콜렛만 찾을 수 없기에 로댕 미술관 측에서 준비해논 아이들을 위한 여러 놀이도 있었는데요.
DJ 받스 같은 것을 만들어 아이들이 가상의 연주를 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가면 같은 것을 만드는 것도 준비를 해둬 좀 더 어린아이들에게 좋은 체험을 하게 해줬습니다.
로댕의 작품에 대해 만화처럼 빈칸을 만들어 놓아 스스로 창작을 하게 하는 코너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이런 행사가 있으면 언제나 빠지지 않는 오리잡기도 보였네요.
하지만 가장 좋았던 점은 역시나 도심 한가운데 있는 미술관의 아름다운 정원에서 편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점인데요.
저희 가족은 간단하게 먹을 것을 준비해가 약간의 피크닉도 즐기고 왔습니다.
그렇게 어렵지 않은 미션을 성공한 아이들은 로댕미술관을 배경으로 증명샷을 찍고, 내년을 또 기약하기로 했습니다.
한국도 요새는 많은 문화기관에서 아이들이나 가족을 위해 행사를 준비하더군요. 파리도 각 행사 시즌만 되면 어렵지 않게 무료 가족 행사를 찾아 문화공간에 가서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몇년동안 동네 공원에서 부모들이 직접 초콜렛을 숨겨 놓고 부활절 달결 찾기를 했었는데, 이렇게 미술관 같은 곳에 가서 체험을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생각이 되어 지더군요.
그럼 파리 외노자가 전하는 해외 육아 포스팅, 파리 로댕(Rodin) 미술관에사 부활절 달걀 찾기 후기를 모차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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