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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문화생활 하기

[파리 전시] 파리(Paris)에서 열린 빈티지 자동차 전시회(Retro Mobile) 다녀왔습니다..

파리 외노자 2022. 1. 8.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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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파리 Monsieur OH 입니다..

이 글은 2년전인 2020년 2월에 쓰여진 후기입니다..
다음달에 2022년 전시가 열리니 다녀 온후 새로운 후기를 만나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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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뭘할까 고민하는 주말.. 특히 비가 오는 주말이라면.. ㅋ
코로나 바이러스가 난리를 치고.. 뉴스에서는 본적도 없는 유럽에서 인종차별을 한다는 소식도 들려오고..
그래서 혹시나 모를 고민을 하다가..

혹시나 누군가 즈그 가족에게 인종차별적 행위를 하면..
면전에다가 씨게! 기침 한방을 먹여 줄 각오를 하고..
갈까 말까 했던 빈티지 자동차 전시회를 다녀왔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빈티지 자동차를 좋아합니다..
현재는 가슴이 아닌 머리로 탄다는 독일차를 타고 타고 있지만..
언젠가는 가슴으로 타는 이태리차인 Alfa romeo 나 훼라리의 빈티지차를 타보고 싶은 작은 꿈이 있습니다..


자동차를 좋아하는 첫째 아들내미스키와..
자동차를 좋아하기 시작한 둘째 아들내미시키를 모시고..
주말에 열린 파리 빈지티 자동차 전시회에 다녀왔습니다..


제가 정확한 자동차들의 명칭은 틀릴 수도 있으니..
틀린 정보가 있으시면, 전문가님들 출동하셔서 지적해주시기 바랍니다..


매표소에서 표를 사고요..
입장을 합니다..


보통 빈지티 자동차 전시회는 많은 소규모.. 중규모 개러쥐들이 와서 판매를 하는데..
이번 전시회는 그전과는 틀리게 많은 럭셔리 빈티지가 있다고 소식을 들었습니다..

ㅎㅎㅎ

그래서 인지 들어가자 마자 있는.. 프랑스의 자랑 푸조가 아닌 부가티!! ㅋ



시론인가요? 베이론인가요? 사실 부가티는 관심밖의 차라..



제눈엔 Type 35인가 59가 더 이뻐보일 뿐이고..



요런 것도 있는데.. 어디선가 본적은 있는데 뭔지 모르겠네요..



부가티 역사상 가장 아름답다고 뽑히는..
Type 57 C Atlantic.. 을 신물로 보는 횡재를 합니다.. ㅋ


그리고 또 다른 프랑스의 자랑 Alpine!
이번에 새롭게 나왔죠.. ㅎㅎ


기회가 된다면.. 신형 보다도 더 한번 소유해보고 싶은 모델입니다..


그 후 전시회 부스를 쭈욱! 돌아봅니다..


영국의 자랑.. 롤스!




재규어~


애스턴 마틴!



로버 미니..


미니는 참고로 97년인가 94년까지인가 생산을 해서..
아직도 상태 좋은 올드빈티지 미니는 만나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법 많이 팔리고 가격도 접근 가능한 Triumph..
비슷한 디자인의 MG사 올드빈도 현실적으로 접근이 가능합니다..


옆으로 가면..

많이들 독일의 상징과도 같은..

독일의 자랑.. 메르세데스!!


SL!!!!!!
진심 수십년이 지난 지금도 이토록 아름다운 자동차는 없을 겁니다..



그리고 SL은 은색이 정말 잘 어울립니다..



그리고 또 다른 독일의 자랑 포르쉐!!..

Porche!!

저는 개인적으로 포르쉐를 정말 좋아해본 적이 없는데..
요 모델 356 Speedster 는 정말 기회가 되면 소유해보고 싶은 모델입니다만..
가격이...... ㅋㅋㅋㅋ






ㅋ~ 뒷태 보세요..
진심 과거의 자동차들은 선 하나 하나가 다 예술입니다..


현대에서는 따라할 필요도 없는 계기판의 배치이지만..
저는 이런 아날로그 감성이 좋습니다.. ㅋ 역시 아재스럽.. ㅋㅋㅋ

특히 저때 시대의 핸들 디자인은.. 뭐.. 말이 필요 없어요.. 크!!!!


핸들만 따로 만들어서 파는 부티크도 있었고요..





즈그 첫째는 시운전(?)을 해봅니다.. ㅎㅎ
요새 부쩍 제 운전석에 올라가고 싶어합니다..


이렇게 장난감 파는 곳도 있어서 중간중간 구경도 하고요..


베컴 횽아가 지 아들내미 사줬다는..



Horsinton도 있네요..



전 메르세데스를 그닥 좋아하지 않아..
BMW 올드빈을 찾아 봤는데.. 거진 없었습니다.. ㅋ

그래도 전설의 Z8!!


ㅎㅎㅎㅎㅎㅎㅎ




또 옆으로 넘어가면 미국자동차도 있네요..

미국 자동차의 상징과도 같은 머스탱!




라이벌격인 Shelby Cobra!



기어봉이 진짜 느므느므 이쁩니다!!





Chevrolet 모델인거 같은데 잘 모르겠네요..



그래도 뭐니 뭐니 해도..
역시 빈티지 자동차들의 최고봉은..

독일자동차를 머리로 탄다면..
가슴으로 타는 이태리 자동차 입니다!!


뭐.. 평생 한번볼까 말까한 람보르기니의 미우라는 흔하고요..





쉽게 못 보는 올드 마세라티 역시!!




자~ 이제 훼라리로 넘어갑니다..

엔초이런것도 흔해요!


포드 VS 페라리에 나온 모델인가요?
영화를 아직 안봐서 모르겠네요...



훼라리는 역시 벌건색!!


그리고 값으로도 메길 수 없는 올드 페라리들..



옆라인이 그냥!
이건 뭐 그냥 그냥 그냥!


제가 알기론 Maranello 의 원조 모델인거 같은데.. 이름은 모르겠네요..





그리고 과거 영광의 시대 당시 알파로메오와 협력한..
진심으로 가격으로 메길 수 없고.. 팔리면 수백억에 팔릴 모델들까지..




하지만 저의 최고 관심사는 역시나 Alfa Romeo 입니다..

제가 가장 가지고 싶어하는 Giulia GT..




하얀색은 처음 봤는데..
하아! 진심 느므 느므 이쁩니다..



다른 곳에서는..
기본 골격만 가지고 모두 리스토어 했다고 하는 걸 보여줍니다..


근데 가격을 65000유로로 잡았습니다..
뭐.. 아무리 오리지날 부품으로 리스토어 한다고 해도 너무 비쌉니다..






알파 로메오의 라인은..
소형차가 저리 균형잡히게 나오기 힘든 데..
진심 저 라인은 너무 너무 훌륭합니다..


이때 당시를 보여주는 엔진룸.. ㅎㅎ



저는 다른 사람들이 그렇게 싫어하는 이 개미핥기 입이 왜 그리 이쁜지 모르겠습니다..


아무래도 가격은..
살롱 참석비가 있는 관계로 시중보다 높은 가격이고요..


페라리와 어깨를 나란히 하던 시절의 올드빈도 보이고요..



제 생각에는 24시간 르망 경주에 출전한 버젼인거 같은데..


알파 로메오 디자인의 최고봉 위치에 있던 모델들입니다..










그리고 또 한시대를 풍미했던.. Spider..







언젠가는..
갖을 수 있을꺼라는 희망을 가져봅니다..




이렇게 몇달을 기다려온 파리 올드카 전시회에 다녀왔습니다..

유럽은 아시다시피 올드카문화가 많이 발달되어 있습니다..
랠리도 열리고..
올드카를 달리고 프랑스를 횡단, 종단 하는 일정도 있습니다..

많은 개러지들이 올드카만 취급하는 개러지도 있고요..
BMW.. MERCEDES.. ALFA.. 등등 특정 브랜드만 취급하는 개러지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올드카에 대한 접근이 그리 어렵지많은 않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그들에게도 정비, 유지는 힘든 일이라..
경제적 여력이나, 정비에 대한 지식이 없으면 쉽지 않은 일이긴 합니다..
당연히 세컨드카 아니 써드카개념이고요..

또한 현재 유럽은..
많은 투자자들이 올드카에 투자를 하는 상황이라..
과거에 비해 가격이 많이 올라간 편입니다..

점점 올드카들이 사라질테니..
좋은 상태의 올드카를 찾는 건 쉽지 않으리라 봅니다..
경제적 여건이 되더라도 제가 원하는 차는 이제 없어질지도 모르겠죠.. ㅎㅎ

그럼 이상으로 프랑스 현지 정보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마지막 사진은 엔진오일 회사인 Motul 사에서 어린이들 타라고 자기들 드럼통으로 만든 펀카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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