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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문화생활 하기

[파리 전시]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 관람 및 "니스" 출장

파리 외노자 2022. 1. 9.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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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파리 Monsieur OH 입니다..

 

 

이 글은 2021년 7월에 쓰여진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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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1학년으로 학교에서..

역사와 미술을 배우기 시작하는 첫째아들내미스키 님을 위해 주말에 루브르 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지하철로 이동하는 아이들은 신이 났구요..

 

 

현재 파리의 모든 미술관 및 박물관은

현장결재가 아닌 온라인결재로만 입장권을 살 수 있습니다.

 

다빈치코드 피라미드 앞에도 사람 이렇게 적은거 오랜만이네요..

 

 

루브르 박물관은 거진 3년만에 오는 거 같은데요..

확실히 초성수기 시기인데도 사람이 적네요..

 

그렇다고 관광객이 아예 없는 건 아니지만요..

 

 

 

 

그래도 최고인기 모나리자에는 사람들이 좀 있긴 했어요..

 

 

 

사진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실내는 마스크 착용 의무이고, 실외에서는 미착용해도 됩니다..

 

 

특별히 인기 있는 곳 아니곤..

 

 

각 전시실은 이정도의 사람 수준이었습니다..

 

 

 

 

 

역시 아이들이 어려서 그런지..

그림보다는 조각상에 더 흥미를 가졌고요..

 

 

밀로의 비너스상에 대해서 설명을 해줬는데..

그닥 본인 취향이 아니었던듯 합니다..

 

첫째 여자친구는 금발에 파란눈이거든요.. ㅋ

 

 

피라미드와 스핑크스를 학교에서 배워서..

보러 갔습니다..

 

 

 

가물가물한 스핑크스 퀴즈도 내주고요..

 

 

 

 

미이라를 유심히 보더군요..

첫째는 흥미로워하고..

둘째는 죽은 사람이라니 무서워하고..

 

 

저는 루브르 박물관에서..

중동지역.. 페르시아 쪽 유물관을 제일 좋아합니다..

 

중동지역이..

세계역사에 끼친 영향은 과거든 현재든 어마어마한데..

현재의 이미지 때문에 덜 중요하게 받는 현실은 좀 안타깝긴 합니다..

 

 

 

근데.. 거의 마지막에 간 거라..

아이들의 인내심이 바닥난 시점이라 거의 관람을 못 했네요..

 

 

 

근데..

다리 아프고 힘들다면서..

왜 뛰어다니는지.. ㅋㅋ

 

 

처음 유럽여행을 갔던 대학교2학년 시절에..

합무라비 법전을 보려고 루브르에 갔는데..

일본으로 전시하러 갔던 에피소드도 있었습니다..

 

사람이 현저히 적은 요새의 파리이기에..

평소 사람들을 보는 건지 미술품을 보는 건지 착각에 빠질 수 있는..

파리의 유명 미술관 및 박물관은 최적의 관람 시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몇일전에는..

출장으로 니스도 다녀왔습니다..

 

아침 7시 비행기라..

새벽 5시30분에 우버를 예약했는데.. 6시까지 오지 않아.. 헐래벌떡 들어가는 와중에도..

모닝코피는 잊을 수 없었죠..

 

 

 

 

이륙. 착륙시 좌석 지정을 잘못하여..

원래는 니스해변쪽을 이륙 착륙시 보려 했으나..

실패.. ㅋ

 

 

 

 

 

 

스튜어디스에게 물어보니..

최근에 니스공항 이륙. 착륙 방향이 바뀌었다고.. ㅋㅋㅋ

 

 

 

삽질 겁나게 하고 있는 현장 보러 왔습니다..

역시나 현장 시작하면 하루가 멀다하고 문제가 튀어 나오네요..

 

 

날을 잘 잡아서 인지..

현장에서 마련해준 점심도 먹고요..

 

 

남들은 출장가면, 놀러온다고 생각하는데..

실제로 출장가면.. 이동시간 제외 회의만 하다가 오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1박2일로 가도 저녁에는 지쳐서 호텔에서 쉬는 경우가 허다하고요..

 

 

하지만 이날은 시간이 좀 나서..

트람을 타고 해변을 보러 다녀왔습니다..

 

보통 6월부터 날씨가 좋아할 파리지만..

파리는 7월 한복판의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하루가 멀다하고 이런 날씨입니다..

심지어 코트 입고 다니시는 분도 계십니다.. ㅋ

 

 

하지만 여기는 딴세상이네요.. ㅋ

 

시간이 없어 1시간정도 짧게 칵테일 할 시간 밖에 없긴 했지만..

8월 휴가기간에 프랑스 남부 지중해로 한달 휴가가니 참아야겠지요..

 

여기는 다들 비키니..

다른 세상에 사는 곳 같았습니다..

 

 

 

주말에는 간만에 저희 가족은 좋아라하는 Eataly 에 다녀왔습니다..

 

Eataly 특유의 갖은 양념 추가 안하고.. 재료의 본연의 맛을 좋아합니다..

 

엔쵸피 피자를 처음 먹어봤는데..

(와이프는 거짓말 하지 말라고, 본인이랑 먹은 것만 해도 수번이라고.. ㅋㅋㅌ)

쫍쪼름한 맛이 일품이네요.. ㅎㅎ

 

 

그럼..

좋은 주중 되시고.

 

저는 곧 다른 후기나 정보성 글로 또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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