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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쇼핑하기

[파리 쇼핑] 프랑스 캐시미어 브랜드 Eric Bompard - 에릭 봉파르

파리 외노자 2022. 7. 1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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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전에는 한국에 2-3년마다 한번씩 갔던거 같습니다. 한국에 갈때면 언제나 어려운 것중에 하나가 선물을 사가는 건데요. 가족들은 뭐 굳이 선물 사오니, 하시지만 그래도 선물이라면 받으면 좋은 거죠. 그래도 선물 고르는 건 언제나 어렵습니다. 이번 방문시 가족구성원 중 여성분들에게는 프랑스 캐시미어 브랜드 Eric Bompard - 에릭 봉파르 에서 캐시미어 숄을 선물을 할까 해서 봉막쉐 백화점과 파리 아울렛인 라발레 빌라주 매장에 방문을 하였습니다.

 

프랑스에 거주하시는 분들중 매년 가는 분들, 여름 겨울 휴가때마다 한국에 가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제 가족은 2-3년 주기로 다녀왔던거 같아요.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가족을 못 본지 3년이 넘어서 여름 휴가로 한국에 다녀갈 예정입니다.

 

 

1985년에 Eric Bompard (에릭 봉파르)에 만들어진 프랑스의 유명 캐시미어 브랜드인데요. 프랑스엔 이런 저런 캐시미어 브랜드들이 많은데, 그중에서 Top 에 속하는 브랜드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현재는 아버지인 Éric Bompard 와 그의 딸인  Lorraine de Gournay 가 회사를 이끌고 있습니다.

좌 Éric Bompard 그리고 우 Lorraine de Gournay

 

 

아마 한국분들에게는 이 이미지로 기억이 되실분들도 계실텐데요.

 

피겨 스케이팅 대회에서 국제피겨연맹이 주최하는 그랑프리 대회가 있습니다. 세계 6개국을 돌면서 대회를 치루는 대회인데요. 바로 파리 대회에서 Eric Bompard - 에릭 봉파르 가 메인 스폰서였던거죠.

 

그리고 이 2009년 파리 대회에서 김연아가 멋진 경기를 펼쳤었죠..

 

https://youtu.be/TVC6ISiuwOQ

 

 

브랜드 소개는 대충 이정도로 끝내고요. 

프랑스는 세일 시즌이 시작하였기에, 파리의 봉막쉐 매장과 파리 근교 아울렛인 라발레 빌라주에 가봅니다.

봉막쉐에서는 매장이나 제품은 사진을 안 찍고, 와이프 실착 사진만 찍었네요.

 

 

파리 라발레 빌라주에 있는 매장 모습니다.

 

캐시미어 브랜드답게 매장은 깔끔한 느낌이고요.

 

기본색으로 여러 디자인의 옷들을 만들어서 전시해 놓았습니다.

 

반팔도 보이고 여러 색의 100프로 캐시미어 제품들이 보입니다.

 

 

전 이런 모노톤의 캐시미어 제품 입은 여성분들이 그리 우아해 보이더라고요.

 

 

뭔가 60-70년대 빈티지 바비 스러운 옷도 이쁘네요.

 

 

남자 옷들도 보입니다.

한때는 세미정장으로 이런 스타일 많이 입었는데.. 이제는 거의 안 입네요 ㅎㅎㅎ

 

 

아이들 컬렉션도 나온지 아마 2년정도 된걸로 아는데..

디자인도 그렇고 퀄리티도 너무 좋은데.. ㅋ 아이들에게는 입하기 너무 어려운 캐시미어죠..

어른들도 조심해서 입혀야 하는데.. 아이들은.. ㅎㅎㅎ

 

 

하지만 이런 아가! 아가! 한 라인들은 너무 너무 귀엽습니다.

 

 

파리 근교 아울렛인 라발레 빌라주는 한시즌 지난 제품들을 원래 가격의 30프로 정도 세일해서 파는 아울렛인데.

정기 세일을 시작하면 이렇게 30프로에서 50프로 세일을 더 합니다.

 

 

저희가 이번에 어머님 및 어른들께 드리려 고른 제품은 Etole(에똘) 이라는 프랑스 말로는 겉옷 위에 걸치는 얇은 캐시미어 나 실크 를 선물하려고 했는데요.

 

 

아무래도 문양이 들어간 것은 호불호가 갈릴 수 있고, 취향차이가 있어서, 기본 색으로만 되있는 모노톤의 색으로 골라봅니다.

색도 조금씩 조금씩 여러색이기에 어느거 하나 고르기 쉽지 않더라고요.

 

사이즈도 여러 사이즈가 있는데.. 가장 유용할거라 보이는 180cm x 85cm 위주로 봤습니다.

근데 색이 너무 많아요.. 이름도 너무 많고요.. ㅋ

 

실착을 해보고 색을 비교해보는데, 갑자기 청담동 며느리룩으로 와이프님이 변신하시네요

 

 

와이프님은 연베이지와 연연핑크가 그라데이션이 되어 있고 문양이 살짝 들어간 요걸 가장 맘에 들어하셨고요.

여기까지는 봉막쉐 매장에서의 실착이었고요

 

 

여기부터는 라발레빌라주에서의 실착입니다.

조명탓인지 색이 잘 표현이 안되었네요.

 

 

실제로 보면 참 곱더라고요.. ㅎㅎㅎ

 

 

그래도 가장 무난하고 누구에게나 선물을 줘도 좋아할 연한 핑크와 약간 모래색이라고 해야 하나요? 그리고 보라색을 골랐습니다.

각각 2개씩 총 6매를 구매하였습니다.

가격은 원래 가격이 175유로 라발레 빌라주 기본 할인 30프로 거기서 또 할인 30프로 해서 하나당 85유로 정도에 구입했던거 같네요. 

 

 

라발레 빌라주는 원래 할인 매장이라 포장이 일반 매장과 같지 않은데, 다행히 일반 매장과 동등하게 파우치와 쇼핑백을 다 주더라고요.

한국에 선물 가져갈때 이런 포장을 다 챙겨가는 게 좀 고된일이긴 한데, 그래도 선물은 완벽 패키지 포장으로 주는 게 가장 기분 좋은 일 아니겠습니까. ㅎㅎㅎ

 

 

계산할때 보니 바로 앞에 캐시미어 전용 샴푸와 보관 할때 쓰는 제품을 같이 팔더군요.

 

 

이렇게 파리에 오신다면 여성분들에게 서물하기 좋을 프랑스 캐시미어 브랜드 Eric Bompard - 에릭 봉파르 에서 선물 구매한 후기를 마칠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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