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소식] 파리의 샤넬 보석 매장에 권총 강도가 들었었네요

 

 

지난 금요일이었던 5월 6일에 파리의 럭셔리 명품 매장 및 보석 매장들이 즐비한 Place Vendome (방돔 광장) 의 샤넬 보석 매장에서 권총 강도가 들었었네요.

 

https://youtu.be/msDPupi-v2Y

 

동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권총 무장을 한 4명의 강도들이 대낮 파리에서 샤넬 보석 매장을 털었다고 합니다. 

경찰에 의하면 4명중 한명은 라이플 소총을 가지고 있었다고 하며, 주위의 목격자에 따르면 10분정도 걸리고, 전문가의 소행으로는 보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방돔 광장이야 워낙 명품매장이 즐비하고 관광객도 많은 곳이지만, 수년전에도 럭셔리 매장을 대상으로 한 권총 강도 사건은 일어났었고요, 2013년에 럭셔리 시계 메이커인 Audemars Piguet 의 매장도 2인조인가의 권총 강도에게 털렸던 적이 있었습니다.

 

경찰은 강도당한 물건들을 대상으로 피해액이 대략 2백만에서 3백만 유로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

 

유럽 여행을 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선진국이라고 하는 유럽나라들을 다녀보면, 여행객들은 소매치기나 집시들, 팔찌강매 같은 잡범들은 정말 주의를 요합니다. 현지인들이야 이런 잡범들도 구분이 가니 그들을 대상으로 범죄를 저지르지는 않지만,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기분 나쁜 작은 범죄들은 많이 일어나는 편입니다. 

 

이런 잡범들에 비해 자주 보이지는 않지만, 저런 무장 강도들이 때되면 몇년에 한번씩 나타나 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