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전시] 플레이모빌 나폴레옹 전시에 다녀왔습니다 02

플레이모빌 나폴레옹 전시회는 나폴레옹의 굴직 굴직한 연대기를 플레이모빌로 만들어 놓것만이 아닌, 군사 박물관의 각 전시실에 나폴레옹관련 플레이모빌을 숨겨놔서 찾는 미션까지 포함되어있었습니다.

1편 플레이모빌 나폴레옹 전시는 밑의 링크에서 확인해주시고요.

https://parismonsieuroh.tistory.com/169

플레이모빌 나폴레옹 전시에 다녀왔습니다. 01편

군사 박물관 전시실로 향합니다. 가는 길에는 나폴레옹 관련 조각이나 회화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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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각 전시실을 돌며 각 전시실에 숨겨져 있는 나폴레옹 관련 플레이모빌을 찾아야 합니다.
나폴레옹은 18-19세기 사람이었으니 플레이모빌도 이 시절의 전시실에 숨겨져 있었습니다.

이렇게 전시물 밑에 숨겨져 있었던 거죠.. ㅎㅎㅎ

전 이런 유물에 관심이 많아서 인지 군사 박물관에 올떄마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관람하게 됩니다

조세핀 도 찾았습니다.

이렇게 아이들은 팜플렛에 나와 있는 위치를 찾으러 다니고요.

실제로 나폴레옹이 탔다던 말이 박제가 되어 있네요.

그 밑에 있는 나폴레옹입니다. ㅎㅎㅎ

제가 의복의 역사에 대해서는 잘은 모르지만, 19세기 이전의 전쟁까지만 하더라도 상당히 장식적인 요소가 강한 군복이었습니다. 현재와 같은 카모플라주 모양의 일명 개구리복은 2차세계대전 이후에나 나온 군복이죠.
그리고 전쟁과 군대는 남성복의 발전에 이바지 했다고도 알고 있습니다.

곳곳에 나폴레옹 테마의 플레이모빌이 숨겨져 있는 것을 잘 찾아보고요.

여러 전시된 물품들도 하나하나 자세히 관람합니다.

나폴레옹 플레이모빌을 다 찾았으니 이제 Invalides로 가서 나폴레옹 묘를 관람해 봅니다.

1편 마지막에 나폴레옹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이 공존한다고 했는데요. 사실 나폴레옹과 조세핀 그리고 그의 장군들이 같이 묻혀 있는 Invalides - 앵발리드 건물을 보고 있으면, 프랑스인들이 생각하는 나폴레옹에 대한 평가를 알 수 있습니다.

나폴레옹에 대한 프랑스인들의 평가가 나쁘다면 이렇게 멋있고 화려한 곳에 그의 무덤을 두고 있을 필요가 없는 것이죠.


나폴레옹 묘는 지하 1층에 있어서, 1층에서도 바라볼 수 있고, 지하로 내려가서 무덤을 기준으로 한바퀴 돌면서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1층에는 그의 장군이었던 군인들과 그의 왕비였던 조세핀, 그리고 프랑스의 유명한 장군들의 묘가 안착되어 있습니다.

군사 박물관, 군사학교, 앵발리드 이 세개의 건물이 한 곳에 위채해 있다고 보면 되는 파리의 주요 관광명소 중 한 곳입니다. 주제는 군사 관련이라 박물관은 군사 박물관, 앵발리드는 나폴레옹과 18-19세기때의 유명한 프랑스 장군들의 묘이지만, 프랑스 파리에 오셔서 관심이 있으시다면 한번쯤 와보셔도 좋을 명소입니다.

그럼 저는 이렇게 플레이모빌 나폴레옹 전시 후기를 마칠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