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의 또다른 수제 햄버거 맛집인 Schwartz's Deli를 소개합니다. 이 집의 특징은 프랑스에서 유행하고 있는 건강식 수제버거가 아닌 열량폭탄 버거가 특징입니다.
가게 이름은 Schwartz's Deli 뉴욕에서 날라온 유태인 햄버거 가게는 파리에 햄버거 전문점의 원조격인 수제햄버거 가게입니다.
제가 과거에 썼던 프랑스 수제버거의 유행을 이끈 건강식 수제버거인 Blend Hamburger 와는 결을 다르게 하는 가게인데요..
https://parismonsieuroh.tistory.com/m/22
이집의 특징은 전형적인 미국식으로 크고 양많은 열량폭탄 햄버거가 특징입니다.
파리에는 3개의 지점을 가지고 있는데요.
과거 일요일 파리의 모든 상점들이 문을 닫고,
마레지구나 샹젤리제 같은 초특급관광지만 일요일 영업을 허가하던 시절 에는 파리 4구 마레지구에 있는 지점을 자주 갔었는데.
이제는 16구에 있는 트로카데오 지점으로 갑니다.
Schwartz’s Deli
7 Av. d'Eylau, 75016 Paris
01 47 04 73 61
https://g.co/kgs/nLcnxb
인테리어 역시 미국 뉴욕의 브루클린을 온 듯한 느낌이 드는 인테리어이고요.
코비드 이후 메뉴는 QR 코드를 찍으면 볼 수 있지만,
한켠에는 이렇게 메뉴를 보게 해놨습니다.
햄버거 뿐만이 아니라, 스테이크, 미국식 클럽 샌드위치, 샐라드, 파스트라미, 핫도그 등등도 팝니다.
인스타그람도 있으니 여러메뉴를 확인해 보시고요.
https://instagram.com/schwartzsdeli?utm_medium=copy_link
기본셋팅? 은 역시나 미국식으로 겨자, 케찹은 기본으로 셋팅이 되어 있고요. 프랑스는 감자를 마요네스나 겨자에도 찍어 먹기에 음식이 나오면 겨자나 마요네스를 줄지도 물어봅니다.
자 이제 메뉴를 시킬 차례인데요.
전 언제나 뭔가가 가장 많이 들어가 있는 Yankee Burger 를 시킵니다.
잘 구어진 번(햄버거빵)에 기본으로 들어가지는 소고기 패티, 양파, 샐러드, 토마토 외에 베이컨과 치즈가 추가됩니다.
프랑스는 수제 햄버거 전문점에서는 어디나 햄버거 주문시 고기 굽기 정도를 물어보는 데요.
보통 스테이크를 먹을 시에는 Saignant (세녕) - Rare (레어) 으로 먹는데, 햄버거 패티는 언제나 두단계 위인 Cuit(퀴) - Medium Well(미디엄 웰) 로 구워달라고 주문을 합니다.
제 와이프는 언제나 아보카도 버거를 시키고요.
개인적으로 나초 찍어 먹을때 말고는 왜 먹는 지 이해가 당췌 안가는 것 중에 하나가 아보카도 입니다.
아보카도는 분명 건강식인데, 열량의 치즈로 덮힌 아보타도라는 이 아이러니 함이란 ㅎㅎㅎ
감자튀김은 최근에 생긴 다른 수제헴버거 가게에 비해 엄청 특별하진 않지만 감자 본연의 맛을 낸 통감자튀김입니다.
그리고 사이드로 나오는 코우슬로
보통 와이프는 음료로는 콜라를 시켜 마시고, 저는 별미인 오레오 밀크쉐이크를 시킵니다.
식사를 하는 와중에도 끊임없이 배달 주문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전에는 배달문화는 프랑스 문화가 아니었기에, 프랑스인들에게 배달로 뭔가를 시켜 먹는 문화는 익숙하지 않은 문화였지만, 이제는 배달문화가 프랑스에도 많이 정착되었습니다.
보통 각자 햄버거 하나에, 어니언링 과 음료수를 시켜 먹는데 이날은 어니언링을 시켜먹지 않아 어니언링이 빠진 가격입니다.
그럼 파리 수제햄버거 맛집은 Schwartz's Deli 의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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