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생활 19년차, 파리 생활 15년차의 프랑스와 파리 정보 및 일상 공유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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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육아하기 26

[해외 육아] 프랑스 및 파리에서는 좀처럼 찾아 보기 힘든 키즈 카페 - Gulli Parc(길리 파크)

파리 외노자의 프랑스 및 파리 정보 포스팅으로 프랑스에서는 좀처럼 찾아 보기 힘든 키즈 파키 Gulli Parc(길리 파크) 를 소개하는 포스팅입니다. 한국엔 키즈파크가 없으면 아이들이 놀 곳이 없을 정도로 키즈파크가 발달되 있죠. 저희 가족도 한국에 가면 제 아이들이 가장 가고 싶어하는 곳이 바로 키즈파크인데요. 한국의 키즈카페를 갈때면 언제나 너무 좋은 시설과 너무 친절한 직원들에 감동 받고 깜짝 놀라고는 합니다. 저희 아이들이야 한국 유투브를 보니 키즈카페에 대해서 알테지만 사실 프랑스에서는 키즈파크가 프랑스 문화도 아니고, 파리 시내에서는 찾아볼 수도 없어서 아마도 많은 파리지앙들은 이런 존재가 있는지도 모를것이라 생각됩니다. 파리 근교에 위치한 키즈 카페인 Gulli Parc(길리 파크) 는 T..

[해외 육아] 파리 어린이 전용 치과 진료 후기

치과가는 건 프랑스 아이들이나 한국 아이들이나 다 쉽지 않죠. 그래서 저희 아이들은 파리에서 어린이 전용 치과에 다니고 있습니다. 마침 첫째 아이가 치과에 진료를 받아야 할 일이 생겨 동네 있는 어린이 전용 치과에 다녀왔습니다. 치과는 다행히도 저희 집에서 멀지 않은 곳인 파리 15구에 위치해 있는데요. Cabinet dentaire pour enfant du Dr GLORIFET (dentiste pédiatrique, pédodontiste) 01 45 51 17 53 https://maps.app.goo.gl/9FwbYVur7br6eUft5 Cabinet dentaire pour enfant du Dr GLORIFET (dentiste pédiatrique, pédodontiste) · 160 Ru..

[해외 육아] 동성애에 관한 정말 "짧은" 생각

주말 TV 에서 하는 다큐멘터리를 보다가 와이프와의 짧은 대화를 하게 되었는데요. 주제는 바로 "동성애"였습니다. 프랑스는 2013년 5월 18일 세계에서 13번째로 동성의 결혼이 합법화된 나라입니다. 약 10년이 된 합법적인 동성 결혼에 대한 다큐를 한 TV에서 보여준 내용이었는데요. 사실 한국에 가주하시는 많은 분들이 그러하 듯 저도 프랑스에 살기 전까진 동성애란 주제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없습니다. 살면서 피부로 눈으로 접한 적이 없으니.. 생각할 필요 자체가 없었던거 같습니다. 프랑스에 살게 되면서 유럽을 여행을 다니면서 삶에서 보면서 느끼게 된거죠. 그 전까지는 생각해 볼 필요가 없었던 문제이기에 생각을 한 적은 없지만, 개인적으로 이것을 지지하거나 지지를 하지 말아야 할 문제인지는 사실 잘 ..

[파리 일상] 파리 에르메스(Hermes) 에서 아이들과 특별한 아틀리에 체험하기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랑스 명품 브랜드인 Hermes(에르메스)에서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아틀리에 체험이 있어서 아이들과 파리의 있는 세군대 매장중에 한 곳인 Sevres Babylon 매장에 다녀왔습니다. . 9월쯤에 이메일로 에르메스에서 아이들 체험 아틀리에를 한다고 이메일이 도착을 했더라고요. 이런 행사는 쉽게 마감이 되기에, 와이프님에게 해당 날짜에 약속 잡힌 것이 없는 지 물어보고, 언능 두자리를 예약합니다. 약속된 시간보다 조금 먼저 도착을 하였기에, 기달리고 있는데, 먼저 에르메스 직원이 다가와 마실거 줄까? 라고 묻더군요. 저는 괜찮다고 했는데, 첫째아이가 주스를 달라고 선수를 치더군요. ㅎㅎ 그래서 받은 주스는 무려 Alain Milliat 주스입니다. Alain Milliat 주스 후기..

[해외 육아] 당신의 꿈은 무엇이었습니까?

당신의 꿈은 무엇이었습니까? 당신의 아이의 꿈이 무엇이면 좋겠습니까? "형" "형은 형 아이들이 뭐가 되었으면 좋겠어?" 라고 물었을때.. "난 내 아이들이 어떤 직업을 본인들의 꿈으로 삼지 않았으면 좋겠어" 라고 대답한 친한 형이 있습니다.. 이 말을 들었을때 저는 머리를 한대 세게 맞은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부모로서 아니 사람으로서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직업으로 살아가는 게.. 어찌보면 가장 쉽게 본인의 삶에서 보람 있고 알찬 삶을 살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꿈" 누군가는 이루지 못해서 "꿈"이라고도 하기도 합니다.. "se 야 너는 꿈이 뭐니?" 라고 물어보면.. 우리는 흔히들 나중에 어떤 직업이 될꺼야.. 라는 얘기를 합니다.. 어려서부터 "꿈이 뭐야?" 라고 누가 물어보면.. 저도..

[해외 육아] Hopital Necker(네께흐 종합병원) - 파리 여행시 아이가 아플때 응급으로 갈 수 있는 소아 종합 병원

해외여행 시 아프면 이래저래 힘든 경우가 참 많습니다. 특히나 말이 안 통하는 국가라던지, 의료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지 않은 나라던지 하면 더 난감한 경우가 많죠. 프랑스 파리의 15구에 위치한 Hopital Necker - 네께흐 소아 종합병원은 소아 및 임산부(태아)를 전문으로 진료하는 파리에 몇 없는 소아 종합병원입니다. 소아 전문 병원이지만, 산부인과 진료도 같이 하는 데요. 이유는 산모의 뱃속에 아이가 있기에 소아 진료도 하는 병원입니다. 프랑스 병원 시스템은 크게 공립과 사립으로 나뉘는데, 사립은 공공 보험 시스템 혜택을 덜 받기에 가격이 어마 무시한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한국의 의료비에 비하면 비싼 편은 절대 아니라고 할 수 있지만, 공립 병원에 갈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70퍼센트의 공공보험..

[해외 육아] 내 아이가 범죄를 저질렀다면?

재작년 이맘때쯤 프랑스 TV에서 6부작으로 방영된 TV 드라마가 있습니다. 방영 당시 한개의 에피소드를 놓쳤어서 이번 주말에 케이블에서 다시 방영을 해주는 동안 모든 에피소드를 보았습니다. 내용을 간단히 말하면, 아이가 범죄를 저질렀을 때의 상황에 놓인 여러 관련 사람들에 관한 내용을 드라마화 한 내용 입니다. 제목은 Pour Sarah ㅡ 사라를 위하여 줄거리를 대략 요악하면, 프랑스 남쪽 바다 근처 Aude 지역에 살고 있는 성인이 되는 19살의 아이들과 그 부모들의 이야기입니다. 서로 친한 친구인 부모들끼리 여행을 간 날 그들의 두 자녀들이 파티에 갔다가 차사고가 납니다.. 파티중에 살짝 빠져나온 둘은, 남자아이가 몰던 차를 타고 가다 사고가 난 거죠.. 남자아이는 심각한 부상은 없지만, 여자아이는..

[해외 육아] 프랑스 학교에서 아이들 "인싸" 만들어 주기

프랑스 유치원이나 초등학교들은 보통 4월에 "카니발" 행사를 합니다. "코스튬"을 입고 학교에 가서 아이들과 코스튬 플레이를 하며 재미나게 하루를 노는 날입니다. 보통 주제는 없는 편이고, 아이들 학교는 카톨릭 기반 사립인지라 해골, 죽음, 축구유니폼, 운동복 같은 거는 평소 등교 복장으로 못 입게 하지만, 이 날은 운동복 같은 건 허용해주는 편입니다. 작년에는 "Lego Knight" 주제로 레고 머리를 직접 만들어 줘서 학교가는 길에 동네 주민들에게, 학교에서 아이들 및 선생님들에게 인기를 좀 얻게 해줬는데 이때도 첫째 아이의 요구는 상당히 까다로웠습니다. 골판지로 만들었기에 색 칠하기는 상당히 귀찮았는데, 무조건 얼굴은 노란색이어야 하고, 투구의 투구창도 오르락 내리락 해야 한다는 주문이었죠. 언제..

[해외 육아] 에펠탑 앞에서 아이들 페달 자동차 태우기

이제 파리는 완연의 봄의 계절이 온거 같습니다. 주말에 날씨가 좋아 에펠탑 앞 공원인 샹드막스 공원으로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파리는 비가 많이 내리는 유럽의 도시중에 하나이고, 특히 겨울엔 비가 추적추적 하루 종일 내리기도 합니다. 이번주부터 날씨가 슬슬 풀리면서 봄이 오는 신호가 들리더군요. 주말 아침에는 특별한 일이 없으면 집에서 멀지 않은 에펠탑 앞으로 아이들과 산책을 갑니다. 아이들은 자전거를 타고 가고요. 저는 걸어 갑니다. ㅎㅎ 보통 아이들은 샹드막스 공원에 있는 놀이터에서 1ㅡ2시간 정도 놀아줍니다. 놀이터에서 놀가 난후 아이들은 자리를 이동하여 11시30분쯤 출근하시는 한 동유럽 아저씨를 기달립니다. 바로 페달 자동차 아저씨를 기달리는 건데요.. ㅎㅎ 여러 페달 자동차를 타볼 수 있습니다...

[해외 육아] 아이 머리에서 머릿니가 나왔습니다.

아이 머리에서 머릿니가 나왔습니다. 프랑스에서는 아직도 머릿니가 존재합니다. 학교에서 가끔 이메일이 날라오는데 어느 학급에서 머릿니가 나왔다고 아이들 머리카락 검사하라고 하는 이메일이 날라오는 겁니다. 그렇잔아도 이틀전부터 첫째가 머리가 간지럽다고 하여, 집에서 살펴 보는데 긴가민가 한 벌레같은 것들이 나왔습니다. 곧장 검색을 하고 머릿니 잡는 미용실에 갑니다. 한국에서는 쉽게 보지 못하는 머릿니를 프랑스 아이들은 어디서 옮아 올까요? 프랑스 학교는 2개월마다 2주 방학이 있습니다. 보통 이 기간동안 시골에 있는 할머니 할아버지집에 가고는 하는데, 그곳에 농장이 있거나 하면 거기서 머릿니를 데려오는 겁니다. 내부를 보면 아이들을 위한 곳이기에 데코가 아이들 위주로 되어 있습니다. 장난감, 그림 그리는 곳..

[해외 육아] 프랑스에서 둘째 출산기!!

안녕하세요 Paris Monsieur OH 입니다.. 이 후기는 4년전인 2018년에 쓰여진 후기입니다.. 기회가 되면 프랑스 육아 시스템에 관해서도 이야기를 해볼까 해서 과거글을 퍼왔습니다.. ------------------------------------------------------------------------------------------------------------ 인생에서 네번째쯤(?) 되는 득템을 하게 되었습니다.. 뭐시냐.. 두둥!! 둘째가 태어났습니다.. 더 나이(?)가 들기 전에 해결해야 했기에.. 원래 예정일은 14일이었으나.. 9일에 태어났으니.. 5일 앞당겨 나와버렸네요 예정일 전주에.. 움직임이 적어져 산부인과에 가서 조산사와 검사 후.. 조산사가 담당의사와 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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