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여행] 유럽에서 가장 높은 곳인 해발 2300m에 있는 스키장 Val Thorens(발 토렁스) 크리스마스 예약기

파리 외노자의 프랑스 여행 이야기, 유럽에서 가장 높은 곳인 해발 2300m에 있는 스키장 Val Thorens(발 토렁스) 크리스마스 예약기 포스팅입니다. 

 

 

한국도 날씨가 많이 추워진거 같습니다. 프랑스도 슬슬 추워지고 있어서 코트를 꺼내 입기 시작했습니다. 

 

언제나 마찬가지로 크리스마스 2주 방학 첫주에 프랑스 알프스 스키장에 다녀갑니다.

올해는 작년과 재작년에 다녀와서 너무 만족을 했던 Avoriaz 스키장에 가지 않기로 결정을 했는데요.

(2022년 Avoriaz 스키장 후기는 쓰고 있습니다........ ㅋ)

 

 

너무나 만족했던 스키장이고 앞으로도 쭈욱 가려고 마음을 먹었지만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1주일 스키기간 중 3일을 비를 맞으며 타는 불상사가 발생했습니다.

돌아가는 날에는 두아들내미시키님들이 모두 감기에 걸려 고생을 하기도 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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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러면 Avoriaz 스키장이 해발이 낮은 곳에 위치하더냐? 무려 해발 1800미터에 위치한 곳입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산이 어디죠? 한라산! 1947 미터입니다.

 

 

 

그럼 Val Thorens(발 토렁스)는 어디에 위치해 있느냐?

바로 프랑스 북알프스의 가장 깊숙한 곳인 2300미터 고지에 위치해 있는 스키장인데요.

 

유럽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스키장이고, 전세계에서도 가장 손꼽히는 스키장입니다.

또한 유럽에서 가장 처음(11월 중순) 으로 스키를 탈 수 있고 가장 늦게(4월말) 까지 스키를 탈 수 있는 곳입니다.

 

 

3 Vallees(트후아 발레) 라고 하는 3개의 계곡 스키장이라고 불리는 스키장 연합체중에서도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Val Thorens(발 토렁스) 는 순수 150km의 슬로프를 가지고 있고,

3 Vallees(트후아 발레) 를 모두 합하면 약 600km에 달하는 슬로프 면을 가지고 있는 유럽에서도 가장 큰 스키장 중에 하나입니다.

 

 

또한 이 곳 3 Vallees(트후아 발레)에는 프랑스에서 아니 유럽에서 가장 럭셔리 스키장이라 꼽히는 Courchevel(쿠흐슈벨) 스키장이 포함되어 있는 거대한 스키장입니다.

유럽의 럭셔리 스키장의 기준은 4-5성급 호텔이 얼마나 있느냐와 비행장, 헬기장이 있느냐 같은 카테고리를 나누어서 럭셔리 스키장의 유무를 판단하는데요.

보통 이런 럭셔리 스키장에는 명품 매장들인 샤넬, 에르메스, 루이비통 같은 명품매장들을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유럽 스키장에 오셔서 명품매장이 있으면 럭셔리 스키장인거죠.

 

 

 

사실 뭐 엄청난 할인을 받거나 특별한 예약기가 아니라 그냥 1주일 유럽에서 4인가족 기준으로 스키를 타면 어느정도 비용이 들어가나를 설명하려는 얘약기인데요.

 

보통 프랑스에서는 스키를 크리스마스 방학인 12월말이나, 2월의 2주 스키방학에서 1주일 정도 타러 갑니다.

기본적으로 필요한 예약 내용은

- 숙소

- 리프트 1주일권

- 스키 렌탈

- 스키 학교

정도가 되겠네요

 

 

보통 저희가 스키장을 가는 시기는 매 2개월마다 있는 아이들 학교 방학이기에 극초성수기에 해당합니다.

스키장 마다 틀리지만 4명 기준으로 원룸 기준 최소 800유로 정도는 생각읋 해줘야 합니다.

 

아이들 학교 방학이 아닌 경우에는 가격이 반값정도로 싸지기는 하나, 이런 시기에는 갈 수가 없죠

물론 스튜디오 기준이며, 원룸이 아닌 방이 있는 경우에는 가격이 더 오르고요.

 

저희는 보통 스튜디오를 예약하거나 싼 베드 하나짜리 예약하는데, 이번 여행에서는 1000유로짜리 스튜디오를 예약했습니다.

입실시간은 15시 이후, 퇴실시간은 10시 이전

 

 

그럼 리프트권을 보면요.

보통 토요일에 도착을 해서 일요일부터 스키를 타기 시작, 금요일까지 6일을 스키를 타는데요.

보통 리프트는 1일 권으로 살 수 있지만, 1주일권을 가족이나 3인이상으로 사게 될시 할인이 들어갑니다.

 

Val Thorens(발 토렁스) 같은 경우에는 Val Thorens(발 토렁스)의 150km만 이용하는 리프트권은

성인은 320유로, 중학생 미만 어린이는 256유로이지만 4인으로 구입할 시에는

4인 할인이 들어가 256 x 4 = 1024유로에 끊을 수가 있습니다.

3 Vallees(트후아 발레)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리트프권을 끊으면 약 20퍼센트 정도가 비싸집니다.

하지만 보통 저희는 통합권은 사지 않고 가는 스키장의 리프트권만 사는 편입니다.

 

 

 

자! 스키를 타려면 스키 렌탈을 해야 겠지요?

보통 프랑스는 스키장내에서 운영하는 스키장 렌탈장은 없고, 스키장내에 위치한 스포츠 매장에서 스키를 렌탈합니다.

 

직접 가서 렌탈을 하면 당연히 비싸고, 프로모션이 진행되는 9-10월중 온라인으로 예약을 하면 40프로 정도의 할인된 가격으로 레탈을 할 수 있습니다.

보통 성인은 여러가지 등급으로 나뉘어서 선택을 할 수가 있는데,

아이들은 보통 하나나 두개 등급에서 고르면 됩니다.

 

저는 최상급 스키, 와이프는 초급용 스키, 첫째아들내미시키는 두등급중에 상급 스키, 둘째 아이는 하나의 등급바껭 없어서 고르게 되면 보통 300유로 정도가 들어갑니다.

 

 

 

마지막으로 스키학교를 등록해야 겠죠?

첫째아들내미시키는 코비드로 한해 스키를 못 탔기에 올해로 5년째 두번째 별등급인 2eme etoile 등급을

둘째아들내미시키는 올해로 3번째로 Flocon 등급을 등록합니다.

 

둘다 가격은 같습니다.

저희는 아침에만 스키학교를 2.5시간 정도 보내고 오후에는 온 가족이 같이 타기에 반나절만 보냅니다.

반나절 코스 240유로 x 2 = 480유로

 

 

그래서 총 비용은

- 숙소 = 1000 유로

- 리프트 1주일권 = 1000 유로

- 스키 렌탈 = 300 유로

- 스키 학교 = 480 유로

 

여기다가 파리에서 알프스 스키장은 보통 700km 정도 떨어져 있기에 이동시 중간 기점인 400km지점쯤 한번 쉬어주어야 하기에 호텔비 150 유로 정도, 스키장내에 유로파킹 100유로 정도가 더 들어갑니다.

 

물론 가서 쓰는 부대비용은 별도이고요.

 

그러면 총 3000유로 정도가 1주일 스키타는 기본 비용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물론 좀 작은 스키장으로 간다던지, 휴가기간에 안간다던지 하면 총 비용은 낮출 수 있지만,

작은 스키장들은 보통 해발이 낮은 곳에 위치하기에 작년 2022년 같은 경우 유럽의 스키장중 90퍼센트가 넘는 스키장들이 적설량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아마도 향후 10년 후면 스키는 진정 럭셔리 스포츠가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물론 Val Thorens(발토랑스)를 선택한 이유는 La Folie Douce 가 있어서 이기도 합니다.

https://youtu.be/UY3h_ivl2rU?feature=sha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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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파리 외노자의 프랑스 여행 이야기, 유럽에서 가장 높은 곳인 해발 2300m에 있는 스키장 Val Thorens(발 토렁스) 크리스마스 예약기 포스팅을 마치며,

저는 또다른 프랑스 및 파리 정보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