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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여행] 프랑스 남부 프로방스 여행기 - 로마시대 수로교를 볼 수 있는 Nîmes(님) Pont du Gard(퐁 뒤 갸르드)

파리 외노자 2023. 10. 1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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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외노자의 프랑스 여행, 남프랑스 프로방스 여행기 로마시대 수로교를 볼 수 있는  Nîmes(님)  Pont du Gard(퐁 뒤 갸르드) 여행기입니다. 
 
남프랑스 지방은 자연경관이 아름답기로도 유명하지만 로마시대의 유적지가 많이 남아 있기로도 유명한 곳이 많습니다. 로마시대에는 Nime(님)이라는 도시와 네덜란드 화가이자 후기 인상파의 대표 화가이기도 한 빈센트 반고흐로 유명한 Arles(아를) 그리고 Orange(오랑주)라는 대표적인 로마시대의 유적도시가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남프랑스의 도시인 Nime(님)에 가면 로마시대에 지어진 수로교인 Pont du Gard(퐁 뒤 갸르드)를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남프랑스 Nime(님)말고도 스페인에 가면 유명한 수로교를 볼 수 있습니다. 

 
 
기원후 50년경 지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Pont du Gard(퐁 뒤 갸르드)는 로마시대의 유명한 도시였던 남프랑스의 도시들에 식수를 공급하던 수로교였습니다. 대지가 높은 곳에서 물을 끌어와 대지가 낮은 도시들에 물을 공급하던 역할을 하던 것이었던 것입니다. 
 
 



로마시대와 현대시대를 간략하게 비교하는 사진을 보시면 이해가 편할 듯 합니다.


 
위치는 구글맵에서 확인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https://maps.app.goo.gl/HK23XURbTd6qCXLJ9

가르교 · 30210 Vers-Pont-du-Gard, 프랑스

★★★★★ · 다리

www.google.f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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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Pont du Gard(퐁 뒤 갸르드) 를 보러 가봅니다.  

 
 
이때는 아직 둘째가 어릴때라 백팩에 아이를 메고 갈 수 있는 백팩에 둘째 아이를 메고 보러 갔습니다. 

 
 
남프랑스는 여름에 무더위가 펼쳐지는 곳이라 더위를 조심해야 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매표소를 지나 조금 걸어가다 보면 멀리 Pont du Gard(퐁 뒤 갸르드) 가 보입니다. 로마시대를 신봉하지는 않지만, 로마시대의 유적지를 보는 것을 즐겨하는 편이라, 여행을 다닐때 로마시대의 유적지가 보이면 역사 교육도 할 겸 보러 가고는 합니다.  

 
 
Pont du Gard(퐁 뒤 갸르드)는 총 3층으로 건설된 다리로 약 50여미터의 높이로 건설되어져 있습니다. 


 
 로마시대의 건축 및 엔지니어의 정수를 볼 수 있는 로마시대의 건축물이기도 한데요 

 
 
 실제로 가보면 그 압도적인 구조물에 감탄을 하게 됩니다. 

 
 
 무려 2000여년전에 지어졌다라는 거 자체만으로도 감탄을 자아내는 스케일입니다. 

 
 
유럽의 역사와 문화의 전통은 이집트 - 그리스 - 로마로 거슬러 올라가봐야 하겠지만, 현대 유럽의 지탱하는 문화는 로마라고 보고 있는데요. 유럽에 남아 있는 로마시대의 건축물을 보고 있노라면 시대의 가까움과 멈을 떠나 로마의 문화와 건축기술등이 얼마나 유럽에 많은 영향을 미췄는지 알 수 있습니다.  

 
 
Pont du Gard(퐁 뒤 갸르드)는 로마 수로교를 방문하기만을 위한 곳은 아니고, Pont du Gard(퐁 뒤 갸르드)밑으로 지나가는 강을 따라 많은 이들이 휴가를 오는 곳이기도 합니다. 

 
 
카약을 타기도 하고, 

 
강변에서 수영을 즐기기도 하는 휴양명지이기도 합니다. 

 
 
반대편으로 넘어가봅니다.  

 
 
 물이 지나갔던 가장 상층부인 3층으로 가보려고 합니다.  

 
 
2000여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남아 있다라는 것이 참 경이롭습니다. 

 
 
물론 건설당시에는 힘들었고 많은 이들이 건설에 노동을 제공했겠지만요 

 
 
 가장 상층부로 바로 이곳이 물이 지나가던 곳입니다.  

 
 
간략하게 어떻게 물이 흘러 갔냐를 설명하는 이미지인데요. 지대가 높던 서쪽지방에서 동쪽지방의 여러 도시들로 식수를 공급하던 수로교였던 것입니다.  

 
현재도 충분히 이용이 가능한다고는 하지만 굳이 현대관계수로 시설을 놔두고 이용을 할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산속에 뚤려 있는 동굴로 다른 편으로도 가봅니다.  

 
 
 
 여러곳에 나온 통로를 통해 Pont du Gard(퐁 뒤 갸르드) 주변을 이곳저곳 가볼 수 있습니다.  

 
 
 멀리서 바라보는 Pont du Gard(퐁 뒤 갸르드) 역시 멋진 풍광을 보여줍니다.  

 
 
프랑스에 장기간 거주하면서 언젠가는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인데, 보통 기대를 많이 하면 실망을 하는 법인데, Pont du Gard(퐁 뒤 갸르드)는 기능성과 건축미 역사적인 의미로 너무 멋진 곳이었습니다.  


 
Pont du Gard(퐁 뒤 갸르드)를 배경으로 아이들과 가족 사진도 찍어줍니다.  

 
 
너무 더운 날인지라 더 머물고 싶지만 아이들에게 너무 힘들어 구경을 한 후, 점심을 먹고 좀 쉬고 자동차로 돌아갑니다. 

 
2000여년전에 지어진 로마시대의 수로교 Nîmes(님)  Pont du Gard(퐁 뒤 갸르드) 를 다녀와봤습니다. 아이들이 너무 어릴때이기도 하고, 날씨가 워낙 더웠던 한여름날이라 조금  더 준비를 해가서 강변에서 좀 쉬거나 아이들은 수영을 시키거나, 카약을 타봤으면 어떨까 싶었습니다. 
 
하지만 프랑스에 살면서 꼭 와보고 싶었던 Pont du Gard(퐁 뒤 갸르드)는 여지껏 봤던 이탈리아 반도 밖에 있는 그 어느 로마시대의 유적보다도 만족감을 주었던 유적이었습니다. 
 
그럼  파리 외노자의 프랑스 여행, 남프랑스 프로방스 여행기 로마시대 수로교를 볼 수 있는  Nîmes(님)  Pont du Gard(퐁 뒤 갸르드) 여행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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