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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일상] 세계 최초 후기 - 세계 4대 메이저 테니스 대회 프랑스 Roland Garros(롤랑 가로스) 경기장에서 테니스 레슨 받기 2편

파리 외노자 2023. 8. 1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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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외노자의 파리 일상, 세계 최초 후기 - 세계 4대 메이저 테니스 대회 프랑스 Roland Garros(롤랑 가로스) 경기장에서 테니스 레슨 받기 2편 - Philippe Chatrier(필립 샤트리에) 경기장 방문편 입니다. 
 
1편 세계 최초 후기 - 세계 4대 메이저 테니스 대회 프랑스 Roland Garros(롤랑 가로스) 경기장에서 테니스 레슨 받기편은 바로 밑의 링크에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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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일상] 세계 최초 후기 - 세계 4대 메이저 테니스 대회 프랑스 Roland Garros(롤랑 가로스) 경기

파리 외노자의 파리 일상, 세계 최초 후기 - 세계 4대 메이저 테니스 대회 프랑스 Roland Garros(롤랑 가로스) 경기장에서 테니스 레슨 받기 1편 - 테니스 레슨편 입니다. 과거에 제가 롤랑가로스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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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슨을 받았고 부모들도 참관수업으로 왔고 아이들을 데리고 Roland Garros(롤랑 가로스) 경기장 중 메인스타디움인 Philippe Chatrier(필립 샤트리에) 경기장을 방문합니다. 

 
 
 
중간 중간 롤랑가로스에서 큰 역사의 한 획을 그은 테니스선수들의 동상들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Lacoste(라코스테) 패션브랜드 역시 유명한 테니스 선수인 Rene Lacoste(르네 라코스테)가 직접 만든 스포츠 브랜드입니다. 

 
 
하지만 Rene Lacoste(르네 라코스테)가 유명한 이유는 바로 테니스공을 뿌려주는 자동 기계를 만들어서이기도 한 것은 많은 사람들이 모를 것입니다. 

 
 
한켠에는 가장 최근에 만들어진 Fafael Nadal의 동상이 만들어져 있는데요. 특별하게 제작된 이 동상은 나달이 포핸드를 칠때 공중에 뜨는 형상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제 Philippe Chatrier(필립 샤트리에) 경기장으로 들어가 봅니다. 

 
 
선수들만이 입장이 가능한 문으로 입장을 합니다. 

 
 
중간에 어떤 Monsieur (므스유) 를 만났는데, 이 사람이 Roland Garros(롤랑 가로스)의 모든 경기 일정을 잡는 사람이라고 하더군요. 

Roland Garros(롤랑 가로스)에서 가장 권한이 높은 사람중에 한명이라고 합니다. 이 사람의 결정에 의해 선수들의 경기 시간이 결정되니 언제나 논란이 되는 남자 여자 준결승전 후 하루 휴식이냐 이틀휴식이냐가 이 사람의 손에 의해 결정이 되는 것이죠. 
 
오피스는 그냥 오프시 스럽네요

 
 
 
이제 선수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메니컬 센터 및 탈의실 등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가봅니다. 

 
 
가는 복도에도 센스 있게 롤랑가로스의 상징이기도 한 흙색으로 타일을 해놓았구요. 복도에는 2022년 우승자인 라파엘 나달과 시비옹 테크의 사진이 걸려 있었습니다. 

 
 
선수들이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은 생각보다 대단한 것은 없었습니다. 

 
마사지를 받기 위해 대기하는 공간과

 
 
잠시 누워서 쉴수 있는 공간인데 침대가 별로 크지를 않더라고요. 

 
 
샤워실을 거쳐 탈의실로 가봅니다. 

 
 
이 탈의실이 또 나름 의미가 있는 곳인데요. 
Roland Garros(롤랑 가로스)에 출전하는 선수들에게 각 자리가 주어집니다. 2년이상 꾸준히 경기에 참석을 하는 선수들은 한자리의 탈의장을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데요. 

 
 
5년이상 참가를 한 선수들에게는 그 선수가 은퇴하기전까지 탈의장을 맡아주고, 그 선수가 은퇴하는 순간 탈의장 문을 분리해서 선수의 은퇴선물로 준다고 합니다.  

 
Roland Garros(롤랑 가로스)의 전설적인 선수인 Rafael Nadal은 79번의 탈의장을 쓴다고 하니, 내년 은퇴를 하면 79번 문을 가지고 돌아가겠네요. 

 
 
이제 Philippe Chatrier(필립 샤트리에) 경기장으로 가봅니다. Philippe Chatrier(필립 샤트리에) 경기장에 가기까지 전세계의 유명 선수들 중 롤랑가로스에서 한획을 그은 선수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는 벽을 지나갑니다. 

 
 
Philippe Chatrier(필립 샤트리에) 경기장은 롤랑 가로스의 결승전이 벌어지는 장소로 세계 4대 메이저 테니스 대회 경기장 중 유일하게 클레이 코트를 사용하는 곳입니다. 

 
 
원래는 지붕이 없었으나, 변덕이 심한 파리의 날씨로 자주 취소되거나 연기되는 경기를 위해 지붕을 2년에 만들었습니다. 

 
 
저 아이들 중 과연 누군가가 Roland Garros(롤랑 가로스) 경기에서 직접 테니스 경기를 할 선수가 나올 수 있을까요?

 
 
선수들이 입장을 하는 곳에서 우리를 안내해준 직원이 설명을 해줍니다. 
저도 직접 Philippe Chatrier(필립 샤트리에) 경기장에서 경기를 본적도 있지만, 선수가 들어오는 저 좌석이 가장 비싼 좌석에 속하는 좌석입니다.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선수들이 퇴장할 시 기념사진이나 사인을 부탁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물론 이렇게 가장 앞줄 좌석들이 Loge를 제외하곤 가장 비싼 좌석중에 한 곳입니다. 

 
 
이제 프레스석으로 가봅니다. 

 
공간은 크게 기사를 작성하는 공간과 선수들을 인터뷰할 수 있는 공간으로 나뉘는데요. 

 
아이들은 마치 본인들이 롤랑가로스에서 경기를 띈 선수들처럼 인터뷰토 주고 받고 해봅니다. 

 
 
마지막으로 기념 사진을 찍어봅니다. 

 
테니스를 2주 배우더니, 9월 신학기부터 테니스 레슨을 받거 싶다고 합니다.
원래는 9월부터 축구 클럽에 가입을 해서 축구를 본격적으로 배우려 했으나, 테니스와 축구 그 갈림길에 서질까 합니다.
 
 
그럼 파리 외노자의 파리 일상, 세계 최초 후기 - 세계 4대 메이저 테니스 대회 프랑스 Roland Garros(롤랑 가로스) 경기장에서 테니스 레슨 받기 2편 - Philippe Chatrier(필립 샤트리에) 경기장 방문편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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