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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정보] 프랑스 파리 목련, 벚꽃, 겹벚꽃 스팟 에서 파리 여행 인생샷을 찍고 싶으신가요?

파리 외노자 2024. 4. 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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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외노자가 전하는 파리 정보 이야기, 프랑스 파리 목련, 벚꽃, 겹벚꽃 스팟 에서 파리 여행 인생샷을 찍고 싶으신가요?

파리에서 인생샷

봄이면 만발하는 벚꽃, 목련 등등 수많은 아름다운 꽃들이 피는 파리입니다. 아름다운 꽃들을 배경으로 파리에서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곳들을 알아보겠습니다. 

 
제가 바로 몇일전 이런 포스팅을 올렸었는데요. 
[파리 일상] 파리 샴드막스(Champs de Mars) 공원에서 에펠탑 목련과 함께 인생샷 찍을 수 있는 곳 (tistory.com)

[파리 일상] 파리 샴드막스(Champs de Mars) 공원에서 에펠탑 목련과 함께 인생샷 찍을 수 있는 곳

파리 외노자가 쓰는 파리 일상포스팅으로 파리에도 2023년 봄이 왔다는 소식과 에펠탑앞 공원인 샴드막스(Champs de mars) 공원에서 목련과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곳을 소개시켜 드리고자 합니다.

parismonsieuroh.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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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도시의 봄이 그러하 듯 파리의 봄도 아름다운 꽃들과 파리의 여러 문화유적으로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곳이 많습니다. 특히나 파리는 파리 시내에 수많은 크고 작은 정원들이 있고, 그 정원안에는 봄에 만발하는 꽃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봄은 새로운 한해의 시작을 알리는 계절이듯이, 흔히 '아름다운 계절'이라고 불리는 봄은 새로운 부흥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봄의 꽃들에서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곳들을 파리외노자가 알려드리겠습니다. 
 


목련 (Magnolia)

Eiffel Tower - Champs de Mars 75015 (파리 15구)

파리에서 메그놀리아를 보려면 파리의 가장 유명하고 대표적인 관광지인 에펠탑에 가시면 됩니다. 에펠탑 앞의 가장 큰 공원인 샹드막스(Champs de mars) 공원에 가시면 되는데요. 에펠탑에 가장 가까운 곳 까지 가셔서 에펠탑을 정면으로 바라보고 바로 왼편에 목련 나무가 크게 있습니다. 이 곳은 제가 수년째 같은 자리에서 목련과 에펠탑을 사진 찍는 곳이기도 하고요. 

파리에서  인생샷
파리에서  인생샷
파리에서  인생샷

 
 
벚꽃 (cherry blossom)

Ecole de haute joaillerie française, rue du Louvre, 75002 (파리 2구)

파리의 중심가인 2구에서 찾아볼 수 있는 곳인 Ecole de haute joaillerie française(프랑스 보석 학교)가 위치한
 rue du Louvre (루브르 가)에 있는 벚꽃 나무입니다. 워낙 파리 중심가에 위치해 있어서 오다가다 한번쯤은 보는 곳인데요. 다른 벚꽃 피는 곳이 공원에 있거나 한 경우가 대부분이라면 이 곳은 파리 중심가의 오스만 양식의 건물들을 배경으로 있는 한 그루의 벚꽃 나무이기에 오래된 파리의 건물을 배경으로 벚꽃 사진을 찍기 참 좋은 곳입니다 

파리에서  인생샷

 

Square Jean XXIII, 75004 (파리 4구)

지금은 화재로 인해 한창 복원공사중인 파리의 대성당 노트르담 성당이지만, 노트르담 대성당은 파리 중간에 위치한 시테섬과 생루이 섬 같이 관광객들이 평소에도 많으 붐비는 곳에 위치해 있는데요. 이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바로 뒤에 위치한 Jean XXIII 광장 역시 파리에서 몇 안되는 벚꽃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노트르담 성당의 바로 뒷편에 위치해 있기에 조금은 조용하게 휴식을 취하거나 할 수 있고, 몇몇의 벤치, 그리고 모래가 있기에 아이들과 쉬기에 좋은 장소인데요. 노트르담 성당을 배경으로 벚꽃과 함께 파리의 아름다운 경치를 느낄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곳이라 할 수 있습니다. 

파리에서  인생샷
파리에서  인생샷

 
 

Jardin des Plantes. 75005 (파리 5구)

파리에도 몇 스팟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곳이 몇 군데 있는데요. 하나 하나 소개시켜드리면,
파리 5구에 있는 Jardin des Plantes(식물 공원)에서도 몇몇의 벚꽃나무를 볼 수 있습니다. 파리 자연사 박물관도 관람할 수 있고, 파리 식물원도 있고, 큰 공원도 있기에 산책을 하기도 좋은 곳이지만, 봄이면 다양한 식물들과 벚꽃을 보기 딱 적당한 곳입니다. 

파리에서  인생샷
파리에서  인생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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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bronne, 75015 파리 15구

제 집에 가장 가깝게 위치해 있어 매년 봄이 와서 벚꽃이 필때면 출근길 지하철로 보고, 퇴근길 지하철로 보는 곳입니다. 
이곳도 동네 벚꽃 맛집이었는데, 이제는 매년 관광객들이 와서 허리를 꺽어가면서 사진을 찍으시는 곳이 되었습니다. 
지하철 옆에 있고 북쪽을 바라보고 있기에 파리 시내의 다른 곳보다 조금 늦게 피고는 하는데요. 늦게 피는 대신 조금 늦게 꽃잎이 떨어지기에 조금 더 길게 벚꽃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
제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사는 회사 동료와 언제 꽃이 피었냐고 문자 및 사진을 서로 보내서 개화시기를 확인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파리에서  인생샷
파리에서  인생샷
파리에서  인생샷
파리에서  인생샷
파리에서  인생샷
파리에서  인생샷


 

Aux abords de la Tour Eiffel,  75016 (파리 16구)

에펠탑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인 Trocadero 광장에서 에펠탑쪽으로 가는 언덕에도 벚꽃과 에펠탑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데요. 공원의 양쪽에 벚꽃이 줄지어 있고, 벚꽃을 배경으로 파리의 초록색 벤치에 앉아 에펠탑과 벚꽃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을 수 있습니다. 
파리에서  인생샷

 

Parc martin Luther King, 75017 (파리 17구)

파리 17구에 위치한 마틴루터킹 공원도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이 곳은 다른 파리 벚꽃들이 겹법꽃 나무인것과는 다르게 홑벝꽃(?)이더라고요. Parc martin Luther King 이 위치한 곳이 10여년전쯤에 완전히 바뀐 동네라 새로운 건물들을 구경하러 가기도 좋고, 산책을 하기에도 좋은 큰 공원이 위치해 있습니다만, 제가 자주 가는 동네는 아니긴 합니다.
 

 
 

Jardin des Saints-Simoniens, 75020 (파리 20구)

파리 20구에 위치한 Jardin des Saints-Simoniens(생 시모니앙 공원)도 벚꽃을 볼 수 있는 곳이긴 한데요. 제가 사는 파리 15구와는 정반대에 위치해 있기에 아마 한번쯤 가봤던 곳입니다. 아무리 벚꽃을 좋아하긴 하지만 너무 멀어서 일부러 찾으러 가는 곳은 아니긴 해요. 하지만 벚꽃 나무 사이라 흝날리는 벚꽃사이로 산책을 하면 기분이 정말 좋아지는 곳이긴 합니다.   

파리에서  인생샷

 
 

Parc de Sceaux, Sceaux (쏘)

드디어 나왔습니다. 파리의 벚꽃 성지!! Sceaux(쏘) 도시에 있는 Parc de Sceaux(쏘 공원)이 바로 파리 벚꽃의 성지입니다. 비록 파리에 위치해 있지는 않지만, 자동차로 30분 RER로 30분이면 갈 수 있는 공원입니다. 이 곳은 파리 시내에 몇몇의 벚꽃나무가 심어져 있는 것과는 달리 수백미터 제곱에 달하는 곳이 벚꽃 나무가 심어져 있는 곳입니다. 
좀 멀긴 하지만 4월 봄에 파리에서 벚꽃을 보고 싶다면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파리의 진정한 벚꽃 성지입니다. 
제 가족도 매년 다녀오곤 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너무 유명해져 주말이면 벚꽃나무에서 피크닉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너무 많기에 조용히 다녀오고 싶으면 평일을 추천드립니다. 
파리에서  인생샷
파리에서  인생샷
파리에서  인생샷

 
 

Rue Villebois Mareuil, Vincennes (방센느)

여기는 정말 누구에게도 알려드리지 않는 저만의 벚꽃성지입니다. 파리의 동쪽 외곽 도시인 Vincennes(방센느)에 위치한 작은 길인데요. 파리에서도 1호선을 타면 쉽게 갈 수 있는 멀지 않은 30분이내에 도착할 수 있는 파리 외곽입니다. 약 100미터 길이에 달하는 길 양옆에 벚꽃 나무가 가로수 처럼 있기에 벚꽃 터널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 다녀간 지도 최소 7-8년이 된거 같은데요. 소셜 미디어의 발달로 이제는 저 만의 벚꽃길이 아닌 전세계에서 정말 부자연스러운 포즈를 취하면서 최대한 자연스러운 포즈를 취하는 언니들의 성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이 참 안타깝습니다. 
좋은 사진 한장 찍을려면 그런 언니들과 그 언니들 사진 찍어주는 오빠들을 십분 넘게 기달려야 사진 찍을 수 있는곳이 되버린 것이 안타깝지만, 그래도 제 최애 벚꽃 사진 장소입니다. 

파리에서  인생샷
파리에서  인생샷

 

파리에서  인생샷

 

마지막으로

 

등나무꽃 (Glycine)

최근 파리는 카페나 레스토랑 상점들 간판위에 조화로 장식을 하는 것이 유행입니다. 수년전에 몇몇 카페가 이런 장식들을 시작했는데, 최근 2-3년간 이 곳 저곳 카페와 레스토랑에 유행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아마도 어떤 인테리어 디자이너나 플로리스트가 본격적으로 작업을 시작하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파리에서  인생샷
파리에서  인생샷

 

Au vieux Paris d’Arcole, 75004 (파리 4구)

사실 이런 꽃 장식의 레스토랑 및 카페 외부의 인테리어는 파리 4구에 위치한 Au vieux Paris d’Arcole (오비유파리 다흐콜)이라는 레스토랑이 원조입니다. 파리 시테섬에 위치한 오래된 이 레스토랑은 사실 맛인 그렇게 뛰어나지는 않지만, 기분 좋은 봄날이면 테라스에서 커피나 차 한잔만 하더라도 기분 좋아지는 곳입니다. 저도 와이프와 매년 봄이 되면 가서 차 한잔 마시면서 사진 찍는 곳인데요. 올해에도 슬슬 가봐야 싶습니다. 

파리에서  인생샷
파리에서  인생샷


 

Rue de Fourcy, Paris 4 (파리 4구)

파리 4구에 위치한 Rue de Fourcy (푸흐시 가)도 담장 사이로 삐져나온 등나무 꽃이 봄날의 화창함을 만들어 주는 길입니다. 그리 긴 담은 아니지만, 담장 사이로 삐져나온 등나무 꽃들과 오래된 파리의 건물이 펼쳐주는 도시의 풍경이 감상하기 좋은 곳이에요 

파리에서  인생샷

 

Chez Plumeau, 75018 (파리 18구)

마지막으로 소개스켜드릴 곳은 파리 18구에 위치한 Plumeau (플뤼모)라는 레스토랑인데요. 우연히 몽마르트 근처를 산책하가 발견한 레스토랑입니다. 몽마르트 근처에 있는 "사랑의 벽" 과도 멀지 않은 고셍 위치하기에 몽마르트와 그 근처의 관광지를 산책한 후 가볍게 차 한잔이나 식사를 하기도 나쁘지 않은 곳입니다. 음식이 엄청 훌륭한 곳은 아니지만, 동네 레스토랑이 대부분 그러하 듯 가성비로 먹기 괜찮은 곳이에요. 하지만 봄에 오면 이렇게 등나무 꽃들 밑에서 식사를 할 수 있기에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곳이기도 합니다. 

파리에서  인생샷

 
그럼 파리 외노자가 전하는 파리 정보 이야기, 파리 외노자가 전하는 파리 정보 이야기, 프랑스 파리 목련, 벚꽃, 겹벚꽃 스팟 에서 파리 여행 인생샷을 찍고 싶으신가요?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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