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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일상] 파리 샴드막스(Champs de Mars) 공원에서 에펠탑 목련과 함께 인생샷 찍을 수 있는 곳

파리 외노자 2023. 4. 9.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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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펠탑과 목련
 

파리 외노자가 쓰는 파리 일상포스팅으로 파리에도 2023년 봄이 왔다는 소식과 에펠탑앞 공원인 샴드막스(Champs de mars) 공원에서 목련과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곳을 소개시켜 드리고자 합니다. 

현재 프랑스는 엠마누엘 마크롱 대통령이 발표한 연금 개혁으로 매주 화요일이나 목요일이면 전국적으로 시위가 열리고 있습니다. 처음보다는 그래도 대중교통이나 사회기반 시설들의 파업에 참여하는 비율이 떨어지고 있어 일상생활에는 지장이 없으나, 점점 시위는 과격해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회사에서 퇴직금 제도가 없는 프랑스 노동 사회에서 노동자들에게 퇴직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의무 연도를 2년 늘리는 것은 우리로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긴 하지만, 40여년의 직장 생활 후 편안하고 따듯한 봄의 은퇴생활을 생각하고 있는 프랑스인들에게는 아직 봄은 시기상조인거 같습니다.

 

 

그 봄 과는 다르게, 저는 개인적으로 매년 봄이 오면 꼭 하는 것이 있는데요.

에펠탑 앞 공원인 샹드막스 (Champs de mars) 공원에 가서 봄이 오는 소식을 알리는 꽃과 에펠탑 사진을 찍는 것입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파리로 이사를 오고 난 후 찍기 시작했던거 같은데, 페북을 찾아보니 2014년경부터 찍고 올리기 시작했네요. 에펠탑앞에는 champs de mars 라는 큰 공원이 있기에 여러 군데에서 꽃이 피는 곳을 볼 수 있는데, 몇 포인트를 제외하곤 앵글의 한계로 꽃과 에펠탑을 찍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봄의 상징이기도 한 벚꽃과 에펠탑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면 가장 최고이긴 하지만 에펠탑 근처에는 벚꽃은 없고 목련만 있습니다. 

 

그 중 몇 군데에서 꾸준히 찍은 사진 보여드릴게요.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2019년

 

 

 

2020년

 

2021년

 

 

 

2022년

 

 

 

2023년

 

 

이곳저곳 돌아다니면서 찍는다고 찍었는데..

그닥 많은 포인트가 아니네요.. ㅎㅎ

강건너에도 포인트가 몇군데 있는 데 분명 찍었던 기억이 있는데 사진은 없네요..

 

 

그리고 봄 하면 벚꽃 사진이 빠질 수 없죠.

제가 파리에서 가장 좋아하는 벚꽃 포인트 두 곳입니다.

 

Vincennes

 

파리 15구

 

 

 

그럼 모두들 봄맞이 잘 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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