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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소식] 프랑스 연금개혁 반대 파업 2023년 4월 6일 11차 집회 ㅡ 158명 부상

파리 외노자 2023. 4. 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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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외노자가 전하는 프랑스 소식 포스팅으로 11차 프랑스 연금개혁 반대 파업 및 시위에 관한 포스팅입니다. 2023년 4월 6일 11차 연금 개혁 반대 집회가 프랑스의 수도인 파리 및 전국의 각 도시에서 열렸는데요. 점점 시위는 과격해지고 있어서 총 158명이 부상을 당하였다는 소식입니다. 

 

경찰들의 물대포 및 최루탄이 투여가 되기 시작하였는데, 그 이유는 점점 과격해지는 시위대들의 시위현장때문입니다. 대다수의 시위 참석자들은 평화를 지키며, 경찰들이 정해놓은 가이드 라인을 지키며 시위를 하지만, 프랑스에도 일부 전문 시위꾼이 존재하며 이들이 점점 앞에 나서면서 경찰들과 불필요한 마찰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파리 14구에 있는 유서 깊은 레스토랑인 La Rotonde 레스토랑은 시위대가 던진 화염병에 레스토랑의 차양막이 모조리 불에 타는 재산피해를 얻기도 했습니다. 몽파르나스 역과 뤽상부르 공원 사이에 위치한 이 유서 깊은 식당은 이날 예정되어 있던 시위 행진안에 위치해있었는데요. 엠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첫 선거였던 2017년 대통령선거 1차 투표에서 승리하고 나서 승리를 축하했던 식당으로 알려져 이번 시위에서 공격을 당했었고, 지난 2020년 노란조끼 시위대들에게도 공격을 당했었습니다. 

 

프랑스 노동연합인 CGT 는 약 200만명이 파리 집회에 참석했다고 발표하였지만, 경찰 및 프랑스 내무부는 그의 4분의 1인 58만여명이 집회에 참석을 하였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시위대 숫자는 조금씩 줄어들고는 있지만 시위대의 시위 현장은 점점 과격화되어가고 있는 실정인데요. 경찰은 폭력적인 행동을 보이는 사람들을 집중적으로 체포하기로 하였으며, 파리에서만 30여명이 넘는 과격 시위대를 체포하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경찰은 80여명 가까이 부상을 당하기도 하였고, 10여명이 넘게 병원으로 옮겨지기도 하였습니다. 

 

프랑스 노동 개혁 및 연금 개혁 철폐를 주장하기 위해 모인 프랑스 노동조합 연맹은 오는 4월 13일 제 12차 시위를 하기로 발표 하였으며, 아마도 매주 목요일에 시위가 계속되지 않을까 합니다.

 

그럼 파리 외노자가 전하는 프랑스 소식 11차 프랑스 연금개혁 반대 파업 및 시위에 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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