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외노자가 전하는 프랑스 소식 포스팅, 프라읏 연금 개혁 반대 4월 13일 12차 시위 소식입니다. 현재 12차 까지 진행된 전국적 총파업 및 연금 개혁 반대 시위는 프랑스 노동총연맹(CGT)의 발표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100만명이 넘는 인원이 시위에 참가하였다고 발표를 하였습니다. 프랑스 내무부 및 경찰 집계는 38만명이 시위에 참여한것으로 발표했습니다.
이 번 시위는 또다시 프랑스 청소노조연합이 참여를 하였는데요. 바로 어제인 14일의 프랑스 헌법위원회( 헌법 재판소)에서 연금개혁안의 합헌에 대한 판결이 나면서, 앞으로 시위에 참여를 한다고 밝혔습니다. 즉, 또다시 파리 및 프랑스의 쓰레기들이 수거가 되지 않을 전망이라, 파리 및 프랑스의 거리들은 쓰레기더미들로 뒤덮일 예정입니다.
파리 시내 및 프랑스 대도시의 거리들은 수천, 수만명의 시위대가 행진을 벌였구요. 큰 건물 및 길거리의 여러 상점들은 시위대들로부터 본인들의 상점 및 쇼윈도를 보호하려, 바리케이트 및 나무판자로 1층 유리들을 보호했습니다.
파리의 명품샵들이 즐비해 있는 생토노레 거리에도 시위대가 시위를 벌였으며, 프랑스 철도 노조원들은 프랑스 최고 명품 브랜드 그룹인 LVMH 본사를 기습적으로 들어갔습니다. 이는 부자들의 세금을 낮추고, 연금을 철폐하는 현 정부의 정책에 반대하여 프라읏 최고 부자이자 전세계 최고 부자중에 한명인 베르나르 아르노 LVMH 회장을 겨냥한 친입이었습니다.
그 위에도 이 날 파리의 고급샵 및 상가 중에 한군데를 시위대들이 파괴하여, 경찰은 상가에서는 상점 한 군데를 파괴한 약명에 해당하는 약탈범들을 체포하였으며, 파리 경찰은 선량한 시위대 사이에서 전문적으로 시위 및 과격한 행동을 일부러 하는 "전문 시위꾼"들을 주시하겠다고 발표하였습니다.
프랑스 연금반대 시위는 날이 갈 수록 과격화와 폭력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를 막기 위해서 파리 경찰은 주말인 15일까지 프랑스 헌법위원회 건물 앞에서의 시위금지령을 내렸습니다.
프랑스 정부의 연금개혁안은 원래 62였던 정년을 64세로연장하기로 한 법안인데, 이는 프랑스 국민들 대부분이 반대를 하고 있는 실정이며, 연금을 100퍼센트 수령하려면 기존의 41년 법정 노동기간에서 최고 43년까지 늘어난 법안입니다.
파리 외노자가 전하는 프랑스 소식 포스팅, 프라읏 연금 개혁 반대 4월 13일 12차 시위 소식을 마치며 또다른 프랑스 소식으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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