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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소식] 프랑스 퇴직 연금 개혁 반대 280만명 참가 2차 시위

파리 외노자 2023. 2. 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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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누엘 마크홍 대통령의 퇴직 연금 개혁에 반대하여 오늘인 1월의 마지막 날인 1월 31일인 화요일에 프랑스 전역에서 퇴직 연금 개혁 반대 대규모 집회가 열렸습니다.

프랑스 퇴직 연금 개혁 반대 시위



프랑스 노동 총연맹(CGT) 에서는 이번 집회에 총 220여개의 단체에서 나온 인원과 개인 참가자를 합해 약 280만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하였다고 발표를 히였고, 프랑스 경찰에서는 약 120만여명이 참가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프랑스 퇴직 연금 개혁 반대 시위



파리에서만 50만명이 참가를 하여 가장 큰 규모를 가진 행진이 일어났습니다. 파리에서는 집회 참가자중 40여명이 경찰에 체포되었으며, 17명의 경찰이 부상을 당했다고 합니다.

프랑스 퇴직 연금 개혁 반대 시위



지난 1월 17일에 이어 2주만에 벌어진 대규모 집회는 프랑스 대통령인 엠마누엘 마크홍 대통령의 퇴직 연금 개혁안에 대한 반대를 하기 위해 프랑스 전역에서 2차 집회가 일어난 것인데요. 정년을 62살에서 64살로 바꾸는 연금 개혁안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프랑스 퇴직 연금 개혁 반대 시위



프랑스 철도청(SNCF) 노동자는 기존의 36.5퍼센트 에서 46.3퍼센트까지 참가자가 증가하였고, 공립학교의 교직에 종사자는 25.22퍼센트에서 26.65퍼센트까지 참가율이 늘었다고 합니다.

프랑스 퇴직 연금 개혁 반대 시위



이번 대규모 집회로 31일 프랑스 철도는 75퍼센트가 취소 되었으며, 파리의 지하철과 버스는 80퍼센트가 운행을 안했으며, 우체국 같은 공공기관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등 역시 20퍼센트가 넘게 집회에 참가하여 행정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프랑스 노동조합들은 돌아오는 2월 7일과 11일에도 대규모 집회를 계획중에 있고, 개혁안이 관철되지 않는 한 끝까지 집회를 이어간다는 주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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