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소식] 카타르 월드컵 D조 예선 ㅡ 프랑스 덴마크 에 2 대 1 승리

카타르 월드컵 D조 예선 프랑스와 덴마크의 경기에서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가 덴마크에 2 대 1로 승리하였습니다. 이로써 프랑스는 16강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프랑스 대표팀의 에이스이자 세계에서 제일 핫한 축구선수인 킬리안 음바페거 두골에 힘입어 프랑스가 난적 덴마크에 승리를 거뒀습니다.

저는 어제 프랑스 덴마크와의 경기를 프랑스 친구와 스포츠Bar 에 가서 같이 경기를 봤습니다.

축구를 보는 데 생맥주가 빠질 수 없죠.

Grimbergen Blonde 를 마셔주고요.


전반전만 하더라고 양쪽 국가 모두 이렇다 할 찬스를 못 만들었는데요.  

후반 중반인 61분 음바페의 선제골로 앞서나간 프랑스 지난 바로 7분 뒤 동점골을 허용합니다.

그렇게 1대1로 경기가 끝나나 싶었는데.

역시나 프랑스 에이스인 음바페가 그리즈만의 킬패스를 받아 한골을 더 추가해서 후반 86분 2대1로 앞서나갑니다.

추가시간이 6분이나 주어지지만, 이미 전세는 기울었고, 그렇게 프랑스는 난적 덴마크에 2대 1 승리를 하면서 16강에 가장 먼저 올라가는 팀이 되었습니다.

16강 이후의 성적을 봐야 하지만, 프랑스의 16강행은 월드컵 우승팀의 징크스를 극복했다는 데 의미가 있는 데요.

아이러니 하게도 월드컵 우승팀은 다음 월드컵에서 조별리그에 탈락하는 일이 숱하게 벌어졌었습니다. 특히나 프랑스는  1998 프랑스 월드컵에서 우승한 후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조별예선에서 떨어졌고, 2006년 우승팀 이탈리아, 2010년 우승팀 스페인, 2014년 우승팀 독일도 다은 대회에서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물론 징크스는 깨지라고 있는 것이고 이러한 결과는 우연의 일치일 지 모르지만, 우승팀의 다음 월드컵에서 부진이 반복되는 거 역시 월드컵의 묘미였죠.


그럼 프랑스 현지에서 전해드리는 카타르 월드컵 D조 예선 소식인 프랑스 덴마크 D조 예선 프랑스의 2 대 1 승리를 전해드리면서 마지막 경기 후기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