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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일상] 파리에서 BMW 320D 파F31 Touring 브레이크 오일 교환하기

파리 외노자 2022. 10. 23.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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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주기마다 교환해야 하는 브레이크 오일 교체를 위해 동네 BMW 매장에 제 차량인 BMW 320D Touring을 끌고 브레이크 오일을 교환하고 왔습니다.

BMW에서는 브레이크 오일을 30000km 주행 혹은 2년마다 엔진오일은 20000km 주행 혹은 2년마다 권장하기에, 저는 보통 1년에 10000km를 주행하기에 엔진오일도 브레이크 오일도 2년마다 교환을 합니다.

제가 사는 파리 15구에는 다행히도 BMW 매장 및 서비스 센터가 위치해서 주로 이곳을 이용하는데요.



일반 자동차 판매 매장은 Rue de Lourmel에 위치해 있지만 정비소는 바로 뒤편인 Rue Ginoux에 위치해 있습니다.



차를 대기장소에 주차를 하고 리셉션에 가서 약속을 말하면,


담당 어드바이저가 부를 때까지 기다립니다.



기다리는 공간은 매장 다른 편에 위치해 있는 데요.
어드바이저 공간과 리셉션 및 대기장소를 분리해 놓은 거죠.


커피머신이 있어서 커피를 마십니다. 1년 전만 하더라도 네스프레소 머신이었는데, 일반 커피머신으로 바뀌었네요.



한편에는 BMW 액세서리 및 용품들을 판매해서 구경해봅니다.



이제 겨울철이라 스노 타이어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프랑스는 작년 겨울부터 산이 포함된 지역은 11월 1일부터 4월까지 무조건 스노 타이어를 장착하거나 스노 체인을 상시 상비하여야 합니다.



어드바이저가 와서 차량 외관을 확인합니다. 재작년까진 종이에다가 하더니 작년부터는 이렇게 사진이나 영상을 찍더군요.



정비하는 곳에는 정비나 수리가 다 된 차량이나 정비나 수리를 기다리는 차량들이 즐비합니다.



더 안쪽으로 가면 수리 및 정비를 하는 곳인데, 한국과는 다르게 프랑스는 정비나 수리를 하는 것을 지켜볼 수 없는 구조입니다.

아무래도 한국은 보통 자동차 매장이 한 건물을 통째로 쓰거나 이런 서비스를 하기 위해 건물을 설계하는 반면, 프랑스 나 파리는 좁은 건물 안에 시설을 만들어야 해서 환경적 제약이 좀 강한 편이거든요.


수리나 정비를 해야 할 차량 대기가 많아 1시간 정도 걸린다기에 점심 후에 찾으러 온다고 하고 집에 다녀옵니다.

이날은 재택근무하는 날이라 집에서 점심을 먹고 차를 찾으러 갑니다. 차량이 준비되는 동안 전시되어 있는 차량을 쓱 보는데요..

신형 X1 이 전시되어 있네요.
유럽은 아무리 유럽 간 차량이라도 유루세때문에 차값이 비싼데요. 한국보다 약 30프로 정도 비싸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신형 X1 23i 같은 경우 옵션 포함 66000유로로 약 9000만 원 정도 하네요.


지금 타는 차량도 만족하면서 구입 때부터 타고 있지만 X1이나 X3는 볼 때마다 참 좋네요..


4시리즈는 저 거대한 콧구멍 때문에 말들이 많았지만, 역시나 자주 보다 보니 익숙해지네요.



2년 전에 나온 신형 3시리즈 G 시리즈에 루프를 올린 모습인데, 라인 진심 너무 아름답네요.



암튼 그렇게 브레이크 오일을 교환하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그렇잖아도 세차한 지 2달 정도 지나서 세차를 할 때가 되었는데 브레이크 오일 교환해주면서 세차을 해줘 또 몇 달 버티겠네요



아!! 가격은 딱 100유로였습니다.



그럼 이상으로 파리에서 BMW 320D F31 Touring 브레이크 오일 교환하기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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