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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일상] 모더나 3차 접종하였습니다.

파리 외노자 2022. 1. 1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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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3차 접종하였습니다.

 

프랑스는 현재 코로나 백신 접종 대상자 중 80프로가 2차 접종까지 마친 상황입니다.
또한 만 6세이상 대상 아이들에게 백신접종을 시작하였고요.

저는 2021년 5월31일에 화이자 2차 접종을 완료하였고,
2022년 1월 15일 백신패스 기간이 완료되기에 3차 접종을 하고 왔습니다.


발전에 느린 유럽 그리고 프랑스지만,
또한  병원 예약하기도 쉽지 않은 프랑스지만,
Dotorlib 이라는 어플로 병원 예약은 쉽게 할 수 있습니다.

프랑스 병원 어플리케이션


물론 전화로 하나 인터넷으로 하나 병원 약속은 짧게는 하루, 길게는 3ㅡ4주도 걸립니다.

프랑스는 의사가 한명의 환자를 최소 20ㅡ30분 보게 하는 의료 제도때문인데
이런 이유로 의사 한명이 하루에 볼 수 있는 환자수가 정해져 있기에
가정의학 같은 경우에는 약속 없이 갈 수 있는 의사도 있지만
(물론 이런 경우 1ㅡ2시간은 기본으로 기달립니다.)

전문의 같은 경우에는 최소 2주 길게는 2ㅡ3달 기달리는 약속 잡는 것도 프랑스의 평범한 일상 중 하나입니다.


프랑스는 백신접종을 가정의학과, 약국, 대형병원, 임시 백신접종센터에서 할 수 있는데,
백신 접종 날짜를 최대한 빠른 날짜로 잡을 수 있는, 제가 사는 파리 15구청에 예약을 하였습니다.


구청앞 광장 및 길거리 곳곳에 코로나 검사소가 설치되어,
크리스마스 휴가 이후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감염자수를 일상에서 쉽게 검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건물을 살짝 돌아 코로나 백신 접종실로 들어가 봅니다.



건물안으로 들어간 후 예약증 및 신분증 확인을 하고, 설문을 작성합니다.



간단히 작성한 서류를 가지고, 의사와 짧은 상담을 합니다.
형식적인거지만, 지난 백신맞고 있었던 일 등을 물어보고, 궁금한 점도 물어봅니다.

미리미리 준비되어 있는 백신을 맞아줍니다.
원래는 화이자를 예약했지만, 3차는 자동으로 모더나로 바뀌어서 접종이 되더군요.
의사말로는 교차접종이 더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화이자때는 약간 따끔했는데, 모더나는 아무 느낌도 안나더군요.


30분을 보내면서 경과를 지켜봅니다.

특별히 문제가 없기에 접종 완료서류를 배부해주고 집에 가라고 합니다.


배부된 서류의 QR 코드를 프랑스 백신 어플인 AntiCovid 에 스캔을 해주면,


이렇게 6개월 패스가 발급됩니다.

이 백신패스는 유럽국가간에 통용됩니다.



이렇게 코로나 백신3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백신을 맞은 날은 아무 문제 없었고, 그 다음날부터 다다음날까지 몸살기운이 살짝 있었지만, 돌리프란(해열제 및 진통제)을 먹으니 평소상태와 다를바 없었습니다.


그럼 모두들 건강유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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