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쇼핑] 갤럭시 S10 액정 수리 - 방배동 삼성 AS 센터 방문기

한국 방문 중 와이프 핸드폰인 갤럭시 S10의 액정이 망가져서 방배동 삼성 휴대폰 AS 센터 방문을 해서 고치게 되었습니다.

아이와 같이 살다보면 고의던 아니던 아이가 핸드폰을 만질수도 있고, 할수도 있고 그러다 보면 떨어지기도 하고 날라기기도 하고 물에 빠지기도 하는데요.

둘째아이가 맞지작 거리다가 떨어졌는데 액정 밑에서 이렇게 하얀 빛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ㅋ

화면이 꺼져도 불이 나와서 밧데리도 빨리 소모되고, 눈이 부셔 핸드폰을 못하겠다는 와이프를 위해 삼성 AS 센터에 가봅니다.

어차피 그전에 수십번의 떨어짐으로 모서리 부분이 깨졌기도 하고요.

다행히 저희집에서 멀지 않은 곳인 방배역 근처에 다행히 삼섬 휴대폰 AS 센터가 있네요.

미리 가서 상담을 받았는데, 해외에서 구입한 폰이라 부품을 주문하는데 대략 1주일이 걸린다고 했습니다.

1층엔 주차장, 2층엔 가전제품 판매하는 곳, 3층에 AS 센터가 위치해 있습니다.

부품이 도착했다는 전화를 받고 토요일 영업 시작하는 아침 9시 15분전 쯤에 갔는데도 이렇게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었구요.

프랑스에 가서 고칠까도 생각을 해봤지만, 프랑스는 가격도 가격인데 너무 오래걸립니다. 한국처럼 그날 고쳐지지가 않아요. 공식 AS 센터에 맡기면 한 2주는 걸릴 듯 합니다

내부는 깔끔합니다. 예전에는 양재동이나 삼성동으로 갔던거 같은데 한국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어서 편리했습니다.

접수증을 뽑는 곳이 있으나, 이미 부품 주문을 해놨기에 어드바이저 분에게 얘기하고 폰을 맡기고 기달립니다.

한켠에는 TV 와 쿠션의자가 있어서 기달리는데 편하고요.

한켠에는 PC 가 있어서 급하면 인터넷 서칭도 해볼 수 있습니다.

핸드폰 급속 충전하는 곳도 있고요.

핸드폰 악세사리 및 탭 악세사리들도 보입니다.

제 핸드폰은 갤럭시 노트 9 인데 노트펜을 잃어버린지 몇달되어서 당근마켓에서 찾는데 잘 없더라고요. 정품을 제돈주고 사자니 가격이 좀..

한켠에서는 방문 당시 바로 몇일전에 나온 폴더를 전시해 났었습니다.
상당히 편할거 같은데 가격도 가격이지만 접으면 너무 두꺼워 져서 저는 패스.. ㅎㅎ

약 1시간을 기달리니 역시나 너무 깔끔하게 고쳐졌습니다.
이런건 정말 한국의 서비스가 끝내주고, 특히나 이런 손재주는 외국에 살다보면 한국이 최고란 걸 느낍니다.

원래 핸드폰케이스를 장착해줍니다.

그리고
저는 말을 잘해서 분에게 상담원분에게 노트펜을 하나 얻어 옵니다 ㅎㅎㅎ
당근에서 도저히 구할 수가 없어서 매장에서 그냥 구매할까 했는데 제품이 없는 거에요.

얘기를 하니 상담원분이 ㅎㅎㅎ 잠시 있어보시라고, 공방(?)에 들어가셔서 남는 거를 하나 가져다 주시네요 ㅎㅎㅎ

역시 한국은 정의 나라입니다. ㅎㅎㅎ

그럼 방배동 삼성 AS센터를 방문하여 갤럭시 S10 액정 수리기를 마칠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