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여행] 3대가 함께하는 남프랑스 2주 여행 7편 - Monaco (모나코) 전편

3 대가 함께하는 남프랑스 2주 여행 7편 인 Monaco (모나코) 편입니다. 남프랑스에는 수많은 유명 휴양지 및 도시들이 있지만, 이번 남프랑스 여행중에서 아버지가 꼭 가보고 싶으신 곳이 있었는데요. 바로 프랑스 남부에 위치한 공화국인 Monaco (모나코) 입니다. 프랑스 영토내에 있지만 오랜기간 자치를 누린 곳으로 아시다시피 왕이 통치하는 도시 국가 입니다.

Albert II 와 왕비 Charelne

특히 왕비인 Charelne이 아름답기로 유명한데요. 남아프리카 수영선수 출신으로 Albert II가 올림픽인가 세계선수권인가 구경갔다가 반한것으로 유명합니다. 물론 결혼식 전에 Albert II 의 여성편력을 알게 되서 도망가려다가 사랑(?) 으로 극복을 하고 있는 것도 유명하고요.

 

또 모나코 하면 유명한 것이 바로 Formula 1 과 몬테 칼를로 카지노이죠.

 

더 과거로 가본다면 바로 Prince Rainier 와 세기의 결혼으로 유명한 Grace Kelly죠

 

그리고 임신 소식을 감추기 위해 배를 가려서 더 유명해진 Hermes 의 Kelly 백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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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걷지 못하시는 부모님을 모시고 이동시에는 필히 살펴봐야 하는 것이 주차장입니다. 특히나 여름 너무나도 더운 유럽의 더위는 한국의 더위만큼 덥지는 않지만 남부 유럽은 너무나 덥습니다.

 

 

모나코에서 크게 볼 것은 두군데 인데.. 왕궁이 있는 올드 타운과 몬테카를로가 있는 신시가지입니다. 다만 두군데가 떨어져 있어서 이동을 해서 두번 주차를 해야 합니다.

 

 

우선 몬테카를로 쪽으로 향하여 주차를 합니다. 주차를 하면 바로 몬테카를로 앞의 비상구를 통해서 나오게 됩니다.

 

반대편을 바라보면 이렇게 언덕에 지어진 주거단지들을 볼 수 있습니다.

 

몬테카를로에서 시가지를 바라보면 이런 뷰인데 바로 이 곳이 모나코를 방문하는 전세계 부자들이나 모나코 거주인들이 타고 오는 슈퍼카들로 눈을 즐겁게 해줍니다. 

도대체 아랍번호판들은 어떻게 가져오는 걸까요? 배로? 비행기로?

 

모나코 번호판은 유럽나라의 번호판과 다릅니다.

 

이때 둘째는 아직 5개월째라 시간이 밥을 먹을 시간입니다. 그래서 카페에서 다른 사람들은 무더위에 음료수를 마시고, 둘째는 밥을 먹입니다. 사실 아직 이유식을 먹는 이런 간난아이와 이런 관광 여행을 다니는 건 시기가 아니지만, 먼 한국에서 여행을 온 가족을 위해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무더위에 잠시 휴식을 취했으니 이제 기념 사진을 찍어 봅니다. 아마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카지노일 거라고 확신합니다.

Casion Monte-Carlo

 

그러면 몬테 카를로 카지노로 입장을 해봅니다.

 

 

한국에 있었을 당시인 20년전에 강원랜드가 생겨서 친구들과 금요일 저녁에 출발 아침까지 카지노를 하고 동해로 넘어가 회를 먹고 돌아오곤 했었는데요. 유럽에 살면서 아이가 태어나기 전에는 여행을 가면 가끔 카지노에 가서 블랙잭이나 슬롯머신을 하곤 했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저도 카지노에 들어가보게 되었는데요. 일반적인 카지노도 있지만 이렇게 관광객을 위해 동선을 만들어서 살짝 체험을 해보게 만들어놨습니다. 역사적으로 오래된 곳이라 건물 내부가 정말 멋있습니다.

 

 

그리고 이곳은 007 제임스 본드 영화 중 Golden Eye에 나왔던 곳으로도 유명하죠

 

 

내부로 들어가봅니다. 일반 관광객들은 모든 곳을 볼 수는 없고.. 정해진 길을 따라 갑니다.

 

 

 

과거에 쓰던 고풍스러운 룰렛판에서 기념 사진도 찍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3대가 함께하는 남프랑스 2주 여행 7편인 Monaco (모나코) 여행기 중 몬테카를로 방문기 편을 마칩니다.

다음은 모나코 궁궐 후기 및 구시가지 편으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