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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여행가기

[프랑스 여행] 프랑스 샴파뉴(Champagne) 지방 시골집 (Chateau)에 놀러가기 - 후편

파리 외노자 2022. 6. 1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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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중순 쯤 어른부터 아이까지 온가족 어른부터 아이까지 모두 친한 친구네 가족의 초대로 이 친구의 샴파뉴(Champagne) 지방의 시골집이자 저택에 놀러갔다 왔는데요. 전편에서는 도착 및 식사에 대한 스토리를 썼었고요, 이번편에서는 저택 외부 구경과 점심을 먹고 무얼 하고 놀았는지에 대한 스토리를 쓰도록 하겠습니다.


전편은 이곳에서 봐주시면 됩니다. ^^
https://parismonsieuroh.tistory.com/205

 

[프랑스 여행] 프랑스 샴파뉴(Champagne) 지방 시골집 (Chateau)에 놀러가기 - 전편

파리에서 친하게 지내는 프랑스 가족 중에 어른부터 아이들까지 온 가족이 친한 베프 가족이 있습니다. 5월 중순쯤 이 친구네 와이프가 주말에 시간 되면 샴파뉴(Champage) 지방에 있는 자기네 시

parismonsieuroh.tistory.com

 

건물 내부를 다 둘러보지는 못 했구요.

이유는 안쓰는 부분이 건물의 50퍼센트이상이고, 나머지 50퍼센트 공간에서도 대부분 안써서 버려진 공간이 많았고요. 건물에서 실제로 사용되는 공간은 한 15-20퍼센트 정도라고 했습니다.

 

 

외부를 둘러보면서 느낀건 건물은 자체가 역사의 현장인게, 잔다르크 시대인 15세기에 지어진 탑이 있고요..

 

 

15세기에 처음 지어진 저 탑을 기점으로 해서 꾸준히 각 세기마다 건축이 되어, 17세기부터 19세기까지 그 시대의 프랑스 건축양식으로 지어졌다고 하덥니다.

여러 세기에 걸쳐 증축되어 지어진 저택이고 다른 건축양식들이 섞여 있지만 하나도 부조화스럽지 않았습니다.

 

 

집 자체도 저택 수준으로 크지만, 집 자체만의 정원만 해도 15Ha 라 어마어마 했습니다.

 

 

지금이야 집 외곽의 땅들은 팔거나, 소작으로 주변 샴페인 농가에 이용하라고 하고 있다지만,

이런 저런 모든 땅을 다 합치면, 이건 뭐 아무리 시골이라지만 ㅎㄷㄷㄷㄷ 하더라고요.

 

 

그래서 집에 이렇게 숲이 있어요..

 

숲에는 여우가 사는 굴도 수십개 더라고요.

친구가 가장 좋아한다라는 뷰

 

프랑스는 원체 땅떵이가 넒기에 전원주택에 사는 친구들 중에서도 나무나 작은 숲이 있는 경우도 있지만, 그 숲도 사실 나무가 많이 심어져 있어서 숲으로 보이는 게 형성이 되는 거지, 친구네 집에는 아예 숲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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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시골집 내부와 외부 투어를 마치고 숲의 덩굴과 나무를 헤치고 나오니 와이프들끼리는 평화롭게 차를 마시고 있더라고요.

 

 

 

이제 오전에 한차례 놀고 점심도 먹었고 하니 오후에 놀 시간이죠..

이 친구가 사냥이 취미라 총 쏴보지 않을래? 라고 말하더군요..

 

잉?? 여기서??

 

총을 두자루를 꺼내오는데.. 공기총과 22구경 총이었습니다.

그래서 처음으로 제 첫째는 사격을 해봤고요..

 

과녁은 이렇게 맞추면 돌아가는 거와, 점수판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사격 좋아하는 와이프도 공기총으로 사격을 했습니다..

한국에 있을때 와이프랑 종종 실탄사격장에 갔었는데 말이죠..

 

 

 

남자들은 22구경으로 ㅎㅎㅎ

ㅋ 각 잡힌거 보소..

 

 

 

 

근데 아무리 22구경이라도 실탄을 발사하다보니, 아무래도 소리가 커서 소음기를 장착하였습니다. 

 

 

20년전 군대 다녀온 티 좀 내주고요.. ㅋㅋㅋ

군시절때 그래도 사격 중대 1등

 

한 50미터를 스코프 가지고 쐈는데.. 뭐 스코프로 조준했어도.. 이정도면 뭐.. ㅎㅎㅎ

 

 

 

 

사격을 하다가 갑자기 친구가 금속 탐지기를 가져온다라는 겁니다..

 

잉? 금속 탐지기? 왜? 실탄 찾아서 몇개 쐈는지 확인야돼? 여기 군대임? 하고 물으니..

 

여기가 1차 세계대전떄 독일군과 프랑스군의 격전지여서 가끔 재미난 물건들이 나온다고 하더라고요..

실제로 친구 와이프네 저택은 전투때 프랑스군들의 베이스캠프로 이용되었다고도 하더라고요.

그래서 발견한 쇠붙이인데 1차세계대전때 꺼는 아닌 거 같음

 

 

지뢰찾기를 열심히 해서 저런 쇠붙이를 몇개 찾고 역시나 아이들은 또 뭔가를 해야지요.. ㅎㅎㅎ

아이들은 저택 앞으로 흘러가는 냇가로 낚시를 하러 갑니다.

 

 

저는 낚시를 어렸을적부터 좋아해본 적이 없어서 별다른 취미가 없는데..

다행히 친구네 와이프가 낚시를 좋아하고 잘 해서 이것저것 가르쳐 주더라고요..

처음해보는 낚시

 

다행히 릴을 넣는 족족 잡혔기에, 쉽게 잡히지 않는 낚시에서 정말 좋은 첫경험을 헀네요.

 

 

 

뭐 전 낚시에 별로 관심이 없기에 친구랑 수다삼매경에.. ㅎㅎㅎ

 

 

 

 

원래는 점심 먹기 전에 가서 점심 먹고 간식 먹고 저녁먹기 전에 돌아오려고 했지만, ㅎㅎㅎ

이 가족하고는 파리에서도 서로 집에 놀러가거나 할때 시간 애매하면 그냥 피자 같은 거 패스트 푸드 같은 거 시켜 먹어도 아무렇지 않을 정도로 온가족이 친한 사이거든요.

프랑스는 보통 아무리 친해도 두끼 이상을 남의 집에서 먹지 않는데, 결국 예상에 없던 저녁까지 먹고 집에 돌아왔습니다.

계속 손님방을 아직 수리를 못해서 못 자고 가라고 하는 게 아쉽다고 하는데..

(사실 제가 제일 아쉬웠... 텐트라도.... ㅋㅋㅋ)

 

여름 휴가철에 꼭 수리 할테니 날씨 좋은 가을에 추친해보자 하더군요..

 

요즘에는 해가 10시 넘어서 지는 지라, 집에 가는 길도 이렇게 하늘이 너무 이뻤습니다.

 

 

그럼 저는 조만간 다른 프랑스 정보 및 여행 / 후기로 또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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