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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소식] 프랑스 보석 브랜드 Chaumet(쇼메)의 에펠탑 철조각이 된2024년 파리 올림픽 메달

파리 외노자 2024. 2. 1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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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외노자의 프랑스 소식 이야기, 프랑스 보석 브랜드 Chaumet(쇼메)의 에펠탑 철조각이 된2024년 파리 올림픽 메달 포스팅입니다. 

 

2024 올 여름 프랑스의 수도인 파리에서 개최될 예정인 하계 올림픽 및 패럴림픽의 메달의 디자인이 공개되었습니다. 프랑스의 유명 럭셔리 브랜드 그룹인 LVMH 그룹의 고급 보석 브랜드인 쇼메(CHAUMET)에서 디자인한 올림픽 메달이 공개되었습니다.

 

디자인도 디자인이지만 메달을 만드는 재료에서 많은 이들에게 화재가 되었는데요. 바로 그 이유가 금·은·동메달 뒷면에 실제 에펠탑에서 나온 철 조각을 넣었습니다. 프랑스 올림픽 위원회 측은 "선수들이 프랑스의 작은 조각을 가슴에 간직하길 바랐다" 고 2024년 파리 올림픽 메달의 디자인의 컨셉과 그 의미를 미디어데이에 공개하면서 설명을 했습니다. 

 

메달 앞면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규정에 따라 승리의 여신 니케 상이 양각으로 새겨졌습니다. 니케 여신은 그리스 파나티나이코 경기장에서 날아오르는 모습으로 디자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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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달 뒷면 가운데에는 육각형의 철조각이 박혔는데요. 바로 이 철조각이 실제 에펠탑의 철조각으로, 에펠탑 개·보수 과정에서 나온 철조각 약 91㎏을 프랑스 문화재청 및 에펠탑 운영협회으로부터 제공받아 이번 올림픽에 사용될 총 5084개의 메달을 위해 제공되어져 만들었습니다.

 

 

탑에서 나온 철은 프랑스의 영토를 상징하는 육각형 모양의 기하학적 모양으로 디자인되어졌으며, 에펠탑의 갈색 페인트를 벗겨내고 원래 금속(철) 색으로 메달에 박히게 되었습니다. 

 

 

이번 파리 올림픽 메달이 특별한 이유는, 바로 우승 시상대에 오르는 선수들에게 제공되는 금, 은, 동 메달에 프랑스의 상징이며 파리의 상징이기도 한 에펠탑을 가슴에 품을 수 있게 된데 있으며, 올림픽과 파렐릭픽 즉 장애인 올림픽에도 같은 메달이 수여된다라는 점입니다. 

 

 

이번 파리 올림픽의 공식 후원사이기도 한 LVMH의 수장인 베르나 아르노 회장은 2024년 파리 올림픽 메달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역사적으로 남을 2024년 파리 올림픽 현장에 LVMH가 한축을 담당할 수 있어서 좋다, 라는 표현을 하기도 했습니다. 

 

 

모든 운동 선수들에게 꿈의 무대인 올림픽에서 그것도 유럽의 문화강국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이번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메달을 목에 건다면, 더더욱 값진 경험 및 결과가 될테지만, 파리를 상징하고 프랑스를 상징하는 에펠탑이 들어간 메달은 더욱 더 값진 의미를 선사할 거 같습니다. 

 

그럼 파리 외노자의 프랑스 소식 이야기, 프랑스 보석 브랜드 Chaumet(쇼메)의 에펠탑 철조각이 된2024년 파리 올림픽 메달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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