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외노자의 프랑스 맛집 이야기, Val Thorens(발 토랑스) 스키장 맛집 La Maison(라 메종) 레스토랑 후기 포스팅입니다.
프랑스 알프스 스키장인 Val Thorens(발 토랑스) 스키장은 유럽에서 가장 높은 곳인 해발 2300m에 위치한 스키장으로 그 명성으로 전세계에서 스키를 타러 오는 유명한 스키장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오다보니 레스토랑 및 부대시설이 아주 잘 갖춰져 있는데요.
Val Thorens(발 토랑스) 스키장에서 스키를 타면서 갔던 중심가에 위치한 레스토랑이자 맛집인 La Maison(라 메종)을 소개시켜 드리고자 합니다.
위치는 스키장의 최고 중심지에 위치해 있기에 쉽게 찾을 수 있으며 La Maison(라 메종 - 집) 이라는 레스토랑 이름 답게 단독의 건물을 쓰고 있는 레스토랑입니다.
위치는 구글맵에 링크를 해드리겠습니다.
https://maps.app.goo.gl/r36f8osNi9jEHApF8
La Maison · Rue de Caron, 73440 Les Belleville, 프랑스
★★★★☆ · 음식점
www.google.fr
Val Thorens(발 토랑스) 스키장 중심에 위치하기에 스키장을 맘껏 볼 수 있는 곳에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또한 테라스으 많은 좌석이 있기에 날씨가 좋은 날에는 한겨울 스키장이라도 밖에서 햇빛아래에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해발 2300미터이기에 해가 안 뜨는 날에는 가벼운 음료 한잔 아니고서는 장시간에 걸친 식사는 사실 힘들어 보일 거 같습니다.
La Maison(라 메종) 레스토랑은 프랑스 맛집을 소개하는 전문 업체인 gault et millau 에도 소개가 이루어 졌고, 프랑스 공인 레스토랑 인증을 거친 곳이기도 합니다.
상층부에는 2층에 테라스도 있는 거 같습니다.
내부는 깔끔하게 목재로 데코레이션이 되어 있어 따듯한 느낌을 줍니다.
돌과 나무로 만들어진 건물이야 말로 추운 한겨울 스키장에 어울리는 최적의 건축재료가 아닐까 싶습니다.
참새가 방앗간을 지나칠 수 없겠죠
대충 봐도 어마어마한 와인들을 판매하고 있네요.
내부보다는 햇살이 가득했던 날인지라 외부의 테라스에 앉아 봅니다.
그럼 무엇을 시켜 먹었을까요?
첫째아이는 어린이 메뉴로 쏘세지로 유명한 툴루즈(Toulouse)지방의 쏘시지와 감자튀김을 시켰습니다.
첫째아이는 이런 레스토랑에 오면 언제나 수제버거를 시켜 먹습니다.
저는 이탈리안식 샐러드로 이탈리안 잠봉과 모짜렐라 치즈가 듬뿍 들어간 샐로드를 시켰습니다.
그리고 와이프는 이런 곳에 오면 언제나 엉트르코트(등심)을 시켜 먹습니다.
제가 시킨 샐러드는 산이라는 특성, 스키장이라는 특성을 고려하고도 신선한 샐러드와 이탈리안 잠봉 그리고 모짜렐라가 너무 신선했구요. 더군다나 샐러드 접시의 크기가 상상을 초월하는 피자 미디엄 사이즈 였어서 샐러드 하나로도 충분히 배가 부를 정도의 양이었습니다.
와이프가 시킨 고기는, 뭐 고기는 언제나 옳은거 아니겠습니까
워낙 까도로운 첫째님도 맛있다고 하니 레스토랑을 잘 선정한거 같습니다.
높은 곳에 올라오면 당분을 언제나 충분히 보충을 해줘야 합니다. 그래서 디저트로 블루베리 파이를 시켜 먹었구요
첫째 아이는 이 추운 환경에서도 아이스크림을 시켜 먹었습니다.
그리고 마무리는 따듯한 음료로 저는 커피를 시키고, 아이들은 핫초콜렛을 시켜 먹었습니다.
프랑스 알프스 스키장인 Val Thorens(발 토랑스) 은 가격이 저렴한 스키장은 아닙니다. 프랑스의 여러 스키장을 다녀가봤지만, Val Thorens(발 토랑스) 스키장은 전반적인 스키장 물가가 상위권에 속하는 곳입니다. La Maison(라 메종) 레스토랑 역시 Val Thorens(발 토랑스) 스키장 내부에서도 상당히 높은 가격대를 유지하는 레스토랑으로 인당 30 - 40 유로 정도로 생각을 하고 식사를 해야 하는 곳입니다.
하지만 스키장 가장 중심부에 위치해 있고, 넓은 야외 테라스석을 보유하고 있는 지리적 위치 맛도 보장되는 곳이기에 약간은 높은 가격대라도 감안하고 분위기와 맛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그럼 파리 외노자의 프랑스 맛집 이야기, Val Thorens(발 토랑스) 스키장 맛집 La Maison(라 메종) 레스토랑 후기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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