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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맛집] 파리에서 가장 유명한 수제 아이스크림가게 - Berthillon(베르티용) cafe(카페)와 센강변에서 자전거 타기

파리 외노자 2023. 8. 1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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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외노자가 전하는 파리 맛집, 파리에서 가장 유명한 수제 아이스크림가게 - Berthillon(베르티용) 과 센강변에서 자전거 타기 포스팅입니다. 

 

날씨가 참 변덕스러운 2023년 파리 날씨이지만, 그래도 한 낮에는 해가 나서 온도가 28도 정도까지 올라가곤 합니다. 주말에는 언제나 아이와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은데요. 주말에 첫째아이와 자전거를 타고 센강변으로 해서 수제 아이스크림으로 유명한 Berthillon(베르티용) 에 다녀왔습니다. 

 

새롭게 장만한 변속이 가능한 자전거를 타고 생루이 섬으로 갑니다. 

 

 

언제나 가는 길이지만 그래도 자전거로 달릴때마다 기분이 좋은 길 중에 한 곳입니다. 

 

 

루브르 밑을 지나가는 터널을 빠져나가면 과거에는 찻길이었던 현재에는 인도로만 쓰이는 센강변 도로로 나옵니다. 

 

 

바캉스 기간인지라 날씨 좋은 일요일 한 낮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별로 없습니다. 

 

 

 

생루이섬의 Berthillon(베르티용)ㄴ에 도착을 했는데, 여전히 사람이 많습니다. 원래는 아이스크림을 테이크 아웃해서 먹으려 하다가, 오늘은 Cafe(카페)에서 먹는 게 덜 기달릴거 같아 먹고 가기로 합니다. 

 

 

물론 아이스크림 사 먹은 후기는 제가 과거에 포스팅을 한적이 있으니 한번 읽어보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 

 

[파리 맛집] Berthillon(베르티용) 파리 수제 아이스크림(젤라또)의 원조 (tistory.com)

 

[파리 맛집] Berthillon(베르티용) 파리 수제 아이스크림(젤라또)의 원조

현재 파리는 유명 쇼콜라티에, 불랑제리, 디저트 가게 및 많은 수제 아이스크림집이 생겨났지만, 오늘은 파리에 오시면 꼭 가봐야 할 아이스크림(젤라또) 가게의 터줏대감 격인 Berthillon 을 소개

parismonsieuroh.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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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옆에 세우고요. 

 

 

Cafe(카페) 혹은 Salon de the( 살롱 드 떼) 로 들어가 안내를 받습니다. 

 

Cafe(카페) 혹은 Salon de the( 살롱 드 떼) 도 좌석이 많지 않아 사람이 많을 때에는 한없이 기달려야 하지만, 이날은 다행히 대기 없이 안내를 받았습니다. 

 

 

데코레이션은 과거 프랑스의 고급스러운 살롱 느낌이 나게 데코레이션을 해놨습니다. 

 

단한기 흠이라면 아이스크림 맛을 보여주는 화면 메뉴판이 좀 옥의 티 입니다. 

 

 

 

 

그래도 전반적인 분위기는 고급 스러운 살롱 느낌이 나는 분위기입니다. 

 

 

아이스크림만을 판매하는 곳과 바로 옆에 있기에 차타 커피 케익류 말고도 아이스크림을 주문해서 편하게 앉아서 먹을 수 있습니다. 

 

 

 

케익이나 디저트류들은 한번도 먹어본 적이 없는 거 같네요. 

 

 

창가에 앉고 싶었으나 이미 누군가가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메뉴를 골라 봅니다. 전반적으로 싼 가격은 아니나, 어차피 아이와 아이스크림을 두 스쿱씩 먹으면 그 가격이 그가겨인지라, 편하게 먹고 가기 위해 맛있는 메뉴를 골라 봅니다. 

 

 

 

저는 이날 그렇게 아이스크림이 땡기지 않았기에 커피를 시키기로 하고 Berthillon(베르티용) cafe(카페)의 시그니처 메뉴인  산딸기 혹은 딸기와 샹티이(휘핑 크림) 그리고 아몬드 과자가 들어간 아이스크림을 시키라 했는데, 본인이 먹고 싶은 맛이 안 들어가서 시키지 않았습니다. 

 

 

 

 

대신 선택한 머랭 범벅과 레몬 아이스크림을 시켰습니다. 

 

 

 

저는 프랑스 레스토랑에 가면 식사 후 모든 디저트류와 커피를 맛 볼 수 있는 Cafe Gourmand(카페 구흐멍)을 시켜 다양한 디저트와 카라멜 아이스크림 에스프레소 한잔을 마셔봅니다. 

 

 

 

 

이렇게 해서 나온 가격은 19유로, 사실 프랑스 물가와 Berthillon(베르티용)의 명성 그리고 나오는 아이스크림과 디저트류들의 퀄리티를 따지면 상당히 싼 가격이라고 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아이와 아이스크림을 먹고 집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자전거를 새로 샀기에 이제는 지하철에 몰래 싣고 가기가 부담스러운 크기라 자전거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봅니다. 

 

 

생루이섬과 시테섬을 이어주는 다리에 아이가 언제나 좋아하는 인라인 동호회분들의 묘기가 펼쳐져 잠시 보고 갑니다. 

 

 

돌아가는 길은 Rive Gauche(강 왼쪽편)으로 돌아갑니다. 서울로 치면 강남이라고  볼 수 있는데, 파리는 센강이 흐르는 동 - 서 방향으로 해서 강왼쪽편, 강 오른쪽편으로 파리를 구분을 합니다. 

 

 

에펠탑이 보입니다. 집에 거의 다 왔다라는 이야기이죠 

 

 

그럼 파리 외노자가 전하는 파리 맛집, 파리에서 가장 유명한 수제 아이스크림가게 - Berthillon(베르티용) 과 센강변에서 자전거 타기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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