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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소식] 프랑스 연금개혁 반대 2023년 3월 7일 6차 집회 ㅡ 3.5백만명 운집

파리 외노자 2023. 3. 8.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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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외노자가 전하는 프랑스 소식 포스팅 프랑스 연금개혁 반대 2023년 3월 7일 6차  집회로 프랑스인들이 3.5백만명 운집했다는 소식입니다

2023년 3월 7일 프랑스 연금 개혁 반대 6차 집회로 프랑스는 또 한번 전국토가 마비되었습니다. 정부는 128만명이 모였다 하고 프랑스 노조연합측은 350만명이 모였다고 서로 추산을 하였는데요.

약 2주만에 다시 거행된 대규모 집회는 오는 3월 11일 토요일과 다음주 화요일인 14일에 또다시 예견되어지고 있어 연금개혁에 관해 정부측과 국민들의 의견이 계속 오고갈 거 같습니다.


프랑스 전국토에서 집회가 열렸는데요. 약 300곳에 달하는 지역 및 도시에서 많은 시민들이 연금개혁에 반대하는 주장을 펼쳤습니다.

대부분의 시위현장에서는 편화롭게 시위가 끝났으나, 파리, 리옹, 헨느, 낭트 등 대도시에서는 최루탄이 발포되고 시위대와 경찰이 출돌을 빚기도 하였는데요.
특히나 파리에서는 길거리의 시설물이 파괴되기도 하고, 개인자산인 건물이나 자동차를 파괴하는 과격한 행동을 하는 시위대도 포착이 되었습니다.


프랑스 노동조합인 CGT 중에서도 가장 중요하다고 여시는 대중교통을 담당하는 프랑스 철도청인 SNCF 와 파리 및 파리 위상도시들의 대중교통을 담당하는 지하철 및 버스 공사인 RATP 는 "프랑스를 멈추겠다" 라며 끝이 없는 파업을 예견했습니다.

실제로 3월 7일 프랑스 및 유럽의 다른 나라로 가는 열차인 TGV는 5대 중 1대 정도만 정상 운행되었으며, 거의 모든 기차가 취소되었습니다.

또한 RATP 는 파리 및 수도권지방의 지하철과 버스 운행등을 다음날인 8일에도 정싱운행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프랑스 전력을 책임지는 전기공사인  EDF 와 환경미화연합도 파업에 참여하여 파리 같은 경우에는 밤 늦게까지 가로등에 불이 켜지지 않거나, 쓰레기 수거를 하지 않아 시내에 조명이 없고 쓰레기가 방치되었습니다.


프랑스 정부측이 주장하는 연금개혁을 핵심은 연금 수령의 기간을 기존의 42년에서 43년으로 늘리는 것과 정년을 62세에서 64로 늘리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표인데요. 상원부터 하원 그리고 수 많은 국민들이 반대를 하고 있습니다.


향후 정부의 제시안과 상원과 하원의 합의가 중요하겠지만 쉽지는 않아 보이는 게 현실적인 사태이기도 합니다.

그럼 파리 외노자가 전하는 프랑스 소식이자 프랑스 연금개혁 반대 2023년 3월 7일 6차 집회로 프랑스인들이 3.5백만명 운집했다는 소식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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