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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여행] 3대가 함께하는 남프랑스 2주 여행 5편 - Nice (니스) 관광 1

파리 외노자 2022. 6. 8. 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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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전편에서는 3대가 함께하는 프랑스 남부 2주 여행에서 제 가족의 자동차 이동으로 Nice (니스) 도착과 한국에서 비행기를 타고 오시는 부모님과 누나네 가족의 니스 도착편 후기를 썼는데요. 본격적으로 니스 시가지 및 주변관광을 할 차례입니다.

 

연로하신 부모님과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하루에 두개이상의 관광을 하는 것은 무리입니다. 한국에서 오신 부모님과 누나네 가족은 시차 적응도 안되어 있으니 도착한 다음날은 구시가지 관광 및 니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에만 가기로 합니다.

 

숙소를 나와서 구시가지의 성당을 보러가기로 합니다.

 

 

오랜 역사를 지닌 니스 구사가지의 골목골목길은 남부 특유의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오래된 지구이기에 집들의 상태가 그런 것이 깔끔한 느낌은 주지 않지만, 좁은 골목들, 남부를 대표하는 색인 오렌지, 노랑, 빨강 색 등등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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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골목 사이로 구시가지에 있는 성당이 보입니다.

 

카톨릭 신자이지만 약간 날라리 신자인 저희 가족은 그래도 여행지나 성당에 방문하면 꼭 하는 게 있는데, 촛불을 켜서 바라는 바를 기도합니다.

 

 

 

성당에 나와 구시가지의 골목골목을 구경하러 다닙니다.

여느 유럽의 도시들과 마찬가지로 구시가지의 매력은 오래된 역사에서 나오는 그 특유의 분위기가 있습니다. 물론 오늘날 대부분의 유럽 도시의 구시가지는 관광지이긴 하지만, 그래도 구시가지만이 가져다 주는 분위기와 느낌이 있습니다.

아직도 대부분의사람들이 오래된 백년, 수백된 된 건물에서 거주하는 경우가 허다하기에 사람사는 맛도 느낄 수 있습니다.

 
 
 
 
 

골목 중간중간에는 관광객을 상대로 하는 여러 상점들이 있기에, 잠시 들려 쇼핑도 해주고요.

 

 

슬슬 허기가 집니다. 점심을 먹어야 합니다.

세가족이 모였으니 인원이 10명입니다. 이 인원이 다 들어가는 식당을 찾는 건 어딜 가도 쉽지 않아 간단한 메뉴를 먹기로 합니다. 그래도 이왕 모인거 좋은 배경을 뒤로 하고 먹고 싶은데, 바닷가 까지 가기는 귀찮아 구시가지의 어느 성당앞에서 먹을 수 있는 피자집을 찾아 갑니다.

맛은 쏘쏘합니다. 그래도 이태리식 피자는 어디서 먹어도 맛있어요.

 

 

이제 밥을 먹었으니 디저트를 먹어야지요.

언젠가부터 밥을 먹었는데 디저트를 먹지 않으면 뭔가 하루의 일과가 심각하게 잘못된 거 같습니다.

 

니스에 놀러가면 꼭 들리는 젤로또 집인데 이곳에 가면 남부에서만 맛 볼 수 있는 젤라또 맛이 있습니다.

 

바로 장미맛과 라벤더 맛인데요, 뭐 약간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맛인데, 저와 제 와이프는 좋아합니다. ㅎㅎㅎ

 
 
 

 

 

 

이제 밥도 먹었고 디저트로 아이스크림도 먹었으니, 니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로 갑니다.

 

더워 죽겠던 날이었고 엘리베이터가 있는데 뭔 객기를 부려 큰조카랑 걸어간다고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ㅋ

 

 

그래도 얼마 높지 않은 높이이지만 정상에 올라가서 바라보는 니스 해변 및 시가지의 풍경은 참 시원하더군요.

 

뒷편에는 공원이 마련되어 있어서 아이들은 뛰어 놀고요.

 

 

힘든 어른들은 벤치에 앉아서 경관을 바라보며 쉽니다.

 

 

내려가기전에 가족 사진을 찍어주고요

 

 

내려 오는 길에 바로 옆에 있는 I LOVE NICE 슬로건 동상 앞에 서서 사진을 찍어줍니다.

 

 

그럼 니스 구시가지 및 전망대 후기는 이것으로 마치고 다음편에서는 샤갈 미술관과 시장, 해변편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지난 후기들이 궁금하신 분들은 이곳 링크에서 확인해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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