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외노자

밤이 내려이 앉고 조명이 켜지면 파리는 또 다른 낭만적인 빛의 도시로 탈바꿈합니다. 프랑스의 건물들은 1층은 상업시설이 자리해 있고, 2층부터는 주거공간이 있기에, 도시의 다양한 모습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사진 속의 레스토랑은 며칠 전에 썼던 파리 라멘 맛집 Sapporo입니다. https://parismonsieuroh.tistory.com/m/352 [파리 맛집] 파리에서 일본 라면이 먹고 싶을때 - 사포로(Sapporo) 파리의 최중심지인 오페라 지역에 가면, Pyramide 지하철역이 있습니다. 이 Pyramide 지하철역을 바로 뒤편에 Rue Sainte-Anne이라는 길에 아시아 음식점들이 밀집해 있는데요. 주로 일본 라면집과 한국 parismonsieuroh.tistory.com

파리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언덕인 일명 몽마르트 언덕에 있는 Basilique du Sacré-Cœur de Montmartre 입니다. 1871년 프로이센과의 전쟁에서 프랑스가 패한 후 국민의 사기를 북돋기 위해 지어진 성당으로 파리 평균 고도보다 약 180m 위에 위치해 있습니다. 파리의 건물 높이는 유럽의 오래된 도시들이 그러하 듯 평균적으로 낮은 편에 속하지만, 파리의 건물(인구) 밀도 및 도시밀도는 세계에서도 높은 편입니다.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Basilique du Sacré-Cœur de Montmartre 이지만 생각보다 파리 시내에서 쉽게 볼 수 없는 건물입니다. 우연히 파리 17구의 어느 동네에 볼일 있어서 지나가다 찍어보았습니다.

미국 뉴욕 맨하탄에 있는 미술관으로 일본 건축가 SANAA 가 1997년에 설계하였습니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건물로 건물의 단순한 매스감과 외부 재료만으로 충분히 좋은 건축물이 되는 바를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여름 방학전 첫째 아이가 학교에서 단체로 서커스 공연을 연습하러 갔을때 선생님이던 Estelle 의 훌라우프 공연 모습입니다. 프랑스의 캬바레 문화는 과거 벨에포크 시절이 전성기였지만 계속 계승되고 아직도 꾸준히 이런 공연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인 DDP 사진입니다. 지금은 작고한 이라크 출신의 유명한 미국인 건축가인 자하 하디드(Zaha Hadid)가 설계한 건물로 한국에 가게 되면 꼭 가보고 싶었던 건물입니다. 자체의 컨텐츠는 좀 부족하다고 느끼고 디자인의 호불호는 갈리지만, 녹색공간이 없던 동대문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다준 건물로 높게 쳐주고 싶습니다.

이번 휴가중에 방문한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입니다. 야구를 좋아해 한국에 갈때마다 야구장에 방문을 하는 데요. 올 휴가중에는 제 응원팀인 LG 가 아닌 기아 챔피언스필드에 방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듣던데로 야외석이 가족친화적이라 가족이 방문하기 너무 좋더군요.

국립중앙박물관 건물이 만들어내는 한폭의 서울 풍경입니다. 한국에 오면 가장 가고 싶었던 곳으로 집중호우를 뚫고 이틀에 걸쳐 다녀왔던 곳 입니다. 사진을 찍으면서 생각 한 것이 매년 달라지는 서울의 도시 풍경을 이렇게 건물 프레임안에 기록 하면 어떨까 싶어지던 풍경입니다.

세계 여러 나라를 여행다녀봤지만, 파리는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아름답고 로맨틱한 도시일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름다운 도시 만큼 로맨틱한 사랑을 키워나가는 커플들도 많이 보이는 파리는 사랑의 도시입니다.

서울에서 태어나고 서울에서 26년을 살다가 프랑스에 살고 있습니다. 3년만에 온 고국의 풍경은 유럽의 풍경에 익숙해진 저에게 이제는 조금 낯선 풍경이 되었지만, 그래도 서울은 제 고향입니다.

프랑스 남부에 가면 Eze(에즈)라는 언덕에 위치한 마을이 있습니다. 가장 높은 곳에 올라면 지중해 정원이 있고, 그 곳에서는 프랑스 남부 지중해를 배경을 멋들어진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프랑스 남부에 위치함 카지노로 유명한 모나코의 어느 길거리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작은 나라들 중에 하나 이지만, 아마도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작은 나라가 아닐까 합니다.

보르도에서 남서쪽으로 내려가면 Mimizan 이라는 해변가 도시가 나옵니다. 프랑스 남서부 해안가는 대서양을 면하고 있어 유럽 서퍼들의 천국이기도 한 곳입니다. 파도가 세지만 해변 자체는 넒고 얕아서 아이들이 놀기도 어른들이 놀기도 좋은 곳입니다. 하지만 파도가 쎄기에 이렇게 라이프 가드가 언제나 위험한 곳으로 사람들이 들어가면 손짓을 합니다.

프랑스 남부 지중해 도시인 Cassis(카시스) 근처에 가면 Calanque 라는 바위 절벽이 만들어내는 자연의 만이 곳곳에 존재합니다. 이런 Calanque 들은 Marseille(마르세이유) 부터 La Ciotat(라 시오타)까지 바다를 따라 곳곳에 분포되어 있는 데요. 위치 좋은 곳에 올라가면 비록 남쪽이지만 이렇게 석양을 바라볼 수 있는 포인트가 몇몇 있습니다.

프랑스는 면적이 넓고 지중해 및 대서양에 접한 면도 많지만 섬이 그렇게 많은 나라는 아닙니다. 남프랑스 즉 지중해에 가면 Ile de Poquerolles(일 드 뽀끄홀) 이라는 자연 상태에 가까운 섬이 있는데, 중간 중간 곳곳에 수많은 해변가가 존재합니다. 그곳으로 들어가는 길에서 한번 찍어 봤습니다.

프랑스 남부 지중해 도시중에 Toulon(뚤롱)이라는 대한민국의 진해와 같이 프랑스 해군기지가 있는 도시가 있습니다. 도시뒤로는 Mont Faron(몽 파홍) 이라는 봉우리가 있는데 그 위에 올라가면 도시 전경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