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외노자의 파리 일상 이야기, 파리 이웃 아파트 화재 포스팅입니다. 올림픽도 다 끝나가는 평온한 주말 거실에서 아이들과 올림픽 경기를 보고 있는데 갑자기 거실에서 탄내가 나기 시작합니다. 그냥 탄내가 아닌 뭔가 화학물질이 냄새와 연기가 나기 시작을 했습니다. 집 내부를 확인해보지만 아무 이상이 없고 밖을 내다보니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집 건너편에서 화재가 나고 있었습니다. 올림픽 기간동안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하고자 소방차들을 모두 소방서 앞에 빼놓고 대기를 하고 있었기에 다행히 소방차는 일치감치 출동해 있었습니다. 화재는 일반 아파트가 아닌 1층에 위치한 빨래방에서 나고 있었습니다. 다행히 화재는 금방 진압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연기와 냄새는 밤에까지 이어졌고, 발화의 원인을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