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머리에서 머릿니가 나왔습니다. 프랑스에서는 아직도 머릿니가 존재합니다. 학교에서 가끔 이메일이 날라오는데 어느 학급에서 머릿니가 나왔다고 아이들 머리카락 검사하라고 하는 이메일이 날라오는 겁니다. 그렇잔아도 이틀전부터 첫째가 머리가 간지럽다고 하여, 집에서 살펴 보는데 긴가민가 한 벌레같은 것들이 나왔습니다. 곧장 검색을 하고 머릿니 잡는 미용실에 갑니다. 한국에서는 쉽게 보지 못하는 머릿니를 프랑스 아이들은 어디서 옮아 올까요? 프랑스 학교는 2개월마다 2주 방학이 있습니다. 보통 이 기간동안 시골에 있는 할머니 할아버지집에 가고는 하는데, 그곳에 농장이 있거나 하면 거기서 머릿니를 데려오는 겁니다. 내부를 보면 아이들을 위한 곳이기에 데코가 아이들 위주로 되어 있습니다. 장난감, 그림 그리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