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외노자의 파리 올림픽 이야기, 2024 파리 올림픽 7월 29일 3일차 대한민국 메달 현황 포스팅입니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2024 파리 올림픽 7월 29일 3일차에는 금메달 2개와 은메달 하나를 추가하는 소식을 알려왔습니다. 특히 어제의 여자 양궁 사상 첫 올림픽 대회 10연패라는 엄청난 업적을 달성과 함께 대한민국 남자 양국대표팀 역시 올림픽 3연패라는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양궁은 대한민국이 세계최강이지만 남자 대표팀보다는 여자 대표팀이 더욱 국제대회 성적이 좋았습니다. 이는 세계 각지의 대표팀 감독에 한국 감독이 들어서면서 전력이 평준화되었던 이유도 큰데요. 하지만 이번 2024 파리 올림픽에서는 남자 양궁 대표팀이 올림픽 3연패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특히나 여자 단체전에 이어 남자 단체전 금메달 이제 남은 여자 남자 단식과 혼성에서도 금메달을 달성한다면 양궁의 5개 종목에서 싹쓸이 금메달이 가능할 거 같기도 합니다.
여자 유도에서는 일본 국적을 포기하고 한국에 온 독립운동가 후손인 허미미(21·경북체육회)가 2024 파리올림픽 유도 57㎏급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아쉬운 심판 판정으로 허미미는 유도 여자 57㎏급 결승전에서 세계 1위 크리스타 데구치(캐나다)에게 석패하며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허미미는 2002년 한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일본 도쿄에서 자랐으며, 유도 선수였던 아버지를 따라 도복을 입은 허미미는 중학교 때부터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2021년 할머니가 세상을 떠나면서 한국 국가대표로 선수 생활을 하길 바란다는 유언을 남겨 이중국적을 포기하고 한국 국가대표의 길은 선택하였고 당당히 태극마크와 함께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이른 아침에는 또한번 사격에서 금빛 소식을 들여 왔습니다. 만 16세의 반효진은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공기소총 10m 여자 결승에서 중국 선수인 황위팅을 0.1점 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이 금메달은 대한민국 대표팀이 올림픽에 참가한 이후 100번째 금메달로 그 의미가 더욱 값지었습니다.
7월 29일 금메달 두개와 은메달 한개를 추가하면서 대한민국 대표팀은 2024 파리 올림픽 종합순위에서 여전히 5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그럼 파리 외노자의 파리 올림픽 이야기, 2024 파리 올림픽 7월 29일 3일차 대한민국 메달 현황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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