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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육아하기

[해외 육아] 프랑스 유치원 / 초등학교 가족행사의 밤 - 빙고 게임

파리 외노자 2024. 1. 2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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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외노자의 해외 육아 이야기, 유치원 / 초등학교 가족행사의 밤 - 빙고 게임 포스팅입니다. 

 

제 아이들은 프랑스 사립 유치원 및 초등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프랑스 학교에서는 학교 행사로 1년에 몇차례 학교를 다니는 아이들의 가족과 함께 행사를 개최해서 학교 기금도 마련하고 아이들과 가족에게 좋은 기억을 선사하는 행사를 개최합니다.

 

유치원 초등학교 입학식 같은 경우도 부모들이 간접적으로나마 참여를 할 수 있는 행사중에 하나이기도 합니다.

[해외 육아] 프랑스 초등학교 / 유치원 새학년 /새학기 시작 및 개학 (tistory.com)

 

[해외 육아] 프랑스 초등학교 / 유치원 새학년 /새학기 시작 및 개학

파리 외노자의 해외 육아, 프랑스 초등학교 / 유치원 새학년 / 새학기 시작 및 개학에 관한 포스팅입니다. 유럽은 3월학기가 아닌 9월 학기가 새로운 학년 및 새로운 학기의 시작입니다. 여름방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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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024년 첫행사로는 학교의 유치원과 초등학교 가족들이 참여하는 빙고게임으로 그 시작을 알렸습니다. 

 

 

학교행사를 하는 강당에서 빙고게임이 개최되었습니다. 

 

 

사회자는와 숫자를 뽑는 두명은 학교의 관계자였습니다. 

 

 

미국 영화를 보면 어르신들이 모여서 빙고게임을 하는 장면을 본적이 있는데, 태어나서 처음으로 영화에서만 보던 장면을 실제로 해보게 되었습니다. 

 

 

저녁 6시부터 9까지 진행이 되었기에 테이블 위에는 아이들의 저녁거리나 간식거리를 부모들이 준비해와 같이 쉐어를 했습니다. 

 

 

점점 숫자가 늘어날수록 여느 가족들은 사뭇 진지해지시 시작했습니다. 

 

 

당첨은 한 종이당 숫자를 맞추는 데 1열 당첨, 총 2열 당첨, 총 3열 당첨자순으로 진행이 되어 당첨자가 나올때 마다 단상에 올라가서 선물을 받았습니다. 

 

 

뭐 저희는 이런거에 원체 잼병이기도 하고 원하는 데로 되는 것이 아닌지라 당첨보다는 학교 기금 발전에 기여한다라는 생각을 하고 참여를 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사뭇 진지하게 게임에 임했습니다. 

 

 

총 3게임을 진행하면서 당첨자가 나올때마다 삼삼오오 모여 앉은 아이들은 아쉬워하는 소리가 들리기도 했습니다. 

 

 

한켠에서는 학교발전을 위해 학교 이름이 새겨진 용품이나 음료 및 다과를 팔기도 했습니다. 

 

 

또한 벽면에는 초등학교이상의 아이들이 2024 파리 올림픽을 기념하여 그린 그림들이 만국기 형식으로 데코레이션 되어 있기도 했습니다. 

 

 

마지막 게임이 진행되었지만 여전히 제 아이와 제 첫째아이 친구들이 앉은 테이블들에서는 당첨자가 나올 기미가 하나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둘째도 열심히 집중은 하지만 이런거에는 운이 작용해야 하는 법이죠. 

 

 

마지막 게임은 가장 큰 경품이었던 커피머신이 제공이 되는 지라 모두들 눈에 불을 키고 본인들의 숫자가 호명되기만을 기달립니다. 

 

 

하지만 내 번호가 그리 쉽게 나올리가 없죠. 

 

 

마지막 게임에서 총 두줄을 맞춘 당첨자가 나와 튀김기를 받아갑니다. 

 

 

마지막인 총 3줄을 맞춘 당첨자가 나와 마지막 상품인 커피머신을 받아가며 오늘의 빙고게임은 끝나게 됩니다. 

 

 

부러움을 한몸에 받으며 당당하게 선물을 받으며 이름과 소감을 발표합니다. 

 

 

마지막은 초등학교 교장 선생님이 마지막 무대를 장식하며 오늘의 빙고 게임 행사가 끝나게 됩니다. 

 

 

자 이제 집에 돌아갈 시간이죠. 

저희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는 작은 학교로 한 클래스가 유치원, 초등학교는 한번이고, 중학교는 2반인 작은 사립학교입니다. 

그래서 웬만하면 부모들이 대부분 얼굴을 알고 지낼 정도입니다. 

 

작은 학교는 부모들의 참여율도 높은 법인데, 이런 행사가 있으면 학부모회가 행사를 주최하지만 행사 준비전, 준비후는 부모들이 자발적으로 남아서 뒷정리를 합니다. 

 

 

아이들도 부모를 도우며 학교 강당을 정리합니다. 

 

 

누구는 장식된 풍선을 떼어내고, 누구는 테이블과 의자를 정리하고, 아이들은 떨어지는 풍선을 가지고 노느라 정신 없습니다. 

 

 

이렇게 모든 뒷정리까지 마치게 되면 오늘의 행사는 끝이 납니다. 

 

 

프랑스 학교는 대부분 작은 스케일의 학교를 초등학교까지는 유지합니다.

많아야 두개의 클래스가 각한년에 있을 정도로 초등학교까지는 웬만하면 작은 스케일의 학교를 유지하는 거 같습니다. 

좋은 점은 부모들끼리 친하지는 않더라도 얼굴을 대부분 알고 있으며, 아무래도 유치원 때부터 이어져온 아이들이다 보니 서로서로 친하게 지내며, 크나큰 트러블이 일어나지 않는 점이 맘에 듭니다.

 

부모들 역시 오래 알고 지내다 보니, 자연스럽게 친해지고 금요일 저녁에는 모여서 와인 한잔도 하고 지내게 되더군요. 

그리고 이런 학교행사를 통해 학교의 행사에 참여를 하게 되고, 학교의 발전에 간접적으로 기여를 하게 되는 거 같습니다. 

 

그럼 파리 외노자의 해외 육아 이야기, 유치원 / 초등학교 가족행사의 밤 - 빙고 게임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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