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외노자의 해외 육아, 프랑스 초등학교 / 유치원 새학년 / 새학기 시작 및 개학에 관한 포스팅입니다.
유럽은 3월학기가 아닌 9월 학기가 새로운 학년 및 새로운 학기의 시작입니다. 여름방학이 시작하는 날은 공립학교와 사립학교간 조금씩 틀리기는 하지만, 신학기가 시작하는 날은 모두 같습니다. 올해의 새학년 새학기는 9월 4일에 시작을 하였습니다.
아이들이 허락하는 한 가능한한 많이 아파트의 1층에 놓인 전신거울로 사진을 찍으려 하고 있습니다. 성장기록도 되고 해서 꾸준히 하려 노력합니다.
프랑스는 각학년에 맞는 가방 크기를 권하는데 보통 2년마다 책가방을 바꿔주면 됩니다.
첫째는 작년에 바꾸어 줬고, 유치원 마지막 학년인 3학년에 올라가는 첫째는 올해 바꾸어 줬습니다.
여름방학 두달동안 놀기만 했는데 학교 간다니 그래도 신나합니다. 두달동안 친구들을 못 봤던지라 그래도 아쉽나 봅니다.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는 유치원 부터 중학교까지 같이 있는 학교라 학교에 데려다 주는 동선이 같습니다.
두달만에 만난 친구들은 서로 신이 났습니다.
제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 같은 경우에는 사립 기관입니다. 프랑스 학교의 장점이자 단점이라면, 적은 반수로 인해 지금의 아이들이 유치원(3년) 1년차부터 지금 초등학교 4학년까지 7년을 같이 같은 한반에서 학교를 다녔다라는 것인데요.
그래서 아이들도 모두 친하고 부모들도 모두 친하고 합니다.
물론 각자 더 친한 친구는 있지만 아이들이 모두 골고루 친하게 지냅니다.
보통 학교 등교는 8시25분부터 8시 40분까지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개학날은 좀 특별한 날입니다.
왜냐하면 교장선생님이 유치원 1년차부터 모든 초등학교(5년)의 각 학년별로 모든 아이의 이름을 불러주면서 새로운 학년의 새로운 반으로 입장을 시키기 떄문입니다.
아직 어린 유치원 1년부터 각반으로 입장을 시킵니다.
각 학년에 되면 아이들의 부모들은 사진 및 동영상을 찍으며 아이들이 호명되는 순간과 교실로 입장을 하는 것을 추억으로 남깁니다.
아이들은 자랑스럽게 대답을 하기도 부끄럽게 대답을 하기도 하는데요.
첫째아이는 머리가 좀 컸다고 그냥 손만 들었지만, 작은 아이는 크게 소리를 지르더군요.
새롭게 전학을 온 아이는 부모에게 떨어지지 않으려 하지만, 누구나가 겪는 순간일 겁니다.
나이가 어린 순으로 입장을 하기에 둘째아이가 먼저 입장을 하였습니다.
첫째아이는 본인과 가장 친한 친구랑 들어가더군요
개학, 저는 어렸을때 어땠나 생각해보면, 설레이기도 하고 두렵기도 하고 그랬던거 같습니다.
저는 어렸을 적에 한학년에 10반이 넘게 있었기에 어떤 친구랑 같은 반이 될까 기대반 설레임반 이었던거 같습니다.
그럼 파리 외노자의 해외 육아, 프랑스 초등학교 / 유치원 새학년 / 새학기 시작 및 개학에 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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