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정보] 파리에서 가장 시끄러운 동네는 어디일까요?

파리 외노자가 전하는 파리 소식, 파리에서 가장 시끄러운 동네는 어디일까요?
 
프랑스의 유명 부동산 중계사이트인 Seloger.com에서 파리의 각 구역을 대상으로 재미난 앙케이트를 조사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주제는 파리에서 가장 시끄러운 동네(구)는 어디일까요? 인데요. 제가 얼마전에 파리지앙들이 뽑은 파리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동네란 주제로 포스팅을하기도 했습니다. 
 
[파리 정보] 파리 실거주민인 파리지앙들이 직접 뽑은 파리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동네 (tistory.com)

[파리 정보] 파리 실거주민인 파리지앙들이 직접 뽑은 파리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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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파리에서 가장 시끄러운 동네와 가장 조용한 동네가 어디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더러운 거리, 오염된 환경, 과도한 스트레스 등등 이런 이유들은 프랑스의 수도인 파리의 환경에 대한 평가를 내릴때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평가들입니다.  이런 이유들은 많은 파리지앙들이 그들이 일하고 살고 있던 파리에서의 삶을 더이상 유지하지 않고 지방으로 이사를 가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파리에 대한 애정이 식은 다른 이유를 찾을 수도 있습니다. 바로 소음이나 시끄러움으로 대변되는 청각적인 요인을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파리의 지역중에서 어느 지역이 그렇게 시끄러운 소음을 유발하는 소음공해를 유발하는 지역일까요?
 
파리는 그렇게 큰 면적을 자랑하는 도시는 아닙니다. 서울의 면적이 605km2 에 1000만명의 도시인 반면, 파리는 105km2 에 2백만명으로, 서울보다 약 6배 작고, 인구는 5배 적습니다.

면적 대비 서울보다도 많은 인구수가 살고 있는 파리는 인구밀도도 높은 편이고 녹지도 많긴 하지만 대부분 공원과 건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길거리, 길거리를 가득 메운 자동차들 그리고 건물의 1층에 있는 상점들에서 나오는 작으면서도 큰 소음들이 파리를 가득 메우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파리에서 가장 시끄러운 소음 기준인 데시벨( dB)을 기록하는 구역 동네는 어디일까요?

바로 파리 18구가 가장 소음이 높게 측정되는 동네로 뽑혔는데요. 소음수치는 59.1 dB 로 레스토랑과 바들 테라스들이 모여 있는 곳의 수치를 기록한 곳입니다. 두번째로 시끄러운 동네는 바로 옆동네인 17구로 기록이 되었는데요. 56.5 dB 로 현재 17구는 많은 공사현장이 있기에 이런 수치가 기록이 되었습니다.

세번째로 소음이 높은 구역은 파리의 7구로 55.7 dB을 기록하였습니다. 아무래도 파리에서도 유명한 관광지가 많이 위치해 있고 에펠탑이 위치해 있는 바로 옆 동네인 Gro Caillou(그로 카이우) 지역의 소음도가 높게 측정이 되었습니다.

그러면 파리에서 가장 소음이 적은 동네는 어디일까요? 바로 파리의 2구와 9구로 각각 42.3dB  과 43.5 dB  을 기록하였습니다.

좀 의외의 결고였는데요. 파리 2구와 9구도 상당한 관광지 밀집지역이고, 레스토랑이나 바가 많은 지역인데, 가장 낮은 소음수치가 기록되었습니다.

그람 파리 외노자가 전하는 파리 소식, 파리에서 가장 시끄러운 동네는 어디일까요? 포스팅을 마치며, 저는 또 다른 프랑스 및 파리 정보 소식 포스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