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외노자가 전하는 파리 정보 포스팅 시리즈, 파리에서 가장 긴 길거리는 어떤 길일까요?
프랑스에 살게 되면서 한가지 아직도 익숙하지 않은 문화가 있는 것이 바로 길의 지번으로 주소를 찾는 것입니다. 한국에서는 누군가를 만나거나 어디를 찾아 갈 경우, 큰 건물이나 랜드마크 적인 도시의 건물로 길을 찾는 것이 익숙한데, 유럽의 문화를 베이스로 하는 나라들은 찾아 가고자 하는 길 이름과 그 길의 지번으로 길을 찾는 것이 문화입니다.
파리에는 수 많은 길들이 있고, 어떤 길들은 정말 작은 번지수를 갖은 길들도 있지만, 어떤 길들은 수킬로미터에 걸쳐 있으며 그런 수 킬로미터의 길에는 수백번에 달하는 번지들이 있습니다.
그럼 오늘은 파리에서 가장 긴 길에 대해 알아보는 포스팅을 쓸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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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거리는 수많은 이야기와 역사적 가치들을 갖은 수백년 수천년에 달하는 매혹적인 비밀과 이야기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샹젤리제 거리부터, 파리에서 가장 저주받은 거리라는 끔찍한 역사에 이르기까지, 프랑스의 수도인 파리에는 무궁무진한 이야기 거리를 간직한 길거리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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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파리의 길거리 이름을 떠올릴때면, 특히 Brismiche 거리나 Rue du two ball 과 같은 파리에서 가장 특이한 거리의 이름을 생각을 하기도 하는데요. 그런 우스꽝스러운 이름을 가지고 있는 길들 말고, 파리에서 가장 긴 길은 무엇일까 궁금해본 적 없으신가요? 그럼 오늘 파리 외노자가 파리에서 가장 긴 거리들을 소개시켜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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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서 살고 파리를 여행 다녀온 분들이라면 파리에서 가장 긴 거리는 무엇일까? 하면 아마도 서울의 곳곳을 있던 청계고가도로 처럼 아마도 파리의 외곽을 도는 Boulevard Pépérique(파리 외곽 순환도로)를 떠올릴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이것은 엄밀히 말하면 고속도로로 길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어쩌면 파리를 동서로 관통하는 센강의 강변의 둑에 만들어진 Voie George Pompidou 라고도 할 수 있겠는데요. 하지만 조지 퐁피두 길도 사람이 다닐 수는 있지만 엄밀히 말하면 차도로 사람들이 다닐 수 있는 길은 아니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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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도대체 어떤 길이 가장 긴 길일까요? 라고 물을을 던져볼 수 있는데요.
파리에서 가장 긴 길은 바로 Rue Vaugirard(보지하) 길입니다. 총 407번지가 있는 Rue Vaugirard(보지하) 길은 무려 4.3Km에 걸쳐 파리를 관통하는 길인데요. 파리의 6구에서부터 15구까지를 가로지르는 파리에서 가장 긴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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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Rue Vaugirard(보지하) 길은 루테시아와 아우트리쿰이라는 동네를 잇는 로마인의 길이었습니다. 로마시대에 이르러 파리라는 도시가 개발이 되면서 로마인들이 길을 닦은 것이 시초가 된 것입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도시를 구성하는 사람들과 건물들은 바뀌었지만 무려 20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길이라는 것이죠.
4.3km의 Rue Vaugirard(보지하) 길을 따라가면, 구역이 지남에 따라 동네 풍경이 변하는 것을 볼 수 있고, 단층 건물들 그리고 파리의 대부분의 높이를 자랑하는 7-8층의 건물들 그리고 옛 수도원의 건물들도 방문할 수 있습니다.
그럼 다음으로 긴 파리의 길거리들은 어떤 길들이 있을까요?
Rue Vaugirard(보지하) 길 다음으로 긴 길거리는 바로 Rue des Pyrénées(피레네) 길로 피레네 길도 무려 3.5km에 달하는 거리를 자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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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으로 긴 길거리는 Rue de Charenton(사헝통) 길로 3.1km 그리고 그 다음으로는 파리의 가장 유명한 관광지라고 할 수 있는 루브리 미술관과 튈릴리 공원의 바로 옆 길인 Rue de Rivoli(히볼리)길로 3.0km에 달하는 거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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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파리 외노자가 전하는 파리 정보 포스팅 시리즈, 파리에서 가장 긴 길거리는 어떤 길일까요? 포스팅을 마치고 저는 또 다른 프랑스 및 파리 정보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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