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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여행가기

[한국 여행] 아이와 낙원 상가 방문

파리 외노자 2022. 12. 2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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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 한국으로의 휴가중에서 아이와 꼭 하고 싶었던 것이 있었는데요. 바로 악기 판매로 유명한 낙원상가에 가는 것이었습니다. 저도 어렸을 적에 클래식 악기를 성인이 되고 대학교때까지 연주했었는데요.

첫째아이도 현재 프랑스에서 파리의 구마다 있는 구립음악학교에서 음악을 배우고 있습니다. 만4살때부터 파리 필하모닉에서 하는 음악 체험학습을 듣고 기타도 취미로 했던 지라 음악하고는 친숙하나 프랑스는 한국의 낙원상가 같은 곳이 없어서 음악을 좋아하는 첫째아이를 꼭 데려가 보고 싶었습니다.


차를 몰고 가니 대학때 낙원상가를 가던 풍경과 기억이 새록새록 니더라고요.




주차를 하고 계단으로 올라가는데 한때 익숙했던 이런 골목 풍경이 너무 친숙했습니다.



낙원상가의 좋은 점은 전공자분들은 아니지만 여러 전문가들이 많으시고 다양한 악기를 한번에 볼 수 있기도 했거요.



아이는 특히나 관심있어하는 악기를 보면 눈을 못 떼더라고요.



거대한 앰프나 스피커는 처음 보기에 설명도 해주고요.



낙원상가의 이곳저곳을 둘러봅니다.



엄마 아빠는 어렸을적에 클래식 악기를 오래했지만 아이라고 같은 악기에 관심을 가지지는 않더라고요.



파리 필하모니에서 음악 체험수업을 들었을때도 가장 관심 있어 하돈 악기는 북 종류였어요.



한때는 제가 목관악기도 연주하고 색소폰도 연주하였기에 관심을 목관악기나 금관악기에 돌리고 싶었는데, 영~ 관심이 1도 없더라고요.



사실 낙원상가에 간 이유는 아이가 해보고 싶은 음악이 DJ 라 실물로 체험을 해보고 갔었는데 낙원상가를 다 돌아다녀도 구경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딱 하나를 보긴 했었는데, 제가 찾던 모델이 아니기도 하고요. 그래도 이런저런 정보를 1대1로 물어볼 수 있어서 온라인으로 정보를 얻는 거 보다는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럼 이번 여름 휴가중 아이와 낙원 상가 방문 포스팅을 마치고 저는 또 다른 스토리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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