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남부 Rhone 지여겡 위치한 Châteauneuf du pape (샤또 뇌프 뒤 빠쁘) 마을은 Rhone 지역의 와인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마을 중에 한 곳입니다. 그리고 이 곳의 여러 도멘들 중 Chateau Rayasd 와 더불어 Domaine du Pegau (도멘 뒤 페고) 와인을 정말 좋아합니다.
Châteauneuf du pape (샤또 뇌프 뒤 빠쁘) 마을의 여러 와인밭 후기는 바로 여기서 확인해주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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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여행] 코로나 를 뚫고 떠난 남프랑스(프로방스) 여름 휴가 2편 - 교황의 와인 Châteauneuf du
2020년 프랑스의 전역에서 실행되던 격리가 끝나고 여름휴가로 프로방스 지역으로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약 1주일동안 Avignon, Chateauneuf du pape, Pont du Gard, Aix en Provence 등 프랑스 프로방스 지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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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Châteauneuf du pape (샤또 뇌프 뒤 빠쁘) 마을의 시내에 위치한 Domaine du Pegau (도멘 뒤 페고) 와인샵에 대한 포스팅 감상하시죠.
혹시라도 와인을 좋아하시거나 만화책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아마 어디서 한번쯤 들어본 적이 있으실거에요..
왜냐면 바로 ㅎㅎㅎ
유명 와인 만화인 "신의 물방울" 에서 3사도로 뽑혀 더욱 유명해졌기 때문이죠.
Domaine de Pagau 는 시 외곽쯤에 와인밭과 그들의 Cave가 있고 시내에 시음 및 구매할 수 있는 곳이 따로 있습니다.
시내 구경도 할겸, 여러 와인샵도 방문할 겸 혹시라도 Cuvee da Capo 를 시음할 수 있을까 하고 시음과 구매를 하러 갑니다..
매장 밖 오크통에는 그들의 대표 와인들인 Da Capo와 Cuvee de Laurence를 전시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오신 커플과 같이 들어가서 시음을 합니다..
정말 와인 좋아하는 사람은 화이트와인을 좋아한다는데.. 전 화이트와 레드를 선택해야 한다면 아직은 레드파입니다.
물론 화이트 와인이 마시고 싶을때가 있긴 한데, 화이트는 부르고뉴가 진리인데, 부르고뉴 쪽의 좋은 화이트들은 너무너무 비싸요.
Rhone 지방의 대표 테이블 와인격인 Cotes du rhone village Setier
마신 사진을 안 찍었는데, 진심 10유로 밖에 안하는 와인이지만 너무너무 퀄리티가 뛰어납니다.
비슷한 와인으로 PLAN PEGAU - 플랑 페고 Cote du Rhone 와인 포스팅을 했으니 밑에서 확인해주시고요.
[와인 추천] Plan Pegau (플랑 페고) - Côte du Rhône (꼬뜨드혼) - France(프랑스)
PLAN PEGAU - 플랑 페고 도멘 : Domaine du Pegau (도멘 뒤 페고) 종류 : Red (레드) 년도 : 2015 마을 : Côte du Rhône (꼬뜨드혼) 지역 : Rhône (혼) 국가 : France 품종 : Carignan, Cinsault, Shiraz/Sy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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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vee a Tempo 2017, 일반적인 도멘 뒤 페고의 샤토뇌프뒤파프 와인으로 이것만 매일매일 마셔도 소원이 없겠어요
2017년산이라 2020년에 시음을 해서 아직 너무나 어린 와인이지만, 그래도 그 안에서 피어나는 복합적인 향과 맛이 너무나 입안을 즐겁게 해줬습니다.
그리고 이날의 하일라이트 Cuvee de Laurence 2012년입니다.
이것도 찍은 사진이 없는데, 우선 발란스가 너무 뛰어났었어요.
가죽향도 났었고, 아무래도 10여개가 넘는 포도 품종을 섞기에 정말 많은 향을 복합적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아쉽게도 최상위 라벨린 Cuvee da Capo는 시음을 못해봤습니다.
시음을 할 수 있는 와인들의 가격은 이렇고요..
하아.. 아름답습니다.. 가격..
Pegau 와인은 파리에서도 쉽게 구할 수 없거든요..
특히나.. Rhone 지방에서 가장 대중적인 테이블 와인인 Cotes du Rhone 과 Cotes du Rhone Village 와인들을..
2012년 경부터 라인업에 추가하여 새롭게 판매 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10유로 언저리로 형성되는 Cotes du Rhone 와인.. 이지만..
정말 훌륭합니다.. 여지껏 마셔본 Cotes du Rhone 와인중에 손에 꼽히는 맛입니다..
Cave 한편으로는 빈티지들을 전시 겸 보관해 놓았구요..
제 3사도은 Cuvee da Capo 가 막.. 막.. 있네요.. ㅋ
매그넘 사이즈도 보입니다..
와인 병 사이즈가 설명되어 있습니다..
원래는 Cuvee da Capo를 첫째 아들 빈티지인 2014년이 있으면 사려 했지만, 다행히 없네요? ㅋㅋㅋ
그래도 바로 밑에 와인인 Cuvee de Laurence 가 2014년이 있습니다..
시음은 2012년으로 해서.. 2014년은 맛 볼 수가 없었습니다..
2014년을 2병 살까 말까 하다가 2012년이 너무 좋았어서 2012년, 2014년을 한병씩 삽니다..
Cuvee de Laurence 는 현재 Domaine de Pegau의 주인인..
Laurence 여사의 이름을 따서 만드는 와인입니다..
만약 그해 작황이 최상위로 좋으면 Cuvee de laurence 가 제3사도인 Cuvee da Capo 로 바뀝니다.
도멘 뒤 페고의 와이너리에서도 최상위 구획에서 평균 수령 100년 이상의 고목으로부터 수확하는 와인으로 포도의 품질이 최상위인 해에만 연 6000병 한정 생산하는 와인으로 와이너리 자체에서 5년 콘트롤을 하고 내놓습니다.
2010년대 빈티지로는 2015년 산만이 존재하고 2010년 이후로는 처음 나왔습니다.
다행히(?) 제 아들내미들 빈티지인 2014년과 2018년은 안나와서 굳이 사지 않았지만, 정말 마셔보고 싶은 와인입니다.
Cuvee da capo 는 비록 첫쨰 아들내미 빈티지 2014년엔 없었지만 그래도 Cuvee de laurence를 득템해서 만족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렇게 와인들을 사왔습니다. ㅎㅎ
모아놓고..
6병을 사면서,
"너네 남는 빈박스에 넣어주면 안될까요오?" 라고 물어보지만,
박스는 안된다고 하고..
와인찌꺼기로 만든 비누와 한병 넣는 박스의 뚜껑(?)을 기념품으로 주더라고요. ㅋㅋ
그럼 저는 다음편에서는 샤퇴뇌프파프 성에 간 후기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