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조부모, 부모, 자녀)가 함께하는 남프랑스 2주 여행은 오늘도 계속 됩니다. 이번편은 니스 근교에 있는 언덕에 위치한 Eze(에즈) 편으로 남프랑스에 여행을 올 시 니스(Nice)를 여행할 시 하루 시간이 된다면 꼭 가봐야 할 곳입니다.
이미 제가 후기를 한번 쓰긴 했었는데요.
https://parismonsieuroh.tistory.com/59
저번 후기에서 역사 및 자세한 후기를 썼었기에, 이번편에서는 자세한 설명은 하지 않기로 하고 가족과 다녀온 짧은 후기로 대신할까 합니다.
니스에서 약 15km 떨어진 Eze 는 약 30분이면 충분히 차량으로 이동이 가능한 곳입니다. 저희는 차량 두대로 이동하기에 언제나 주차가 문제인데요. 부모님과 아이들, 그리고 운전을 하는 매형차량은 먼저 입구 바로 앞에 주차를 하고 저는 산위의 주차장으로 주차를 하러 갑니다.
아이들은 저를 기달리는 동안 땅바닥에서 이러고 놀았다고 하고요.
한 30분이 넘게 걸렸기에 무더위를 방지하려 목을 추깁니다.
밑의 사진의 6번부터 33번까지 이동하는 거리인데, 먼거리는 아니지만 초반 올라가는 길이 언덕이기에 1유로인가 하는 간이 버스를 타고 갑니다.
이미 입구에서부터는 여러가지 상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바로 입구를 지나자마자 카페가 있는데 저희는 주차장입구 카페에서 시원하게 마셨기에 지나갑니다.
도시 자체가 너무나 아름답기에 어디를 찍어도 작품이 됩니다.
사진이 잘 나올만한 곳에서는 사진을 찍어줍니다.
유모차를 가지고 가는 것은 불가능이기에 저는 이렇게 둘째를 아기띠에 들쳐 메고 이동을 하고요
맨 꼭대기 전망대를 가려면 Le Jardon Exotique(열대 정원)을 지나가야 합니다.
뒤를 돌아보니 열대정원의 식물들 사이로 바다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곳도 경사가 상당히 심하고 계단이 많기에 살짝 살짝 쉬어 줘야 합니다.
슬슬 사이사이로 바다가 보인다는 것은 전망대에 다다른다는 이야기입니다.
고지가 얼마 안 남았어요 조금만 힘내서 올라가보자고요.
정상에 올라가면 이런 풍경이 펼쳐집니다.
Eze는 남프랑스에서도 바다 바로 앞의 높은 언덕에 위치해 있기에 정말 좋은 관경을 볼 수 있습니다.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인생샷을 남기고 기념사진을 찍어 줍니다.
넌 왜 짜증이 났니?
도대체 왜 이 더위에 이렇게 뛰어 노는 걸까요? 방금전까지 울면서 짜증 부렸으면서..
이제 내려가봅니다. 내려가면서 보는 관경도 참 멋있어요..
멋진 배경을 뒤로 하고 골목길로 다시 내려가봅니다.
골목 골목 참 이뻐요. 그냥 다른 단어는 생각이 나지 않아요.
유럽의 중세시대 마을들은 정말 너무 이쁜거 같습니다.
중간 중간 골목에 위치한 기념푼 가게도 들려줍니다.
내려오는 길을 올라가는 길과는 조금 다르게 내려와서 다른 구멍으로 나왔습니다.
물론 출발길은 하나이기에 시작과 끝 점은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니스 근교에 있는 언덕에 위치한 Eze 빌라주 후기를 마칠까 합니다.
다음편에서는 Eze 빌라주에서 있는 레스토랑인 Le Nid d'Aigle(독수리 둥지) 에 대해 후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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