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정보] 7월 둘째주 코로나 현황

전세계 코로나 상황이 다시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한국의 경우에는 국외 입국자의 PCR 검사를 귀국내 3일이내에서 1일이내로 바꾼다고 하더군요.

유럽은 다시 하루평균 십만명이상이 감염되는 상황에 이르렀고, 한국도 2만명이 넘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요즘 출퇴근하면서 파리 시내를 보면 전세계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오는 관광객들이 정말 많은데, 혹시나 감염이 되서 증상의 경중을 떠나 양성이 나온다면 한국으로 돌아갈때 상당히 난감한 상황이 될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7월 둘째주 프랑스 1주일 평균 감염자수는 12만 5천명이지만, 사실 모두들 코로나 감염을 신경쓰는 분위기는 아닙니다. 저도 3주전과 이번주에 몸이 안 좋아서 검사를 했지만 음성이 나오기도 했고요.
PCR 을 하지 않는 한 제대로 검사 결과가 나오는 거 같지도 않습니다.


김염자수가 늘다보니 1주일 평균 사망자수가 조금씩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1주일 평균 70명 까지 올라갔습니다.

한국도 한국에 있는 지인이 알려주셨다시피 1주일 평균 감염자수가 2만명으로 넘어가 2.4만명에 이르렀습니다.

새로운 바이러스 변이가 나왔다는 소식에 이어, 이 변이는 전파력이 높다고 하네요.


전세계 누적감염자수는 5.58억명으로 프랑스는 4번째, 한국은 8번째로 여전히 감염자수가 많은 국가입니다.

아무래도 여름엔 전세계에서 유럽으로 여행객들이 몰려오다보니 유럽 국가들의 감염자 증가수가 많아 보이네요.


여름 유럽의 하늘은 끝이 없을 정도로 깊음을 보여줍니다. 마치 망망대해의 바다에 온듯 한 착각을 보여주기도 하는데요. 그런 유럽의 깊은 하늘이 보여주는 낮의 하늘과 밤의 하늘은 하늘이 이런 색을 보여줄 수도 있구나 를 느끼게 해줍니다.

그럼 7월 둘째주 프랑스 및 대한민국의 코로나 상황이었습니다.